[일상]  대출금 갚을 거 생각하니 집을 사야 하나 갑자기 갈등이 되네요.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샀을때 장점은 이사가란 소리 들을 필요없고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겠죠. 전세금 올려달라는 소리 보증금 올려달라는 소리 안들어도 되고요.

대출금리는 말 안하고 그냥 올리자나요. 

뭐 그러다가 운이 좋아 집값이 올라가면 나중에 팔고 좀더 지방쪽으로 대출없이 옮길수도 있고요.

그래서 은행이 정부끼고 돈놀이하는거

서울 아래 신축은 비추 드리고
저희는 다주택자인데 하나는 전세를 내줬고 이번에 구축 매매해서 살려다가 그냥 대출 안받고 전세 얻었습니다 현금 보유 하는게 답인거 같아서요 1억 갚기 힘들죠
구축 사실때 잘사셔야 합니다 대출 이자율 계산도 하시고 팔았을때 최소 대출 이자율은 받고가셔야하죠

참고로 경기 화성 포함 5억6억 이상되는 신축아파트 들어가는건 미친짓이라 봅니다..!

미혼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든 회사 때려칠수있다는건데

어디든 메이는 순간에 족쇄가 생기는거죠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1억대출받고 사시고자 하는 집이 대출금 다 갚는 시점에서 1억+이자 만큼 나중에 오를지 아니면 더 떨어질지를요..

나중에라도 이자만큼 혹은 그이상으로 저축해서 사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구매를 보류하시고, (그런데 이경우 저축보다 그냥 다 써버리는 경우가 더 많긴 하더군요) 그렇지 않고 나중가면 그돈으로 같은 집을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대출끼고 구매하시고 이자만큼 저축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물론 지속적으로 수입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요)
그런데 걔속 전세 사신다고 해도, 2년 또는 4년마다 이사비용 복비, 혹은 전세가가 올라갈 것 등은 생각하셔야할듯 하긴 합니다. 
집을 대출 없이 사는 사람들은 부모님이 현금부자가 아닌 이상 (이마져도 세금때문에 일부러 대출끼고 사죠)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그렇게 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온전히 내집이 되는 기쁨을 맛보는거고요. 

냉정하게 말해서, 자가지만 아주 비싼 월세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2019년에 1억4천 대출을 외벌이로 9000 갚고 5천남았습니다. 

생각보다 빡세더군요 

내년이랑 후년에 적금타는게 있어서 2년후면 다 상환하는데 

정말 3억 이렇게 대출 받는 이들은 정말 힘들거 같네요. 전문직 아니면요 

 저도 근래 전세 사기 위기에서 벗어나

전세에 학을 떼고 이번에 디딤돌 대출로 집을 구매했습니다.

다행히 장기간 청약 저축을 들어놓은게 있어서 2.5% 나오게 됐구요.

저도 이 빚에 대한 두려움이 컸고 지금도 부담감이 큽니다.

이게 이런거 같아요.

내 집을 대출 없이 자가든 전세든 안정적으로 살 수만있다면 가장 베스트이겠는데

전세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물론 소유주가 좋은 사람에 안정적인 사람을 만나거나

전세보험이 안전하게 되어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은 크지 않을 것이고 이 리스크를 안고 가야하거든요.

게다가 전 만료 1년 전부터 집을 판다고 1년여기간동안 수십차례 집을 보러오고 

전세를 사는 건지 모델하우스 사는 건지 이 스트레스가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대출로 인한 자가도 대출금 상환이라는 리스크가 크지요.

그래도 못갚는 상황이 아닌 이상 이 리스크는 오전히 내가 감당해야 할 수준이니 

그냥 매매를 선택했습니다.

잘 선택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해당하는곳에 10년이상은 거주할만한 곳인지 생각해봅니다.

괜찮은 곳이라면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부분은 후순위로 생각하셔도 됩니다.

추가로 디딤돌대출이 가능하다면 최대치로 받는게 좋긴합니다.

(예금금리, 국채, 한전채 등등보다 대출금리가 낮아요.)

또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항목입니다.

 저도 최근에 이사하면서.. 큰맘 먹고 대출을 땡겼는데 걱정이 되긴합니다.

 이렇게 살거였으면 진즉에 금리 낮을때 집값 낮을때 살걸 후회하네요.

어짜피 실 거주 목적이고 나중에 떨어저도 할 수 없지만, 이미 대출끼고 샀으니 열심히 갚아야죠 ㅠ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아이가 없고 맞벌이라.. 30년상환으로 해놓고 열심히 모아 빨리 갚아 나갈려구요.

집매매 경험을 해보니.. 싸고 좋은건 없다! 라는 거였습니다.

역세권은 너무나 비싸고 아주 오래된 구축이거나 나홀로 아파트는 싸지만 장기 거주에 불편함이 따를것이고

나름 신축에 평수도 중간평수 정하다보니,.. 사람 심리라는게.. 여기에 좀더?? 좀더?? 하니까.

집값이 한없이 높아지고 대출금도 더 높아져서, 가격 마지노선을 아예 정하고,  역에서 멀더라도

몸빵으로  해결하면 된다고 해서 겨우 구매했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만족합니다. 출퇴근이 좀 힘들지만, 그냥 두발 뻗을 내집 하나 있다는게, 그리고 당분간

고치지 않아도 된다는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대출 원금 만큼 집값이 오를거란 계산으로 그 돈을 대출 받는 겁니다.

그리고 대출을 받으면 그만큼 씀씀이도 줄여지고..

어쨌든 대출 갚으면서 돈을 모으는 효과도 있는거니까요.

물론 이자가 생짜로 나가는 건 맞습니다. 뭐 월세 사는거죠 ㅎ

거주 목적이라 할지라도 보통 사람들의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난 나 하나 살기 편한 집만 있으면 돼~' 이런 생각은 위험합니다.

피땀 흘려 번돈이니 잘 굴려야죠.

마지막 한마디..

전세는 평생 살아도 안오르지만 내집은 그래도 오르거나 내립니다.

기준금리가 내리기 시작 할 때가 매입시점입니다.

저도 20년가까이 전세 살고 있는데 집을 사려면 대출은 무조건 받아야 할것 같고 빚지는건 싫고 또 전세살이하는건 더 싫고... 머리 아파하고 있습니다. 

 지금 1억정도 대출 받아 집을 사신다면 저는 권장합니다.저도 집값이 떨어진다에 떨어진다(예전 선대인연구소장) 얘기에 솔깃해서 비비다 나중에 구매 했습니다만... 

가만히 생각하면 10년 후 1억의 돈 값어치는 지금의 1억의 돈값어치에 비교가 안되더군요 마찬가지로 10년전의 1억과 지금의 1억이 다른 것 처럼. 돈의 값어치가 세월이 흐를 수도록 떨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기에 그냥 질러서 샀습니다. 지금 후회는 전혀 없고 그냥 만족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집걱정 없이 98년도에 구매 했으니 그리 나쁜 시점은 아니였긴 하지만 지금도 돈의 값어치는 지속적으로 떨어지니 20~30년 후의 1억의 가치를 따져보셔서 적절한 시기에 구매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저도 구축으로 제가 살집 구매한거라...후회 없습니다.

일단 대출받고 어찌어찌 갚아나가면 그게 돈이 되기도 하더군요

대출금이 있어야 돈이 모이기도 하고, 은행에 월세를 주지만 소유는 제것이 되니까요. 중간에 팔고 나가서 상환하셔도 됩니다.

건물주들도 제 돈 다주고 사지 않습니다. 건물 월세에 은행이자 빼고 가져가도록 세팅하는데, 투자금의 몇퍼센트로 수익이나도록 만듬. 그렇게 해야 다른 사람에게 건물을 양도 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