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기능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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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20:00:47
아침에 받은 기분좋은 문자 한 통.
나름 열심히 준비한 시험이었는데 합격 통보를 받았네요.
이로서 11번째 기술자격을 취득하게 됐습니다.
덕분에 눈여겨 보고있는 모 공기업 지원시 전문자격증 가산점을 부여받게 됐습니다. 이거 어쩌다 8대 전문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보는군요.
뒤늦게 공부해서 뭔가 해보겠다고 굳어서 잘 안 돌아가는 머리로 어떻게든 꾸역꾸역 우겨넣고는 있는데 많이 후달리긴 합니다. 지능적으로도 그리고 체력적으로도...; 그 때문에 내 꿈에 매진하기 위해 술도 끊고 모임 끊고 인간관계는 X창이 나버려서 왕따가 됐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대신에 바라고 있는 장밋빛 미래의 희망 가득한 꿈을 꿀 수 있는 행복이 생겼으니까요.
노력하는만큼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열려있는 인생의 해피엔딩을 상상하는 것 만큼 힘이 나는 동기부여는 없기에 후달려도 계속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힘 닿는데까지 계속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죽기 전까지 명함에 기술사 직함은 한번 박기로 결심한 이상 그저 죽기살기 근성으로 계속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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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rations, 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