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금일 에버랜드 팬더 월드 마감 직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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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8:29:06
지금 에버랜드인데 5시 30분경에 2인 리프트 타고 내려가니 팬더 월드 줄이 보입니다. 마침 동물원 마감 직전이었는데 리프트에서 바라본 줄이 끝이 안보여요. 동물농장이 부추기기 전에는 이 정도 아니었고 평일에 오면 대기줄도 길지 않았는데 엄청나군요. 지금은 스마트 예약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네요.
2인 리프트 타고 내려가면 바로 한국 호랑이 볼 수 있는데 호랑이 전시도 5시 30분이 마감입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들어가지 않길래 왜그러지 싶었는데 알아서 들어가도록 기다려 준거였어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호랑이들이기도하고 오랜 시간 동물원 환경에 적응이 됐는지 마감 시간에서 한 20분 지나니까 슬슬 우리로 들어가네요. 두 마리 나왔는데 한마리 들어가니 다른 한마리도 맹하게 있다가 따라 들어가고요. 어쨌든 이런 면에서 동물원의 동물 관리가 많이 변화됐다 싶은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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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홋카이도 아사히야마 동물원에 갔을 때... 마감을 30분 정도 앞두니 대부분 동물들이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 앞에서 대기하며 누워있는걸 보며... 아 얘들도 나만큼 퇴근시간만 기다리고 있구나를 느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