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신림 서울밥집 6900원 제육볶음.
6
2685
Updated at 2024-04-19 20:28:16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 밥 먹읗려니 여친님 곤히 주무시는데 민폐일것 같아 혼자 나와서 간단히 밥을 먹으려고 하니 이제 신림에서도 새벽에 밥먹기는 쉽지 않네요.
얼마전에 기사에사 가츨 청소년을 위해 식사를 제공한다는 업체들이 몇 있는데 그 중에 서울밥집이 24시간 이었지 하면서 가봅니다.
일단 가격이 좋죠.
제육, 돼지고기 깁치찌개 6900원
다른메뉴는 더 쌉니다. 5900원
이것도 최근에 올린거고.
작년만 해도 5000원대 아래였죠.
식사시간대에는 줄까지 설 정도로 못와 봤는데 새벽에 오니 한산 합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새벽이라 힘들텐데 잘생긴 청년들이 환하게 웃으며 접객해 주시구요.
음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도 그렇고 이 가격에 24시간 영업하는 집이면 꾸역꾸역 먹는 이상을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더 괜찮게 느낀 건지 모르겠으나 간이 좀 쎄서 그렇지 맛도 괜찮고 양도 꽤 됩니다. 고기가 많아서 공기밥 더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상추는 조그마하게 3등분 4등분으로 잘라 놓으셨는데 상추값이 워낙 비싸니 해놓으신 것 같은데 이것도 나름 장사 수완이죠.
먹는 동안 상추 부족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12
Comments
글쓰기 |
이런 밥집은 꼭 우리 동네에는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