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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6070 기성세대들이 집 사기 쉬웠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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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42
2024-04-20 12:53:36

회사에서 주6일제로 일하면서 수시로 야근 및 주말출근

탄광/사막/밀림/원양 등 전세계의 오지 근무

신혼여행은 온양온천이나 경주 불국사로 2박3일(제주도면 감지덕지)

결혼하면 시부모님 모시고 함께 생활하면서 살림살이 노하우 계승

아기 기저귀를 빨아쓰고 양말 등 의복에 구멍이 나면 바느질로 잘 관리

아이가 조금 크고 동생들 태어나면 단칸방에서 4~5명이 같이 거주

독립하면 공동주택에서 이웃집과 화장실을 같이 쓰면서 생활

돼지저금통으로 잔돈 모으기, 빈병과 폐지를 모아 수거하는 곳에 팔기

외식은 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가능하고, 김장을 비롯한 반찬 준비와 대부분의 끼니를 가정에서 직접 요리해서 해결

후식은 없거나 100원 짜리 자판기 커피면 충분

해외여행은 감히 아무나 갈 수 있는 게 아니므로 평생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은행에서 대출을 거의 안 해주고 미국주식 등에 투자할 방법도 없었기 때문에 그나마 높은 이자를 믿고 가진 돈을 모조리 저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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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4
2024-04-20 12:56:42

해외여행은 평생의 버킷리스트가 아니라 버킷리스트에 아예 없었습니다. 여행 목적 출국은 금지였으니까요.

Updated at 2024-04-21 06:58:35

군 미필자는 해외 한번 나가려면(여행이 아니라출장이라도), 신원보증인 세우고, 서류 승인받고 해야 허가가 날가말까 하던 때도 있었죠.

15
2024-04-20 12:57:38

요약하면 개발도상국이었던 덕이네요. 매년 7프로 이상 경제가 성장을 하니, 적금은 물론 정기예금 이율도 매우 높아서(최소 연 10프로), 저축하기도 쉬운 환경이었지요.

9
2024-04-20 12:57:41

집을 사기 쉬웠다라기보다는 저 시절이 육아에 대한 부담이 좀 덜 하지 않았나 싶어요.

8
2024-04-20 14:11:42

육아난이도가 더 높았겠죠. 지금은 가전제품이 잘되어 있어 집안일도 쉽고 여유로운데 저당시엔 삶이 야생이니 어짜피 삶이 힘들면 거기서 육아 좀 힘들다고 딱히 더 힘들거나 하지도 않을거에요.

13
2024-04-20 14:48:42

주변을 둘러보면 집안일은 육아로 치지도 않습니다.

 

말 그대로 아이를 번듯하게 키우는걸 의미하더군요.

 

저 당시엔 집안에 하나 될 놈 밀어주기니, 나머지야 뭐 방임인거죠.

그래서 알아서 잘커야하는거구요. 

또 많이 낳았으니 서로 알아서 도와가며 지냈구요. 

2024-04-20 15:10:20

지금은 사실 유치원보내고 픽업, 학원보내고 픽업. 오히려 과거가 더 집에 있지 않았을까요.

많이 낳았으니 보통 육아의 힘든시기가 극초반이니 더 힘들었겠죠.

2
2024-04-20 13:00:30

지금처럼 할부나 신용카드도 없었다고 봐야죠.

6
2024-04-20 15:34:30

할부는 있었어요 지로용지로 납부했어요
티비나 냉장고 같은 가전제품 구입하면 12개월 할부로 구입해서요 그때 지로용지가 기억이 나거든요

2024-04-20 16:09:31

아. 그랬나요? 근데 이것도 신용이 좋아야 가능한거죠?

20
Updated at 2024-04-20 13:07:03

저소득 시대였지만, 소득 대비 집값도 쌌었으니까.....

3
2024-04-20 15:18:18

이게 정답이죠.

일이 힘든거랑은 다른 얘기죠.

5
Updated at 2024-04-20 16:41:05

지금도 서울 경기 아파트제외 연립 빌라는 저렴합니다

1
2024-04-20 23:19:20

연립빌라도 비싸졌죠. 월급 오른거에 비하면요..

2
2024-04-20 18:00:20

제기억에 아버지 월급대비 집값이 100배 정도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조금 오르긴 했어도, 모르겠네요...사실 평범이라는 생활 수준 자체가 올라와서 이전보다 일상에서 쓸 돈이 많아진게 원인이라 봅니다.

1
2024-04-20 23:20:37

무슨 집값을 기준으로 잡냐가 다르겠지만...

서울 중위 아파트가격이 9억인가 10억이라고 하니..

그건 급여 200배 수준이네요. (500만원도 높은 급여지만요..)

18
2024-04-20 13:07:25

첫줄부터가 틀린게 저시대엔 야근수당이라는게 없다시피 했어요.

2
2024-04-20 13:42:33

수당의 개념이라기보다는 야근과 주말 근무로 인해 돈을 쓸 틈조차 없다는 뜻이 아니었을까요?;;;

5
2024-04-20 13:08:15

지금시대는 집 사기전에 기본적으로 나가는것들이 많아졌어요

폐차될때까지 타는사람도 잘 없을뿐더러 

주기적으로 폰 교체에 통신비도 많이 나가고

컴터 업글도 해야하고...ㅜㅜ

 

2024-04-20 14:13:55

저때는 그럴 돈이 없었던거죠ㅋ

그것도 다 돈이 있어야 할 생각을 하게 되는거니까요. 특별한 날에 짜장면 먹는다는거 봐요.

그게 왜 그러냐면 월급으로 그냥 집에서 흔한 음식으로 밥 먹고나면 월급 다써서 그래요.

못사는 시절엔 원래 식비가 월급 대부분이죠. 지금으로 치면 지금 물가에 월급 100만원도 못받았다 생각하면 쉽죠.

2024-04-20 15:03:02

지금 치킨 매일 먹어도 부담없죠 7천원에서25000원
예전에는 일년에 한두번

20
2024-04-20 13:08:36

음..
제가 삐뚤어진거인지 모르지만… (농담삼아 쓰셨을텐데..)
젊은 사람들은 돈 안아끼고 회사 칼퇴근이나 하면서 즐기니 결혼도 못하고 집도 못사는거다.. 라고 비튼거 같은
60-70대의 의견 같아 보이네요… ㅎㅎ

제 입장엔 당시 집이라도 살수 있는 이유는
금리가 두자리인 이유도 있었고, 일을하면 집을 살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평생 직장의 개념과 맘만 먹으면 일할수록 있지만
지금은 일을 해도 주택 구매 가능성도 상당히 어렵고, 학자금 대출로 시작하고, 고졸 이하는 직장도 구하기 어렵고, 평생직장은 커녕 10년 근무하기도 어려운 세상이죠..

즉 본문글은 개인의 잘못(?)이라는 개념이며, 전 사회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진지해졌나… ㅎㅎ

9
Updated at 2024-04-20 14:32:36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아재사이트에 저런 글 올라오면 거의 98%로 달리는게 ‘요즘애들 일은 적당히 편한것만 하려하면서 비싼 아이폰이랑 에어팟 사고 해외여행 1년에 한번씩가고 맛집 찾아다니고 매일 배달음식이나 먹으면서 돈없다고 툴툴댄다‘ 라는 리플이거든요. 어린 사이트에선 아재들 욕하기 바쁘고 반대로 아재들은 애들 욕하기 바쁘게 만드는거죠.
애초에 저 시대에도 집사기는 힘들었잖아요. 저때도 성공의 기준이 ‘자기집’이었는데요.

5
2024-04-20 14:34:14

아재세대 :  먹고싶은거 안먹고 사고싶은거 안산다.

지금 세대 : 먹고싶은거 다먹고 사고싶은거 다산다.

 

차이점이라면 예전 세대때는 아껴서 집을 살수 있었던 반면

지금 세대는 아무리 아껴봐야 절대 집 못산다는거죠...

그래서 어차피 집 못살거 에라 쓰다 죽자  이런 풍조도 한몫 한답니다....

소확행이니 플렉스니 뭐니 하면서요.....

저희 빌라 원룸 투룸 세입자들만 해도 대부분 대형차 아니면 수입차 타고 다녀요..

8
2024-04-20 15:13:19

정확하게는 살 수 있어요. 아끼면 얼마든지 살 수 있어요. 안아끼니 못사죠.

특히 지방이면 얼마든지 사고도 남죠.

근데 집이 계속 오를거란 보장도 없고, 집가진게 무조건적인 성공도 아닌데 뭐 살고싶은대로 살면 되죠.

4
2024-04-20 16:42:08

너도나도 번듯한 아파트만 원하니 빌라는 가능하죠

9
2024-04-20 14:28:09

무슨 의도인지를 떠나 저시대는 원래 힘든 시대죠. 

요즘 세대가 저시대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때는 지금 물가에 100만원도 못벌던 시대에요. 짜장면 같은거 그냥 지금은 흔하게 먹지만 저때는 특별할때 먹던 외식이었죠.

그게 왜 그러냐면 월급 대부분이 식비 교통비면 끝나요. 못사는 나라의 숙명이죠.

지금은 300충 얘기가 나오지만, 지금 50으로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에도 집을 샀다는건 사람들 월급이 작은만큼 집값이 싸기도 했고, 방한개에 여럿이 칼잠자는 것도 벗어나고 월세 아끼면 여유로운 식비가 가능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목표가 될 수 밖에 없었죠.

 

저때는 공부하고 싶다고 학교보내주던 시절도 아니고, 중학교라도 나오면 일하러 가야하던 시절이구요. 평생직장도 오버에요. 주6~7일에 매일 야근이 기본이고, 2교대해서 24시간도 아니고 30시간 일하고 집에서 몇시간 자고 다시 회사가서 30시간 일하고 그런곳도 있었어요. 공기업이나 공무원은 어렵지 않았지만 중소기업 공장보다 돈을 적게줬습니다. 대기업이라고 딱히 돈 많이 주지도 않았고 중소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았죠. 그러니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에 집중하지 않았던 것이지 저기가 엄청 좋은데 안간게 아니에요. 

 

 저당시 대기업보다 지금 중소기업이 대우가 훨씬 수십배 좋아요. 사회도 문제가 큰건 맞는데 힘들게 자란 저당시 세대사람들이 내 자식은 이렇게 힘들게 키우지 않겠다고 최대한 귀족처럼 대우를 해주니 눈이 높아졌죠.

10
2024-04-20 15:15:30

전 오히려 반대의 말을 더 많이 봤네요
부모세대에서 집산건 집값도 싸고 예금금리 높고 쉬워서 꿀빨았다는 식으로 말하는거 흔해서요
당시에 결혼때부터 신축 아파트에 가전제품 자동차 다 갖춰놓고 시작한 신혼부부가 얼마나 됩니까
월세나 전세에서 시작하는게 당연했죠
애둘셋에 알뜰살뜰 모으고 아껴서 대출받아 집 장만했죠

지금 나이든 세대들 요즘 집값 만만치 않다는거 다 압니다
그런데 요즘 젊은 세대들 풍족하게 쓰는것도 사실이에요
물가대비 월급이 많이 올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예전세대도 쉽지않았다 말하면 그땐 그때고..못도와줄려면 왜낳았냐는 말 쉽게하죠
패배주의나 자포자기같은게 전반적으로 퍼져있달까요

지금도 적당히 낭비하지 않고 아껴쓰면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다만 원하는게 서울이나 대도시 좋은지역 신축아파트라 그런거죠
주택이나 빌라요? 사람살데못되는 할렘가처럼 말하더군요

인터넷이 너무 발달한 여파도 크고 생활이 풍족해진탓도 있죠
내 벌이는 보통인데 인터넷엔 온통 부유하게 소비하는 삶밖에 없으니까요
그렇게 못사는 인생은 루저라고 생각하니 답이 없져

39
Updated at 2024-04-20 13:11:43

6070이면 지금 연세가 60, 70 이신 분들 얘기인 듯한데

그분들도 집사기 쉽지 않았고 지금 노인분도 집 없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집 사기 쉬웠던 세대 같은 건 없어요.

옛날에도 수십 년 대출받아서 평생 갚는 식이었습니다.

이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어느 나라나 동일하죠.

3
Updated at 2024-04-20 13:17:01

그렇습니다. 부모님 세대인데 오랫동안 집 대출금 갚느라 힘드셨어요.

1
2024-04-20 13:17:54

80년대후 아파트가 나오고 나서는 조금 쉬워졌지요. 

4
2024-04-20 13:10:32

그냥 연봉대비 집값이 비싼겁니다.

11
2024-04-20 13:13:43

예전에도 집값은 소득대비 비쌌던걸로 기억하네요 ㅠ

4
2024-04-20 13:19:57

소득대비 집값은 지금이 더 비싸지 않나요? 소득격차도 더 심해졌고요..

8
2024-04-20 13:28:42

주6일 하루에 10~12시간 일하는 사람과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는 사람이 집사는 시기가 같다면 그건 그거대로 불공평 한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1
Updated at 2024-04-20 13:34:23

역으로 이야기 해서 집 살수 있는 이전 시절과 집을 못사는 현재 시절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저라면 현대시절을 고를 겁니다. 일한다고 애들 자는 모습만 보는 가장이 정말 좋은가장일까 생각하면 글쎄요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것은 주 5일 8시간으로 집 사는 세상이지 주 6일 12시간으로 집 사는게 정상은 아니라 봅니다. 6일 12시간은 보조 개념으로 선택사항이 되어야죠..

7
Updated at 2024-04-20 13:40:48

어떤 삶이 더 나은삶인가에 대한 댓글이 아닌 공평이라는 잣대만으로 비교하면 그렇다는 의미로 쓴 댓글입니다.

말씀처럼 더 일을 적게하고 경제적 풍요로움을 만족시키는걸 반대할 사람은 없을껍니다. 하지만 현실은 택1을 해야 하니까요.

어떤 상황에 대해 누군가와 비교하며 불만만 토로하는 사람이라면 집을 살 수 있다 하더라도 누구처럼 여행을 못가네 누구처럼 비싼차 못타네 누구처럼 비싼옷 못입네 등... 끝없이 비교하며 불만만 늘어놓을껍니다.
(dupari님에게 불평자라 하는게 아니고 원글자에게 해주고픈 말입니다.)

2
2024-04-20 13:14:14

 그때는 집 자체가 불량주택이었죠. 요즘 주택 개념과 전혀 달랐습니다,

1
2024-04-20 13:16:04

대신 그 시절엔 월급 액수도 적었죠.

그래도 월급에서 재형저축이다 적금이다 풀로 저축하고 그 외에 안써도 되는 돈?은 안쓰면서 마지막에 주위의 도움도 살짝? 받아야만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었지요 

11
2024-04-20 13:19:59

세대로 나누면 끝이 없어요. 사실 우리 세대만해도 일 개같이 많이 했습니다. 야근을 넘어 자정넘어 퇴근해서 퇴근한 당일날 잠깐 자고 출근할 때도 많았고요, 4대보험 안되는 직장 수두룩 빽빽이었고, 주6일근무 기본 패시브에 술도 안마시는데 회식 끌려가서 매번 오바이트하고... 요즘 이런 얘기 했다가는 꼰대소리 듣죠.

 

그렇다고 집사기가 쉬운 세대도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대출은 받았었고, 제 친구들 중에 아직도 집없는 사람이 절반 이상이에요. 저는 우리 세대가 소위 낀 세대로 윗 선에서의 악습은 고스란히 물려받은데다 그걸 아랫 쪽에 강요도 못하는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뭐합니까. 그걸로 생색낼 생각도 없고 우리는 이랬으니 니들은 참고 지내라고 할 생각도 없어요. 그냥 우리가 그런 세대였고 힘들게 살아왔구나로 그쳐야지 세대별로 나눠치기 해봤자 다른 세대는 공감 1도 안합니다. 

12
2024-04-20 13:30:03

요즘 ‘ abcdef 인 이유 ’ 같은 제목의 글이나 영상을 보먄 abcdef 자체가 사실이 아닌 경우를 많이 봅니다.

3
2024-04-20 14:01:03

거의 그렇죠.
공인된 사실도 아니고 보통 처음 유포한
누군가의 개인의견이 각종 커뮤니티
반복해 돌면서 마치 정설처럼 인식되는게
가짜뉴스와 비슷한 모양새?
위에 비뚤어진 반응일지 모른다는 댓도
있는데 그런 반응이 무분별하게 아 그렇구나
받아들이는 것 보다 나아보입니다.
저는 본문의 글 같은 거 대부분 의도가
있다고 보거든요.

6
2024-04-20 13:55:02

정주영이 현대 직원들 모아놓고는

'셋방살이 하면서 무슨 TV를 사느냐? 라디오만 있어도 세상 돌아가는 거 알기에 충분하다. 돈 모아서 집부터 사라' 고 이야기한 건 유명한 일화입니다. 

현대같은 대기업 다녀도 TV 사는 사치를 부리면 집 사기 쉽지 않았다는 거죠. 

2024-04-20 14:00:23

서울 올림픽 전 이야기네요.

15
Updated at 2024-04-20 14:03:39

요즘 젊은 친구들 가끔 매장에서보면
아이폰 최신형은 기본이고 에어팟맥스에 휴가신청 했을때 대부분은 해외여행이죠.
아무리 힘들다고해도 예전과 비교하면 편한세상이죠. 최소한 징징거릴때 쳐다는보잖아요.

과거 군대만봐도 절대 시간 부조리 등등 지금이 훨 낫죠.
집마다 극장처럼 티비놔두고 배달음식 편하게 시켜먹는 시대인데요.
다만 비교하는 인터넷문화덕분에 맘고생은 심해졌다고 봅니다.

8
2024-04-20 14:40:24

sns가 문제가 크죠.. 상대적 박탈감....

드라마와 현실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도 했고....



 

2
2024-04-20 14:35:42

요즘은 저렇게 해도 못사죠...

6
2024-04-20 14:40:35

예금이자 높으니 집사기 쉬웠다?
이 무슨 저 세상 논리인지..

예금이자 높으면 대출이자야 당연히 더 높을테고 예대마진도 지금보다 더 높을테지요..

저 때는 처 자식위해 목숨걸고 배팅할때이고 실패하면 온 가족이 함께 힘든 길 가는거고 성공하면 도시 중산층으로 남보기 번듯하게 사는거지요.


온갖 이유 따지고 재어가며 자기중심의 삶을 사는 젊은 층 까는 글 맞고요 젊은 층은 저런 글 보기 싫으면 남 보란 듯이 성공해서 우리는, 나는 그렇지 않다 증명하면 됩니다..

인생과 행복은 자기들이 찾고 누려야할 일이지요.
선배들은 저렇게 집 사고 오손도손 사는 행복을 위해 목숨걸고 살았었어요.

5
2024-04-20 14:41:08

집값이 쌌었습니다. 자동차랑 집값이 같았으니까요. 개그프로에서 집팔아서 차를 사고 거기서 잠자며 생활한다는걸 꽁트로 내보낼정도였었죠.

1
2024-04-21 11:31:08

집값이 싼게 아니라 자동차 값이 비쌌던겁니다. 60~70년대 자동차는 사치재 였으니까요.

포니 두대 가격이 서울시내 집한채 가격이었어요.  

 

 

 

3
Updated at 2024-04-20 14:57:36

인터넷검색만해도 pir과 주택구입부담지수로 관련통계가 생긴 2000년대중반이후 상황을 확인할수 있습니다.물론 우상향입니다. 그 이전은 통계가 없으니 "라떼는~"하는 뇐네들 옛날얘기할수밖에없죠.

4
Updated at 2024-04-20 15:08:07

세상이 발전하고 국가가 발전하는데 나때는 이라 하는건 그저 꼰대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발전해도 오직 자기 시대상에 갇힌 논리면 더 앞선 세대가 지금 6070에게 집마다 티비 냉장고 사치 부리며 물라 올라 힘들다 징징대냐 비꼬는거랑 다를게 뭐죠?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에서 어디 감히 세탁기에 버스 타고 다니나요? 전국민 손세탁 하고 걸어다녀야죠.

기술과 대한민국은 발전했지만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진건 사실입니다.

2024-04-20 15:20:28

고려, 조선 시대보다 양극화가 심해졌나요?

4
2024-04-20 15:29:28

자본주의 체제에 군주제 가져다 비교하는건 뭐죠?

대한민국은 외세에 의해 무너졌지만 군주제, 봉건제가 결국 시민혁명에 무너진거 아닌가요?

대한민국 자본주의 양극화가 완화되었나요?

2
2024-04-20 15:36:04

선조시대 사람들이 선대왕들의 태평성대를 부러워하는 불평같아서 비꼰 글입니다. 기원전이나 어느 세대나 젊은 세대들의 힘듬은 비슷한거 같아요.

1
2024-04-21 11:32:18

메소포타미아 비석에도 이렇게 써있을겁니다.  " 기성세대 꿀빨았네 "

3
2024-04-20 15:23:19

쉬워서 60,70년생 자가 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2024-04-20 15:29:19

 아 이건 비꼬는걸로 쓰신 글이라고 보고싶습니다ㅋㅋㅋㅋㅋ

5
2024-04-20 16:07:27

그냥 나라 자체를 아파트 투기판으로 만들어서 그런겁니다. 즉 부동산 가격을 올려 국내 총생산을 높인거죠. 이런 정책이 문제일 수밖에 없는 것이 마약처럼 단기간에 효과를 보이고 나쁜 영향은 매우 오래 간다는 겁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부동산 부양정책을 썼고, 과거에는 '부동산 투기', '복부인' 같은 용어로 경계되었던 투기 행위가 갭투자 같이 긍정적 용어로 바뀌었습니다. 

뉴타운 건설, 재건축 경기 등의 과실은 일부의 부동산 소유자들은 떼돈을 벌게 했지만, 오른 부동산 가격으로 젊은 층은 삶의 희망과 미래 자체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폭등의 원인은 이명박근혜부터 줄기차게 진행되어온 저리의 주택금융과 재건축, 재개발 행위로 인한 지대 상승에 있습니다. 돈이 몰리니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요. 

 

2010년 전후가 그 분수령이었습니다. 지금 부동산 가격의 20-30%는 더 떨어져야 합니다. 

9
2024-04-20 16:17:49

집을 주면 출산율이 높아질 거라는 말들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휴먼시아 거지라는 말이 있는 한국에서는 

국가에서 집을 제공해줘도 '이딴 집에서 살고 아이도 낳고 하라는 거냐'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2
Updated at 2024-04-20 17:10:31

과거 ㅡ sns없음. 개발도상국. 근검절약풍조


지금 ㅡ 인스타 비교질, 선진국(이라기보다는 개발할 곳이 없음), 소비우선




모든 세대는 다 힘들고 자기세대만의 고충이 있겠죠.

1930년대생은 황국신민에 6.25고요.
58년개띠부터 베이비붐..

68ㅡ72년생 인구 백만명

2020년 월드컵세대는 노령인구 봉양

모든 세대가 각자 다 힘든거죠

1
2024-04-20 17:18:20

60대 70대도 집사기는 쉽지않았습니다.
예금 금리는 높았지만 대출금리는 더 높았고.
일단 대출자체가 쉽지 않았고 대출받기도 어려윘습니다.
그리고 당시는 결혼하면 홑벌이인 이유인것도 있고.
저축해서 집을사려면 그때도 집값오름이 지금보다는 덜하지만 저축이 집값 상승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당시 년봉은 너무 작았으니까요.
80년대 후반 노조가 생기고 노사분규가 심해지면서 급여가 급속하게 오르고 조금씩 맞벌이 가구로 바뀌면서 아끼고 절약하면 집사기가 조금은 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보다는 좀 쉬웠던것은 사실이지만.
집마련하려고 허리따 졸라매고 산것도 사실입니다.

3
2024-04-20 17:19:34

은행문턱이 높다보니 계하다가 절단난 사례도 많죠. 저도 빨간 압류딱지 봤습니다.

2024-04-20 17:50:46

60, 70대 부지런한 사람만 집이 있음.
울 아버지 집 없습니다...ㅠㅠ
저 71년생.

Updated at 2024-04-20 20:24:48

60, 70대는 50,60년대 태어난 분들인데.. 그땐 그냥 세끼 집밥 먹는것도 썩 여유롭지 못했던 힘들었던 시절입니다.

그시절에도 잘 살았던 집들빼고..

지금 세대에게 실제 그때로 돌아가서 살라고하면 가서 살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때를 부러워하는거 자체가 실례라고 생각해요.

5
2024-04-20 18:51:34

연도별 자가점유율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나라 자가점유율은 예전부터 60%안팎에서 크게 변한 적이 없습니다. 전에 일본 버블시기 취업에 빗대서 8,90년대 취업이 아주 쉬웠다식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비슷한 내용이네요. 이런 글들은 본질을 호도 하는데 유용히 쓰이죠.

1
2024-04-20 19:55:13 (211.*.*.76)

당시는 집 구매가 최선순위였지만..
지금은 그게 아닙니다.

그런데 본문은 집 구매를 기준으로 잡아놓고 현 세대의 특징을 기술하면…. 무조건 너잘못 이라는 이야기인데.

(물론 저글은 작년 11월 뽐뿌에서 시작되서 펌한것이라 의도적으로 보입니다만..)

2024-04-20 20:15:15

그냥 저런 구구절절한 글 말고

차라리 그 당시 국밥한그릇 가격대비 집값 가격 

현재랑 비교해보면 수학적으로 답나올듯싶습니다.

5
2024-04-20 22:41:23 (211.*.*.24)

세대갈라치기를 그렇게 하고 싶어서
몇달전 싸지른 글을 마치 퍼온척...?ㅋ

2024-04-20 23:04:16

 그땐 차 1대 살돈이면 집 살수 있던 시절이였죠..

조금만 저축해도 은행금리로도 팍팍 불어 나던시대.. 

요즘 같은 사치 스러운 생활은 재벌이나 하던 시절.

1
Updated at 2024-04-21 02:10:05

시대에 따른 십자가가 다릅니다. 다른거지 틀린게 아닙니다. 그러니 비교해서 니가 낫네, 내가 힘드네 성토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때는 그때의 힘듦이 있고, 지금은 지금의 힘듦이 있죠.

정말 트래픽 낭비스러운 글이네요~ㅎㅎ

1
2024-04-21 07:01:08

뻔하고 역한 갈라치기 글에 뻔한 반응을 보이며 갈라치기에 동조하는 못난 인간군상들… 한심토다 한심해

1
Updated at 2024-04-21 08:51:25

언제 서민이 살기 좋았던 시대가 있었을까요? 

2
2024-04-21 16:36:21

 그때 세대 꿀빠는 시절이라고 하지만

지금 젊은 사람들

60~70년대생으로 살라면 싫다고 할걸요

꼰대 꼰대 그만하고 자신의 삶 한번 진지하게 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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