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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새벽에 밥 먹는데 식당에서 싸움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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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07:42:54

안녕하세요.

키루입니다.

 

방금 퇴근하고 집에 왔습니다. ^^

 

보통 혼자서 일을 쳐내는데 어제는 동료 한 분과 같이 해서 그나마 쉽게 일이 끝났네요. 역시 한 명이 하는 것보다 두 명이 함께 하니 수월합니다. 보통 밥 먹을 시간도 없는데 일이 조금 일찍 끝나서 같이 짬뽕 한 그릇 했습니다. 

 

 

신신반점 짬뽕.

 

맛은 그닥이네요. 예전 맛이 아닌;;; 여튼 밥 먹는데 옆 테이블에 여성 2명, 남성 3명이 술을 거하게 마셨는지 엄청 시끄럽게 술 마시네요. 저희는 그러려니 하고 먹는데 남성 2명 있는 테이블에서 '거 좀 조용히 하고 먹자' 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여2 남3이 있는 테이블에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여2 남3 테이블에 있는 남자 1이 갑자기 '너거가 뭔데 지랄이고~' 라고 하네요. 

 

하.. 면이 안남어가데요. 그러다가 갑자기 남2 테이블의 남자 1이 '니 뭐라캣노~ (십원짜리 욕 나옴)'.. 갑자기 식당은 난리가 나고 치고 박고 싸우려고 폼 잡더군요. 주인 아저씨도 바로 경찰 부릅니다. 여튼 분위기 삭막해지고 두 테이블은 열심히 싸우네요. 그러자 경찰이 딱 등장하니 치고 박습니다....

 

여튼 경찰이 와서 싸움은 금방 말리고 끝났는데 서로 욕을 얼마나 하는지... 면이 입으로 넘어 가지도 않네요.. 휴. 휘말리기 싫어서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술 먹었으면 곱게 먹지 말입니다. 

 

 

여튼 뭐 복귀 길에 봉봉 오랜만에 하나 사묵고 들어가네요. 간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요! ^^

님의 서명
안녕하세요.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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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4-04-25 07:47:08

참 사람들이 좋은 주먹 놔두고... 왜 말로 그러는지...???

WR
2024-04-25 07:54:56

잠깐 싸우는거 봤는데 퍽퍽퍽 하다가 서로 머리카락 잡고 늘어지더라구요. ㅎ

1
2024-04-25 07:51:24

남자1이 같이 있던 여성중에 좋아하는 여성이 있었던 모양임

WR
1
2024-04-25 07:55:50

여2가 남2 한테 삿대질 하고 난리였습니다. 저러다 큰 일 날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경찰이 와서 다행이었던거 같았습니다. 

2
2024-04-25 07:58:09

디너쇼가 따로없군요

괜히 저런꼴보면 소화도 잘 안될것같습니다
보기엔 짬뽕이 먹음직해보이는군요^^

WR
2
2024-04-25 07:58:52

탕수육도 시켰는데 시끄러워서 사진 찍기도 싫더군요. 크흐..

 

Updated at 2024-04-25 08:05:00

브렉퍼스트쇼....ㅋㅋ

WR
2024-04-25 09:20:03

ㅎㅎ

2
2024-04-25 08:01:42

진짜 옆에서 그러면 먹던 것이 안 넘어가죠. 고생하셨습니다.
술은 기분 좋게 먹어야하고 주변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이 조절안되는 사람이 많죠. 옆자리에 마동석같은 사람이 있었어도 덤빌까요

WR
2024-04-25 09:20:33

그러게 말이예요. ㅎㅎ
진짜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똥이 더러워서 피했네요. ^^

2
Updated at 2024-04-25 08:05:47

입에 걸레 물고 목소리 커지고.... 술 곱게 먹는 게 안될 거예요. 

오랜 경험상 술주정, 주사의 일종이라 ㅋㅋ

WR
1
2024-04-25 09:20:52

그러게요. 휴.. 새벽에 험한거 봤네요. ㅠ

2
2024-04-25 08:05:57

아침에 길거리에 밤새 생긴 쓰레기가 좀 남죠.

WR
2024-04-25 09:21:02

맞습니다. 크흑.

1
2024-04-25 08:19:26

싸움구경 재밌는데...

Updated at 2024-04-25 08:49:27

예전 후배 경험담

싸움 현장 발단, 정황 참고인 경찰 요청으로 

밥먹다 새벽에 경찰서 방문 썰 ㅋㅋ

WR
1
2024-04-25 09:21:26

참고인 ㅋ

WR
2024-04-25 09:21:14

넘 시끄러워서 혼낫네요. ㅎㅎ

2
2024-04-25 08:27:19

아우 진짜 싫은 종류의 사람들이네요.
시끄러운 것도 싫은데 말 한마디 했다고
싸우자고 욕하고 폭력이라니...
욕보셨습니다

WR
2024-04-25 09:21:40

그러게요. 흑흑.

1
2024-04-25 08:41:35

짬뽕도 별로인데 몹쓸광경까지 보셨네요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WR
2024-04-25 09:21:59

새벽에 밥 먹을 식당이 없어서 힘드네요. ㅠ

1
2024-04-25 08:48:49

음 최근에 주먹으로 싸우는 모습을 본적이 없어서...뭐 결국에는 머리잡고 싸웠다니 그냥 개싸움이었나보네요

WR
2024-04-25 09:22:15

그러게요. ㅎㅎ

2024-04-25 08:54:54

 신신반점 백짬뽕 맛있었는데요.. 안가본지 한참돼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피곤하실텐데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고.. 고생많으셨습니다;;

WR
2024-04-25 09:23:58

넵~! 자야하는데 교보 왔네요. 웡카 4k 스틸북 블루레이 하나 들어온다던데. 저의 손에 들어올지 모르겠네요. ^^

2024-04-25 09:02:39

 그래서 요즘은 술 마셔도 좀 조용해 보이는 곳 찾아다니는 편입니다. 취객의 시끄러운 목소리를 듣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네요.

WR
2024-04-25 09:24:28

맞습니다. 간만에 이런 꼴 봤네요. ㅠ

Updated at 2024-04-25 09:13:13

진짜 새벽에는 또 다른 새상이 펼쳐지죠. 게중에 꽐라로도 걸리면 답 없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WR
2024-04-25 09:24:49

넵. ㅠㅠ
오늘 휴무라 재미있게 보내야겠습니다. ^^

2024-04-25 09:13:40

싸움 날때보면 'ㅆ'자 욕이 주먹 발사 버튼이더군요.

말로 싸우다가 한 쪽이 'ㅆ'자 욕을 꺼내는 순간 나머지 한 쪽이 바로 주먹을 날리더라고요.

일반화시킬 수 없는 개인 경험이지만 제가 성인이 된 이후에 본 모든 주먹 싸움은 그랬습니다.

WR
2024-04-25 09:25:23

진짜 술 묵고 곱게 집에 가지 참 시끄럽더라구요. 크흑

2024-04-25 10:07:45

헐.,.팝콘들고 갈랬는데 끝났군요ㅋㅋ
머저리들

WR
2024-04-25 10:14:13

연락할걸 그랬나봅니다. ㅋ

2024-04-25 10:48:20

끼리끼리 몰려다니죠
예전아는사람 술만마시면 옆테이블과 시비 반죽여놓으니 내앞에서는 그짓안하더군요
같이 다니는 것들이 문제네요

WR
2024-04-25 12:08:14

그러게요. 휴

2024-04-25 11:20:06

저런 것은 손님들 사이에 분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인이 미리 조용히 해달라고 했어야죠.
편히 드실 식사가 얹히셨겠어요.

WR
2024-04-25 12:08:41

바로 112 신고 하시더라구요. ㅠ

2024-04-25 12:13:21

신고는 빨리빨리해야 언제 올지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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