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일상]  어제 퇴근길에 꽤 인상적인 장면을 봤습니다.

 
23
  2944
2024-04-25 13:49:32

운전하다가 섬 횡단보도(1개차로) 앞에서 길 건너는 사람들이 있어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자전거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반대쪽에서 오던 작은 꼬마를 보더니

그 꼬마 앞에 자전거를 잡고 그 뒤로 꼬마가 다 지나가는걸 확인 후 다시 자전거를

끌고 가던 길을 갑니다. 

꼬마의 안전을 확보해주려는 행동으로 보였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런 배려의 마음은 갑자기 생기는건 아닐텐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바른 삶을

살고 계실거란 확신 아닌 확신이 들더군요. 

그 작은 꼬마는 자전거 아저씨가 자신을 지켜(?)줬다는걸 모르고 지나갔겠습니다만...

평소 보기 드문 아름다운 장면을 본 것 같습니다. 

10
Comments
2024-04-25 13:52:09

멋진 어른이네요 

1
2024-04-25 13:52:19

아마도 그분은

사람 그리고 어린이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실행 및 실천하신 것이라 예상합니다.

 

고마운 분입니다.

2024-04-25 13:58:03

아직 세상은 살만하네요

2024-04-25 13:58:19

8
Updated at 2024-04-25 13:59:58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유심히 나를 보는 운전자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그의 앞에 내 천만원짜리 자전거를 한 동안 세워두고 구경시켜줬다.'

2024-04-25 14:05:05
WR
4
2024-04-25 14:06:53

아무래도 조브로스님을 차단해야겠다..... 

2024-04-25 14:02:32

이상한 사람들이 판치는 세상이지만 저런 분들 덕분에 잘 굴러가고 있다고 봅니다.

2024-04-25 14:54:15

말씀처럼 저런 배려와 사려깊은 행동은 아무나에게서 나오는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더욱 돋보이고 작은 감동을 주는 행동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반성합니다. ㅜㅜ

2024-04-25 15:53:55

이런장면보면 아직살만한 세상이다 들어요ㅜㅜ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