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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대한민국 다음 세대를 위한 화두는 "개혁"으로 모아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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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08:43:18

이제는 쳐낼 것을 과감히 쳐내야할 때라는 시그널-경종이 각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는 분위깁니다. 

 

그간 우리안에 품고 있으면서 으레 그런듯 운영되어오던 여러 시스템-인프라들이 실은 상당히 낡고 무능력하기까지 하다는게 점점 증명되고 있죠. 

 

문제가 무언지의 양태까지 죄다 비슷합니다. 소위 '엘리트 카르텔'. 

여기서 엘리트라는 말만 그냥 윗대가리-고인물로 바꾸면 될듯 합니다. (원균이 양반이라고 엘리트는 아니듯이) 

 

글고 원체 우리나라 국민성이 묵묵히 참고 살아지는 성격들이 아니라서 ㅎ, 여러분야에 걸쳐 분노를 표출할 임계치-트리거가 당겨진 것은 그래도 반가운 소식으로 봐집니다. 

 

 

이제 정화조 청소할 때가 다된거 같습니다. 

귀찮으면 냄새나도 차일피일 미루겠지만, 이런 답답한건 또 여간해서 못참는 화끈한 성격들이어서.. ㅎ 

 

뚜껑을 엎어서 고인 찌꺼기들 싹 걷어내고, 이참에 아예 정화조까지 들어내고 직통으로 배출되는 관을 연결해서 (아예 쌓이는 찌꺼기를 안만들어내는) 이후에도 계속될 편리함을 만들어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성장속도-성공스토리가 단합으로 만들어내고 압축시킨 응집력의 폭발이라면, 이건 어느정도 팔로워들의 역할이 컸다고 할 수 있겠죠. 

(지금은 이들이 가장 공고한 콘크리트층이 되어 지목된 리더의 손짓에 따르는-그저 거수기의 형태가 되어 새시대의 발전을 저해하지만) 이들의 은퇴, 다음의 준비 역시 피할 수 없는 흐름이죠. 

 

새부대를 준비하는 개혁들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저마다의 역할과 위치, 개개인의 목소리가 커지고 중요해지는) 아마도 이 다음 세대-새술부터 전개될 가능성의 영역이 대한민국이 청춘에서 독립해 펼쳐나갈 진정한 본무대-이야기가 될 겁니다. 

 

[ 다른 무엇보다 앞서는 정신의 영역-상징에서, 일단 문화계의 역할과 위치가 어느정도 무빙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데서 안심이 됨. 

 

기존 우리가 갖춘 위상에서 세계적으로 다른 모든 것이 죽을 쑤고 지체되는 현 흐름에서, 그래도 여전히 선도의 자리에서 그 역할과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시사점이 있음. 

 

(가장 민주화, 그 개성과 정신에 앞서있는-그래서 트렌드 무버로 늘 힙한) 그러한 방향타와 기록된 지침들을 앞으로도 잘 참고-활용해야 하겠죠. ] 

 

 

 

님의 서명
Mountain is blue, water is flo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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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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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08:46:54

제 느낌으론

"개혁"이 아니라

"적응"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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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8:47:25

엘리트카르텔 이랑 재벌 문제 이야기를 들은게 30년전인데 이걸 이제 공론화되는걸 보면 한국사회에서 기득권이 권력유지하는게 얼마나 체계화 은밀화되있는지 알수있죠.

다이나믹코리아 한국은 역동적 변화 혁신이 빠름 이런소리하는데 기득권있는곳의 혁신 변화는 느려터졌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우리는 30년만에 공론화됐는게 유럽은 300년동안 공론화 못시키고 변화에 실패한 국가들이 허다한거보면

저거도 빠른거로 봐야되나???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5
2024-04-26 08:50:24

개혁이 될려면 연대가 필요한데
노동직업을 천시하고
지방대라고 무시하는 상황에서
그게 될리가요

1
2024-04-26 08:54:11

지밥그릇만 챙기다가 그냥 갈등만 늘어날것 같아요.

2
2024-04-26 08:53:52

과거에는 그래도 꼴랑 쥐꼬리만한 언론책임, 기자정신 이라는 자존심도 있었슴.
지금은 언론이 쓰레기임.
현 상태로는 개혁을 빙자해서 더 기득권을 공고히 할거라고 봄니다.

WR
Updated at 2024-04-26 09:14:50

아무리 기레기라고 조롱한다지만 ㅎ.. 하는 꼴과 폐해가 이지경인가 싶을 정도로 밑바닥을 보여주는 게 현 언론의 주소이죠. 

 

그래서 프레임 밖의 대안언론이 또 활발하게 드러난 것은, 그런 죽지 않는 기자정신-자존심의 유지가 우리나라에선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잇고 있다는 반가운 신호의 하나이죠. (최근 투표결과만 봐도, 우리나라의 대다수 시민들은 그런 미디어에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않고-선별한다는 것이 증명됨) 

 

우리이웃나라만 봐도, (중일 할 것없이) 현 우리의 KBS만도 못한 것들로 전 미디어가 지배되서 국민 세뇌교육이 한창이죠. 

완전히 날조된 거짓인 독도 자국명기 등을 그대로 교과서에 기술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페이크로 교육하고 있어도 아무런 반발-자정작용이 없는 곳입니다. 

 

저쪽엔 김어준-이동형만한 그런 인물등도, 그만큼 시청해주는 시청자들도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이자, 여기와의 차별점.

2
2024-04-26 08:57:27

개혁 보다 응징.

2024-04-26 09:32:48

세대별 이기주의때문에 힘들죠

2024-04-26 09:36:12

가끔 개혁 대상이 개혁을 외치는 상황을 보면 좀 당황스럽기도 해요.

그게 현실이겠지만.

2024-04-26 10:02:46

지금해도 많이 늦었죠ㅎㅎ 지나고 보니 소잃고 외양간고쳐도 선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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