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제가 하이브 주주라면 경영진에 대해 불만이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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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09:43:36
저는 어제 기자회견을 보면서... 아니 도대체 하이브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급하게 언론에 터뜨려버린
걸까 싶었습니다. 심지어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요.
어제 기자회견을 보니 민희진이란 사람은 그럴 깜냥도 안 되어보일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회생활의 기본이 안 된 사람 같더군요. 아마도 정상적인 경영진이라면 민희진의 그 탈취 공모 계략이라는 걸 보고도
이게 정말 탈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안 했을 겁니다. 민희진 본인 말대로 피프티피프티 건도 있어서
애들을 데리고 나간다? 여론이 우호적일 수 없고, 가능성도 없어 보입니다.
또한 이번에 공모했다고 기사를 통해 하이브가 언플하는 톡이나 메모 내용을 봐도,
아니 20%도 안 가진 사람이 80% 가진 하이브 동의 없이 저게 가능하다고?? 싶은 내용뿐입니다.
그런데도 왜 하필 이 시기에 이 난리가 터지게 해서 주가를 폭락시키게 만들었냐는 거죠.
전 아무리 생각해도 경영진이 오판을 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언플로 이렇게 두드려 패면 민희진
스스로 꺾일 거라고. (그래서 저는 어제 아침에 나온 민희진 무당 연관 언플은 추잡하기 그지 없는
최악의 언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폭탄을 터뜨렸을 뿐이고요, 오늘 주가는 5% 넘게 빠지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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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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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건 그냥 피카추 배 만지고 있는데 어차피 이바닥을 모르고 회사생활만 얼추 30년은 했지만요.
욕설이 난무했던 기자 회견인지 간담회인지를 보고 미성년자들 무대위에 올리고 돈 싸움은 저런 어른들이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씁슬하더라고요.
회사생활하면서 이런저런 불만이야 늘 앉고 사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