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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펌글> 민희진의 카톡 메시지에 다들 간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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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09:53:51


오늘 아침 김어준이 풋옵션 최하 1000억의 '억울함의 비용'에 대해서도 저는 동의를 하는 입장이지만

 

(무슨 독립 레이블 수장이니 어쩌고 하는데, 그게 '다른 회사'가 아닙니다. 자회사에요. 삼성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냈다 해서 삼전 사장이 이재용한테 '왜 내가 원하는 대로 안해주냐?'라고 할 수 있습니까? 잡스 살아있을때 조너선 아이브가 잡스에게 '내가 원하는대로 안해주면 나 나갈거임' 이랬을까요?)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것입니다.

 

 

 

이 내용에서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 내용은 어도어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어도어가 빈껍데기가 되도록 만들려면 필수적인게 '뉴진스 IP의 훼손'입니다.

 

경영진이 개판이나든 뭘 하든 뉴진스 매출이 꾸준히 오르면 어도어는 절대로 빈껍데기가 될 수 없어요.

 

이건 여론전을 하든 하이브를 탓하든 결국 '뉴진스를 제대로 활동을 못하게 하고, 그들이 수익을 낼 수 없게 만들어야' 가능한 일인겁니다.

 

그런데 민희진은 이걸 보고 '대박' 이라고 했죠. 이 말에 동의까지는 몰라도 솔깃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제 민희진이 뭐랬습니까? 자신이 얼마나 뉴진스 아이들에게 애정이 있는지, 오히려 뉴진스를 방해하는 하이브의 행태 때문에 이지경이 되었다고 세시간을 이야기했잖아요?

 

적어도 그런 사람이라면 저 메시지를 보고 '대박'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차라리 '좋은 의견이긴 한데, 아이들은 다치지 않는 쪽으로 생각해보자'라는 부연 설명이라도 있었어야 합니다.

 

저건 그냥 아이들도 자신의 장기말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카톡인거에요.

 

그리고 놀랍게도 이건 법적으로도 꽤 불리하게 될 겁니다. 저 '대박'이라는 반응 하나때문에 말이죠.

 

왜 다들 이걸 간과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거 보고 난 다음 민희진의 뉴진스에 대한 인간적인 애정따위 믿지 않습니다.

 

세상에 어느 '어머니'가 자식 앞길 막아가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생각이라도 할까요?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쁜 사람'입니다.

출처: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87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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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4
2024-04-26 09:54:47

회사 망하게하고 자기 이익 챙기고 뉴진스 꿀꺽하겠다고 모의하는 사람을 그냥 내버려뒀어야 한다는 분들도 있네요 ㅎㅎ

6
2024-04-26 09:55:05

 이사회 해임은 당연한건데 민희진이 엔터계에서 매장될거 같지는 않더군요. 

법적인 문제도 배임죄도 처벌하기 힘든데 배임미수죄는 더욱더 그렇고요 

16
2024-04-26 09:56:35

능력있는 배신자 이미지니 중국가면 아주 잘팔릴것 같습니다 ㅋ

16
Updated at 2024-04-26 10:04:08

과연 미수일까도 생각이 듭니다

나온 지시 사항 중에 "하이브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 이런 내용이 있어죠.

현재 이 내용대로 흘러가고 있어 보입니다. 그러면 하이브는 미수가 아니라 실행중이라고 주장할 수 있겠죠..

물론 판사가 결정할 문제이긴 하지만요...

1
Updated at 2024-04-26 11:22:04

저도 미수라고 생각안합니다. 부모들이 컨셉이 같다고 항의한것 자체가 이미 많이 이상해보이거든요. 

Updated at 2024-04-26 10:02:16

배임죄는 좀 그레이 에어리어이고

그런데 배임 미수죄라는게 있으면 이 경우는  충분히 해당된다고 보는데..
2024-04-26 10:16:25

배임은 예비죄는 없는데 미수죄는 가능해서... 근거만 확실하면 가능하긴 합니다.

Updated at 2024-04-26 10:25:12

오늘 뉴스공장 박시동 전문가 말하기에 배임에 해당되는 위 문건 달랑 하나. 

일이 진행되는 상황, 정황이란게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어 그렇다고 

23
2024-04-26 09:56:39

어제 어느글에선가 댓글을 달았었는데

솔로몬의 판결에 나오는 엄마중 어느쪽일까 싶더라고요.

1
2024-04-26 10:01:00

와 이 비유는 좀 감탄스럽네요.

1
2024-04-26 10:14:55

오 이거 좋네요.

1
2024-04-26 10:16:45

이거다!!!

4
Updated at 2024-04-26 10:49:27

40대 아줌마들 혹은 여성의 대박은

매우 큰(좋다 나쁘다가 아니라)..이라는뜻이랍니다.

가치판단이 아니란 말이죠.


대만에 큰 지진 났데!

중년남: 헐!!
중년녀:대~에박.


머 이렇다고...

1
2024-04-26 10:30:08

매우 좋다라는 의미로도 쓰이죠.

오늘 내가 소고기 쏜다!!
대박!

1
2024-04-26 10:00:41

엄마긴한데.... 친엄마는 따로 있을테고
계모쯤될라나.

1
2024-04-26 10:02:53

산고를 느꼈다니 대리모인가요

2024-04-26 12:24:28

상상임신 이겠죠.. 

33
2024-04-26 10:01:20

 어제 기자회견에서도 민희진은 말로는 뉴진스 아낀다면서도 

뉴진스의 현재 이미지가 훼손되는 말들을 거리낌 없이 내뱉었죠. 

자기 PR에는 성공했는지 모르겠는데, 그 과정에서 뉴진스 이미지는 확 깎였습니다.

아티스트 이미지가 어떻게 보여질 지 너무나 잘 아는 크리에이터라는 사람의 행동으로 말이죠. 

 

뉴진스의 상큼 발랄한 매력은 민희진에 의해 훼손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뉴진스를 보면서 '쟤들이 그 욕쟁이를 엄마라고 하면서 따른다고?' 생각하게 될 겁니다. 

 
7
2024-04-26 10:04:47

저도 어제 딱 이런 느낌 받았어요

뉴진스는 어쩔수 없으면 이제 버려도 되는데 자기는 살겠다 이런 포지션

5
2024-04-26 10:12:02

짤리면 뉴진스는 더이상 어떻게 해볼수가 없으니 기자회견전 방패로 세울때부터 머 다 드러난거죠

7
Updated at 2024-04-26 10:06:51

 만약 민희진이 '이런 방법도 있어요~~~ '라는 대화를 썼으면 심각한 리스크인데,,,의견 듣고 '대박'이라고 한건 그냥 대화 중에 동의 공감 정도로 취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법인의 대표자는 투자자나 관계자 만나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과연 공모를 주도적으로 했냐 안했냐가 관건이지요.

8
2024-04-26 10:07:54

법인의 대표가 투자자나 관계자 만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카톡 내용과 프로젝트 1945 문건이 있는 상황에서 만나고 다니면 큰 문제가 됩니다

5
2024-04-26 10:04:46

 카톡이 문건은 아닌듯

누구나 카톡으로 회사 욕들 하지 않나?

5
2024-04-26 10:08:21

자회사 대표가 회사 컴퓨터로 회사 구성원들 끼리 하지는 않죠. 

 

대표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1
2024-04-26 10:15:06

대표는 모르겠지만, 회사 컴퓨터로도 충분히 상사 뒷담은 하죠ㅎ

7
Updated at 2024-04-26 10:23:59

상사 뒷담을 업무시간에 회사 컴으로 한다구요?.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저는 안해요. 

13
Updated at 2024-04-26 10:21:31

회사 사람과 카톡으로 단톡방에서 욕하면 '아 c8 김과장 x같네'정도지 '아 c8 김과장 x같네, 퇴근할 때 주차장에서 매복하다가 뒤에서 프로포폴 50mg을 목 쪽 정맥에 주사하고 30분 안에 준비해 둔 장소로 이동해 비닐로 내부를 완전히 둘러싸 피 튀기는 걸 방지하고 준비한 날길이 30cm의 회칼로 심장을 찔러 죽이고, 발목을 긋어 시체를 매달아 피를 뺀 후에 준비한 냉동 탑차에 숨겨 30일 정도 숨긴 후에 이후 토막 내어 매주 한 토막씩 동해 서해 남해에 하나씩 분산 처리해야지'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적진 않겠죠.

11
2024-04-26 10:28:54

이사: 사장님, 이러이러한 매우 구체적인 방법으로 우리 회사 박살낼 수 있습니다. 

지분 18%를 가진 대표이사: 대박

 

이게 누구나가 하는 회사 욕이에요?

 
1
Updated at 2024-04-26 12:30:31

수방사  사령관이  대통령 x같은데 확 뒤집어 버릴까? 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짜서 참모와 모의한것과

일병이 상병과 대화 나눈게 같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Updated at 2024-04-26 23:29:18

대표가 회사 말아먹을 궁리를 카톡으로 아무렇지 않게 한다고요?? 도대체 어느나라 도덕 기준인가요??

2024-04-26 23:35:10

탈퇴하셔서 답을 못하실겁니다.

7
Updated at 2024-04-26 10:07:29

저 계획을 내거나 동의한거나 멍청하다 생각합니다

엔터에서 특히나 수명짧은 걸그룹을 1년을 매출을 죽이면 그냥 죽을수도 있죠

다만 회사에 대한 지분싸움을 굳이 뉴진스로 치환해서 상품취급했다 확대해석할 필요까진 없을듯 합니다

어차피 저동네 대다수에게 아이돌은 그냥 짧게 확굴려 투자금 최대 뽑아먹는 아이템일뿐입니다. 

사람취급하면 아무리 쌩쌩한 십대라도 그렇게 굶기고 미친듯이 스케줄 안돌리죠. 

성공했는데도 심리적 미성숙으로 비극적 선택하게 만들지도 않을테고, 장사안되면 바로 뱉지도 않겠죠. 

신인을 1년차에 50억씩 정산해주고 사이좋아보이는것만봐도 딱히 더 상품취급했다 생각되진 않습니다 

8
2024-04-26 10:09:02

저 건은 앞으로 저사람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겁니다.

그냥 부서장 정도에서 저런 이야기가 오가도 재기못해요..

 

대리급 술자리 "나아니면 회사 망해" 정도의 톤으로 

나올법한 이야기가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는 사장입에서 나왔는데 저건 기본이 안 된거지요..

 

세상살이에서 실제로  저런일들은 많이 벌어집니다.

 

제가 직접 겪은 두 케이스 

 

학원에서 일 할 때 자기 여름방학 특강 듣던 애들 자기 선배학원으로 빼돌려 데리고 간 사탐선생

재가 방문 요양센터 요양팀장 시켜줬더니 몇몇 요양보호사 꼬드겨서 

다른 센터로 어르신 빼가고 돌봄 어려운 노인들  돌보지 않고 나가버린 케이스..

 

사회 생활에서 가장 금기시 되는게 저런 의도입니다.

돈에 아무리 미쳐도 저런 말은 입밖에 내면 안됩니다.

 

위에 언급한 저사람들 어찌 되었을까요?

남들이 안망하게 해도 자기 스스로 망하더군요.

 

학원강사는 선배학원에 지분 넣고 어쩌고 같이 망해서 신불자 된거까지는 제가 알고 있고

요양보호사 자기가 센터차린다고 그러다가 월세 밀려 접고 지금은 부산어딘가에서 입주간병한다는..

 

1
2024-04-26 10:10:19

결국은 피해자들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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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0:11:58

"이 분이 뉴진스를 엄청 아낀다는 건 알겠어요. 

근데 본인을 더 아끼는 거 같애요."

 

본질을 캐치하는 김어준의 통찰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도어를 어도브로 실수해 발음하는 거 좀 웃겼습니다

1
2024-04-26 10:14:17

크흐 총수의 촌철살인은 언제 들어도 무릎(?)을 탁치게 됩니다.

8
2024-04-26 10:22:44

'뉴진스풍' '뉴진스류'보다 '민희진풍' '민희진류' 이런 말을 쓰는거 보면 본인을 더 아끼는게 맞는거 같네요.

2024-04-26 10:19:05

 부모들 이야기에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가 끈끈하다 이런 얘기까지 다 오픈했는데 이 상태로 끝나봐야 서로 상처만 남겠죠.

3
2024-04-26 10:22:59

총선 이후부터 뉴스 따라가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내달리는 대한민국입니다. 

정말 다이나믹 코리아네요. 

2
2024-04-26 10:25:50

왠지 이 캐릭터가 생각나네요…

10
2024-04-26 10:28:30

어제 회견으로 하이브가 난처해졌다.
어제회견보니 김희진이 이해간다.는 분들 같은거 본게 맞나싶고 어떻게 결론이 그렇게 나지 싶어요.

1
2024-04-26 10:38:17

filthy bitch

8
2024-04-26 10:48:18

지금까지의 일련의 일들이(어제 기자회견 포함해서) 모두 다 계획의 일부처럼 느껴지네요

기자회견을 욕설로 도배한 것도 그렇고...

뉴진스 가치를 떨어 뜨리는데 최선의 방법을 지금 사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독립 플랜 1945의 하나로 보입니다.

3
2024-04-26 10:49:04

민희진씨 보니까 누군가 이분 이용해서 작전을 짠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하나만 파는 분들이 다른쪽은 취약할때가 많아서...

1
2024-04-26 11:18:00

금라희라는 어느드라마 전편에나왔던 캐릭터가있죠..

1
2024-04-26 12:22:18

 뺑덕어멈도 어머니죠... ㅎㅎ

2024-04-26 16:10:52

요즘 뉴진스님이 핫하다던데요...  갑자기 알고리즘에 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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