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에서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있는데
기본적으로 이 내용은 어도어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어도어가 빈껍데기가 되도록 만들려면 필수적인게 '뉴진스 IP의 훼손'입니다.
경영진이 개판이나든 뭘 하든 뉴진스 매출이 꾸준히 오르면 어도어는 절대로 빈껍데기가 될 수 없어요.
이건 여론전을 하든 하이브를 탓하든 결국 '뉴진스를 제대로 활동을 못하게 하고, 그들이 수익을 낼 수 없게 만들어야' 가능한 일인겁니다.
그런데 민희진은 이걸 보고 '대박' 이라고 했죠. 이 말에 동의까지는 몰라도 솔깃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제 민희진이 뭐랬습니까? 자신이 얼마나 뉴진스 아이들에게 애정이 있는지, 오히려 뉴진스를 방해하는 하이브의 행태 때문에 이지경이 되었다고 세시간을 이야기했잖아요?
적어도 그런 사람이라면 저 메시지를 보고 '대박'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차라리 '좋은 의견이긴 한데, 아이들은 다치지 않는 쪽으로 생각해보자'라는 부연 설명이라도 있었어야 합니다.
저건 그냥 아이들도 자신의 장기말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카톡인거에요.
그리고 놀랍게도 이건 법적으로도 꽤 불리하게 될 겁니다. 저 '대박'이라는 반응 하나때문에 말이죠.
왜 다들 이걸 간과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거 보고 난 다음 민희진의 뉴진스에 대한 인간적인 애정따위 믿지 않습니다.
세상에 어느 '어머니'가 자식 앞길 막아가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생각이라도 할까요?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나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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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망하게하고 자기 이익 챙기고 뉴진스 꿀꺽하겠다고 모의하는 사람을 그냥 내버려뒀어야 한다는 분들도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