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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어제 제가 꼰대인 걸 느꼈네요.(민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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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3:50:32

어제 제가 꼰대인 걸 느꼈네요.(민PD)


참고로 저는 

하이브에서 "여자친구 정리해고 사태"

이후엔 하이브, 방시혁 다 뭣같이 생각하고 있습죠.


서론이 길었는데 최근에 장안의 화제인 

어도어 민희진PD의 기자회견이 있죠.


내용에 관해선 제가 뉴진스 팬도 아니고해서 

크게 이야기 할 건 없습니다만,



기자회견이라하면


검은정장에 기자석에 보도자료 돌리고, 

기자회견 하는 사람은 AI가 이야기 하듯 

감정이 없는듯하게 자기 이야기 하고, 


포토라인에서 좌, 우, 정가운데 

촬영타임 허용


대사 읇다가 꼬이면 변호사가 대신 마무리,



회견의 멘트도 왠만해서 

FM적이게 해야하는게 예의라고 보고거든요.


   

헌데 어제 회견은 형식의 파괴도 아닌

무형식의 난장판이었다고 봅니다.



민PD의 내용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

개념 차제가 없는 무대였다고 생각했거든요.



이게 공식 기자회견이 아닌

민PD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언론사들만 질의답 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혹은 개인 채널에서 해명형식의 

컨텐츠였다면 괜찮을거라 생각하지만 



공식석상에서 의복도 탐탁지 않고

단어의 쓰임새도 막말로 

걸래물은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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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2024-04-26 13:52:12

분야 특성상 의복은 그렇다쳐도

막말..을 넘어서 쌍욕은 음..

 

말마따나 태도가 본질이죠. 

WR
2024-04-26 14:11:27
아는 컨텐츠 제작하는 PD님이 
전에 이야기할때 입사동기중

첫 출근날 정장 말끔하게 입고와서
현재도 그걸로 놀리고,

매년 입사철만 되면 안주거리 된다고 하더군요.
9
Updated at 2024-04-26 13:55:30

욕을 쉴드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사람이 싸보이고 밑의 직원들 극한이었겠구나.공식석상에서 저 지경인데,사석에선 뭐 안봐도 비디오.블라인드에서 쉴드 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던 이유가 있었음.복장도 마음가짐이랑 이어지는거라 별루긴 했고요.

WR
2024-04-26 14:14:52
공식에서 저정도면
저같이 머리 굳은 사람의 
경우엔 함께 일하기 힘들겠더라구요.
1
2024-04-26 13:56:36

저도 딸 아이 하고 이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기 싸웠는데..저도 기본적으로 태도가 본질이고 전부이다 라는 입장 이어서.. 너무 거슬 리더라고요.. 딸아이는 오죽하면 저렇케 하냐고 민씨 편을 들더라고요. 민씨의 태도가 이 사태의 본질은 아니다라고 주장해서 그건 맞는말인거 같아서..
수긍하고 자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말이 안통하더라고요. 정서적 공감대 라고 하는것이..ㅠㅠㅠㅠ

WR
2024-04-26 14:02:14
제가 기자였으면

야 이 XX야 모자부터 벗고, 
옷부터 제대로 입고와라 했을 껍니다.
 
사건발생 한두간 후도 아닌걸요. 
 
5
Updated at 2024-04-26 14:20:23

"야 이 XX야 모자부터 벗고,
옷부터 제대로 입고와라?????"
민희진대표 복장의 잘잘못을 떠나서 기자가 뭐하고 복장가지고 그지랄을 합니까?

될리도 없지먼 절대 기자 같은거 하면 안될 분이네요

WR
2024-04-26 14:22:31

사진찍고 받아 쓰라고 불러다 높구선

TV 노출 한두번 한사람도 아나고, 

업계종사가 갑자기 일반인 처럼 행동하니

 

그리고 의식의 흐름같은 

내용이니 이야기한말입니다.  

 

1
2024-04-26 14:24:41

업계종사자가 일반인처험 행동한다고 기자가 쌍욕하면서 모자벗고 옷 제대로 입고 오라고 한다는 발상이 이해가 안가네요

2024-04-26 13:56:54

뭐 이것이 본래 자기 모습이라 하니 그런가 보다 해야죠. ㅋ

14
2024-04-26 13:58:13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더군요.
그 상황까지 되었으면 어찌되었건 대표이사로써 팬들과 임직원 그리고 자식 같다던 뉴진스에게 한마디라도 먼저 하고 시작했어야죠.
대표이사로 그 자리에 섰으면서 미대 출신의 일개 개인 이라는 표현듣고 쌍욕 나오더군요

2
2024-04-26 13:59:40

기존의 형태와 틀은 조금씩 하나씩 허물어져가고 있는 중이죠
정말 충격적인 기자회견이었지만
동시에 그 충격만큼 직선적이고 효과적인 (아주 영리한) 기자회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화법과 코디도 의도된거라고 봐야겠죠

WR
2024-04-26 14:19:45

기자회견은 민PD 전후로 나뉠듯 싶어요.

 

후에 여타 연예인들 물의 일으킨뒤에도 

민PD같이 할 수 있을까한 생각도...

1
2024-04-26 14:04:35

태도가 본질이라는 얘기는 동의하기 어렵긴 한데...

그래도 정도라는게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WR
1
2024-04-26 14:18:13

내용이야 어쨌던 우선 

기본예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
2024-04-26 14:05:07

해방 어쩌고 문서를 부사장이 작성했는데 푸념이라고 퉁치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데 욕설까지 진짜 난장판 그자체 ㅜㅜ

WR
1
2024-04-26 14:06:53

개인 술방송 정도더라구요. 

2024-04-26 14:26:55

아프리카 술방송 수준 맞아요

2
2024-04-26 14:08:27

제가 제일 궁금한건,

저 컨셉이 의도한 것일지 아닐지 하는겁니다.

 

어제까지만해도

TPO도 못지키는 모지리라는게 제 생각이었는데,

기자회견 이후의 여론을 보면 의도한 컨셉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WR
2024-04-26 14:16:02
모든게 의도였다면
시장파악을 확실히 한것이겠지요.
1
2024-04-26 14:22:13

그냥 평상시 옷차림 구글 검색어 "민희진 룩"

죄다 맨투맨 티셔츠, 모자 ㅋㅋ

 

1
2024-04-26 14:26:04

아...이런걸 보니까 의도한 컨셉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3
2024-04-26 14:10:43

기자회견 후 민희진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사람들 생각은 참 다양하고 알 수 없네요.

WR
2024-04-26 14:17:25

저는 아무리 내용 좋고, 옳은 이야기 하더라도 

이번같은 뽐새라면 소절 할 꺼 같아요. 

 

사석에선 저래도 괜찮겠지만요.

6
2024-04-26 14:12:39

저는 50대 중반을 넘긴 관리직 공무원이지만...

 

민희진의 저런 기자회견 아주 좋게 봤습니다.

아..

내용이 아니고 형식 말이죠

 

기자회견이나 정견 발표 이런 것이 꼭 짜여진 틀과 드레스 코드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기자들 앞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설득력있게 발푠를 하는가 그리고 기자들과의 충분한 질의응답이 이루어 졌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민희진의 기자회견은 그래서 기자회견으로서의 필요충분조건은 갖춘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론도 나름 자신의 편으로 어느정도 돌려 놓은 효과도 있었고 말이죠

 

그래서 저는 아주 훌륭한 기자회견이었다는 의견입니다

1
2024-04-26 14:20:35

시장이 그렇게 해도 참 잘했어요. 할까요?

2
2024-04-26 14:28:47

전 개인적으로 상관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성향이겠짐나 제가 과장을 달고 제일먼저 직원들한테 이야기한것이...

제발 퇴근할 때 인사하지 말라는 것이었죠

 

업무시간이 끝나면 퇴근하는 것은 그 사람의 권리인데 굳이 상급자에게 간다고 인사를 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물론 업무시간 안에 조퇴를 한다거나 하는 것은 부서장이 알아야 하는 문제이니 보고하고 나가는 것은 당연하듯이 말이죠

 

마찬가지로 기자회견이라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와 그것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형태, 어떤 복장, 어떤 언사를 하더라도 본인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했다면 그것으로 가장 훌륭한 기자되견이 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민희진의 이번 기자회견은 비키니를 입고 회견 내내 입에서 욕을 달고 했다고 해도 본인이 목적했던 것을 어느정도라도 달성을 했다면 좋은 기자회견이라고 생각을 하는 입장이거든요

 

제가 시장님을 모시는 종류의 직렬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장관이나 우리 기관장이 런닝셔츠나 쓰레빠를 입고 기자회견을 했다고 해도 그 가자회견을 통해서 우리 기관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어느정도 충족을 시켜 준다면 기관장의 기자회견에 박수를 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R
1
2024-04-26 14:35:15
저의 마인드는 
65세 이상의 고령마인드인가 봅니다.

100% 옳고, 그른 소리를 하더라도 
PPT자료와  형식 안갖췄으면 
다시해 준비해 스타일이거든요.
1
2024-04-26 14:41:31

제가  처음 취업한 곳이 삼성전자 경리과였습니다.


그때 과장님한테 배운 것이 형식을 갖춰서 보고서를 만들어서 어떤 시점을 놓치는 것보다는 메모지에 할 말만 적어서 보고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시점을 만드는것이 중요하는 것이었죠

목적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지 그 목적을 이루는데 가는 길이나 형식은 아무것도 중요한 것이 없자는 것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중요한 것은 성과지 그 성과를 어떤 방법을 통해서 어떤 형식을 가지고 만드냐는 성과를 내기만 했다면 아무런 의미도 문제도 안되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이번일과 결이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나름 이번 기자회견이 민희진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어느정도 환기 시키는데는 충분한 성과를 가져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좋은 기자회견이었다는 생각이고요

 

2024-04-26 16:45:07

다리만 꼬지않고 앉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1
2024-04-26 14:20:41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나왔으면 판이 뒤집혔다는 소리 절대 안나왔을거란 생각보면..

이래서 난 평범한 회사원1인가 싶더라고요 ㅎㅎ

WR
2024-04-26 14:28:11

저도 SNS대로 보면 

제 방식대로 했음 조용하게 잊혀졌겠지하는 생각이...

Updated at 2024-04-26 14:46:13

누구 말이 옳다 틀리다 판단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확실한건 지금 커뮤나 SNS보면

기자회견전까지 대부분이 하이브 편이었는데

기자회견후 민희진 편이 많이 생겼다입니다. 

주로 젊은 20~30대층 반응이 민희진에 동정심을 느끼고 많이 돌아섰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다른 평범한 기자회견처럼 

검은정장에 보도자료 돌리고 

예의 지키면서 FM 정석으로 그저그런 딱딱한 기자회견였다면

과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을까요?

저는 회의적으로 봅니다

WR
2024-04-26 14:26:56

2030세대, 특히 

여성쪽에서 여론이 좋더군요.

2
2024-04-26 14:28:41

신기한게 자회사 사장이고 대표인데 풋옵션 최소천억 그런사람에게 사회초년생 학생들이 감정이입을 왜?? 욕짓거리하고 나 완전 방해받았고 울먹이고 눈물 쏟아서?? 신기합니다.

2024-04-26 14:57:00

저는 태도가 본질이다 라는 말에는 동감하지않지만 처니리님이 말씀하신 기자회견 방식이 사실 FM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렇게 했으면 민희진이 언급했던 나쁜X프레임은 벗어날수없었겠고 여론도 거봐라 이었겠죠. 어차피 이 사건의 본질은 법정에서 가려질테고 일단은 여론전으로 가는 마당에 민희진 대표의 그런 기자회견 방식이 판을 바꾼건 맞는거 같습니다. 제 뇌피셜은 민희진 대표의 그런 막무가내식 기자회견 방식이 의도된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나쁜X으로 욕먹고있는 마당에 체면 예의 차리라는건 민희진 입장에서는 속편한 소리한다고 느껴질수도 있겠죠.

WR
2024-04-26 15:03:17

오프닝서부터 막장드라마 시작합니다 란 느낌이 팍 오긴 했습니다.

2024-04-26 15:00:40

전 오히려 형식적인 부분만 놓고 보면 좋게 봤습니다ㅎ

WR
2024-04-26 15:04:08

제 상식에선 장례식장에 

드레스 입고 온 느낌이었어요.

2024-04-26 15:11:56

아파트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하는게 제 스타일이여서요ㅎㅎㅎ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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