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이유를 모르는채 일방적으로 관계가 끊어지는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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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6 16:48:16
요 아래 조언 구한다는 글을 보면서..
제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딱 두번 이유도 모르는채 관계가 끝난 경우가 있는데..
한번은 나름 베프였는데..
언젠가부터 연락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물론 이유야 있었겠죠.
지금 5,6년 지났는데도 여전히 마음의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또 한번은 남자였는데 좋다고 들이대고 자주 만났는데 급격히 연락이 뜸해지더군요.
뭐 이유야 있었겠지요.
이런 식으로 관계가 끝나는게 저는 참 마음이 아프고 상처가 되더라구요.
뭐랄까 마치 나라는 존재 자체가 거부되었다는 근원적 속상함..
저는 나 좋다는 분이 있는데 마음 업으면 정말 나름 예의 갖추어 의사를 표했고, 사람관계에 있어 적도 만들지 않고 살았는데.
위의 두번의 사건은..지금도 아픕니다.
어떤 인연으로 만나든..
그냥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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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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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끊어진다는것은 이유를 알아도 몰라도 가슴아프죠. 그저 잊혀지기를 바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