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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냉동차에서] 얼어죽은 사람 이야기 아시죠?

 
  6284
2011-09-20 01:11:57

작동되지 않는 냉동차에 갇혀서 죽었다는 닉 시즈맨이라는 사람의 이야기 말입니다.

마음먹기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인데요.

많은 사이트에서 '미국의 한 지역 신문'에 나왔다고 말은 하는데 근거가 없더군요.

영어로 검색해보니 이곳 역시 실화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어디서 그런 기사가

나왔는지는 아는 사람은 없는 듯 합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나왔다고 이야기도 있지만 지금은 확인이 불가능하고

가장 오래된 자료로는 1988년 미국에서 출간된 The Speaker's Sourcebook 이라는 책에

이 이야기가 나와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만, 이것이 실화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야밤에 문득 생각나서 찾아봤지만, 제 능력으로는 이것이 실화임을 증명할 어떤 기사나 증거도

찾을수가 없었군요. 혹시 이 이야기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계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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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1-09-20 01:13:28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에서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2011-09-20 01:17:34

본문에도 있지만 개미 이전부터 있던 이야기입니다
잔짜인지는 모르겠군요 --a

WR
2011-09-20 01:18:08

개미의 출판년도는 1990년대인걸로 아는데, 그럼 가장 오래된 소스는 아닌듯 합니다.
역시 그냥 지어낸 이야기인 걸까요... 이게 실화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꽤 많던데.

2011-09-20 01:27:01

무슨 초능력자도 아니고 마음 먹는다고 몸이 언다는 건 말이 안되죠.
만약 정말 작동하지 않는 냉동차에 갇혀 죽었다면 폐소공포증 등이 있어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든가 밀폐된 공간에서 질식사가 더 가능성이 높겠죠.
사람들이 믿고싶어하는 극적인 이야기는 입에서 입을 통해서 퍼지면서 사실여부 따위는 희석되어 사라지고 그 "극적" 이야기만 남죠.

WR
2011-09-20 01:33:56

저도 아무래도 믿기지 않아서 찾아봤습니다.
1988년 원문에는 얼어죽은게 아니라 신체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여러번 와전되면서 얼어죽었다는 이야기도 나온것 같습니다.

2011-09-20 01:32:55

미국이 아니라 소련 철도국에서 있었다는 이야기로 유명 합니다.

진위 여부는 확실히 아는 사람이 없는 듯 하지만요..

WR
2011-09-20 01:36:59

역시 그냥 만들어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군요.

2011-09-20 10:57:41

소련 철도국이라면 납득이 됩니다.
냉동 꺼도 바깥기온이 영하 40도라면...

2011-09-20 02:01:59

이것도 이거지만, 아이를 살리려고 트럭을 들었다는 그 아이 엄마이야기는 사실일까요 ㅇ_ㅇ

WR
2011-09-20 02:24:44

그것도 시간나면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2011-09-20 02:14:47

숨막혀서 죽은거 아닐까요?

WR
2011-09-20 02:25:00

일단 진위여부가 궁금해서... ^^;

2011-09-20 02:20:37

프레드릭 브라운의 '청색의 공포'읽어보세요.

WR
2011-09-20 02:25:19

거기에 실화 여부가 나오나요?

2011-09-20 03:59:37

실화 여부는 아니고..자세한 내용은 스포라서 말하기 곤란한데
착각으로 사람이 죽을수 있다.뭐 이런 내용이지요...

2011-09-20 08:31:42

예전에 CSI에도 그런 내용이 있었던거 같은데...
TV 리얼리티 쇼를 위해서 1m높이도 안되는 헬리콥터에서 안대를 한 사람을 밀었는데 뭐 죽었다 이런이야기...

2011-09-20 03:19:31

거짓인가요???

2011-09-20 06:01:06

너무 극적인거 같아요..픽션이라는데 한표

2011-09-20 10:17:30

저도 거짓이다에 한표...
다른이유로 죽었는데 마침 죽은곳이 냉동차이다보니 누군가 그런식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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