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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동기 아버지의 부고인데...

MC후니
  2001
Updated at 2014-12-25 15:37:06

엊그제부터 전북지역을 쭉 혼자 여행하고 있습니다. 좀 외롭긴하지만 이리저리 구경도 하고 나름 괜찮은 거 같습니다ㅎㅎ 어제는 주변에 사는 지인이랑 술한잔도 하고요 근데 오늘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자동기의 아버지가 별세하셨다고 연락이 와있네요 동기가 살고있는 곳이 광주라서 평소같으면 너무 멀어서 못 가겠지만 제가 지금 전주에 있는데 그리 멀지 않으니 한번 들리려고 합니다. 문제는 제 옷차림인데요... 지금 청바지에 패딩에 작은 배낭 상태입니다. 다들 장례식장가면 어느정도는 차려입고 오는데 이 상태로 가기가 그렇네요. 그렇다고 어디서 옷을 살 수도 없고;; 또 부고시 부조금은 어느정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저도 갑작스럽게 문자를 받아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디피분들의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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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百作知美
2014-12-25 02:08:08

친구에게 솔직히 말하면 다 이해해줄 겁니다, 직접 와주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어디있을까 싶네요. 가능하면 적당히 옷 하나 사시거나 정 안 되면 빌려 입거나 할 방법이 있을 거에요.

물병자리
2014-12-25 02:10:01

굳이 정장차림이 아니라도 최대한 단정한 차림으로 가면 괜찮은걸로 알고있습니다. 부조금이야 뭐.... 개인차가 있으니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 5만원부터 해서 가까운 친구면 10만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고 더 가까운 사이면 그 이상도 좋을 것이구요..

우에스기켄신
2014-12-25 02:11:21

양말정도만 검은 것으로 구입하세요. 3~5만원이면 조의금이 될 겁니다.

끽연의추억
2014-12-25 02:13:09

안 온 사람보다 청바지 차림으로 온 사람을 기억해주고 훨씬 고마워할 겁니다.

끽연의추억
2014-12-25 02:17:18

정 꺼림칙하면 조문하지 마세요. 조문안하고 동기분 위로하면 되는거지요. 굳이 조문하실거면 장례식장에서 대여도 해줄 겁니다.

WR
MC후니
2014-12-25 02:39:04

옷까지 사기는 그렇고 켄신님 말대로 검은 양말정도 사서 신고 가야겠습니다. 옷차림이야 이래도 사정을 이야기하면 이해해주겠지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히키^^
2014-12-25 02:48:15

여자동기면 갈 필요없을듯... 이성동기들은 결혼하면 연락하기 힘들어지거든요

초지예시
2014-12-25 02:48:19

찾아 가시는거에 대해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네요...복장도 중요하겠지만 지금 챙겨 입을 상황도 아니시고..찾아가시면 동기분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거예요.

상원상우아빠
2014-12-25 03:07:30

옷차림가지고 뭐라하는 상주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신경쓰인다면 찾아가서 조의금만내고 동기분 위로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힘들때 위로해 주시는 분들이 살면서 참 고맙게 느껴지더라구요.

barthes68
2014-12-25 05:52:05

동감입니다. 제 경험도 그러하구요. 지방이라 서울에 있는 동기나 지인들이 빈소를 방문하기 어려울텐데 여행 중에 소식듣고 찾아간 동기의 옷차림이 문제될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가서 위로도 드리고 이야기도 나누시구요..

신세계에서
2014-12-25 03:39:26

저는 여자 입장으로, 그런 상황에서 와주시면 더 고맙고,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10여 년 전에 제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부산 사는데, 서울에 놀러 왔다 갑자기 서울 지인의 상가에 가게 됐어요) 놀러 온 차림으로 그대로 갔는데... 그 언니가 어떤 사람보다 반가웠고, 지금도 고마웠다고 얘기해요. 아마 여자 동기 분도, 많이 고마워하실 거예요. 이런 건 마음이니까요... 부조금은 그냥 성의껏...

라키시스
2014-12-25 03:46:35

장례식장은 차림 크게 상관없습니다. 언제 돌아가시겠다고 예고하고 가시는 분은 없거든요. 오히려 미리 연락하고 청첩장 받은 예식장에 안 차려입고 가는 게 욕 먹을 짓이죠.

forever0
2014-12-25 04:00:17

복장 상관없습니다. 저도 10월에 아들이랑 지리산 갔다가 여자 동기 부친상 소식 듣고 다음날 부산으로 갔다왔습니다. 여행일정이 다소 틀어지긴 했지만 중2 아들에게 참 좋은 경험을 시켜주었습니다.

닉닉닉스
2014-12-25 04:47:53

패딩 입고 절하는 분도 봤으니 걱정 마세요.

WR
MC후니
2014-12-25 06:37:06

지금 갔다가 왔습니다. 어머니나 친구 작은 아버지나 친구까지 되게 고마워하시네요 제 사정을 말씀드리니 오히려 괜찮다 괜찮다 하시네요. 갔다오니까 맘도 편하고 잘갔다온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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