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풀이하기 6부.TXT
* 주의 * 이 글에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마지막편(4번째 작품)에 관련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편에 대한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전편에 이어 6부 시작합니다.
게시판 버그인지 서버랙인지 글을 3번째 올리네요. ㅠㅠ
예상은 했지만 Q는 정말 설명할게 산더미네요...
전편은 리리스의 결계를 해제하는 부분에서 끝났었죠...
리리스의 결계를 해제하고 센트럴 도그마에 들어가니 리리스로 보이는 거대한 물체와 마크6가 보입니다.
살인마 김전일이 현장에 도착하니 밀실살인이 벌여져 있습니다.
여기서 카오루가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
먼저 한가지 생각해야 될 점이 있습니다.
카오루는 과연 어디까지 알고 있는가...?
원래 마크6는 카오루가 달에서 타고 내려온 기체입니다.
그런데 리리스 결계가 쳐져있고 결계 안에는 마크6가 들어있었으니 카오루는 마크 6를 타고 있지 않았었고 리리스 결계가 쳐질때 현장에 없었기 때문에 내부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김전일 : 잘 모르는 넘이 왜케 아는척 떠들어?
그냥 모든 내용을 겐도에게 전해들은 수준입니다.
신지 : 이게 리리스…?
카오루 : 과거에는 그랬지. 그 몸뚱이야
그치만 카오루는 이게 리리스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얼굴이 없는데...???
저는 이 대사가 일단 안노의 첫번째 심리 트릭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크 6 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는데요
카오루 : 그래. 에바 마크 6
자율형으로 개조되어서 리린에게 이용된 기체의 영락한 모습이야
이 대사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에반게리온의 기본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식설정에서 가져온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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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정보
정보 코드 : 0RNRU457
에바란 인간의 형태를 버린 영혼이 담긴 그릇이며, 자아의 확대 = 거대한 인간으로 구현화된 것이다.
에바를 조작하기 위해서는, 영혼이 없는 에바에 그것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었다.
그 영혼을 파일럿이라고 한다.
허나, 파일럿 만으로 에바는 움직이지 않는다. 혹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최고 기밀정보
정보 코드 : BKK3JKGJ
에바라는 신의 육체와 영혼인 인간과의 격차를 없애기 위해 코어라는 유니트를 사용하고 있다.
코어에는 파일럿 모친의 영혼이 들어있으며, 이것을 통해 조종할 수 있는 것이다.
영호기가 성능이 떨어지고, 개발이 어려웠던 점은 코어의 시스템을 만들기가 어려웠으며, 영호기의 파일럿 레이에게 모친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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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식설정을 기본으로 마크6는 에반게리온이긴 하지만 구조가 약간 다릅니다.
1. 아담의 구조 : 아담의 진품육체 (전신이 코어) + 아담의 혼
2. 사도의 구조 A타입 : 아담이 생산한 육체 + 코어블럭 + 사도의 혼
사도의 구조 B타입 : 아담이 생산한 육체(전신이 코어) + 사도의 혼
3. 마크 6의 모드A : 아담의 진품육체 (전신이 코어) + 인간의 혼(파일럿) : 에반게리온 모드 (패턴 오렌지)
마크 6의 모드B : 아담의 진품육체 (전신이 코어) + 더미 시스템 : 자율 모드 (패턴 블루)
* 참고로 2호기의 구조 : 아담의 복제 육체 + 코어블럭(아스카 엄마) + 인간의 혼(파일럿)
마크 4, 6, 9는 모두 자율형이라고 설명드린적 있죠?
파일럿이 조작중일때는 패턴 오렌지고
자율모드로 움직일때는 패턴 블루입니다.
패턴 블루라고 모두 사도 카운팅을 하는게 아니라 판단은 마기에서 하지만 일단 마크 6 는 자율 모드에서도 사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레가 만든것들은 사도 카운팅을 안하니까요...
따라서 마크 6 에서 제12사도가 원래 들어있었다 보다는
마크 6 제작 후에 제12사도가 몸안에 들어갔다가 더 합당한 추론입니다.
마크 4, 6, 9 는 패턴 오렌지에서 패턴 블루로 바뀔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위에 설명한 구조적인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카오루 : 그래. 에바 마크 6.
자율형으로 개조되어서 리린에게 이용된 기체의 영락한 모습이야
이 대사를 보면 카오루는 이 사건에 개입을 안했는데 마크6는 자기가 타봤으니 아는척을 하는것이긴 한데
제가 보기에는 겐도에게 전해들은 얘기가 전부이고 카오루는 이 밀실 살인사건의 내막을 잘 모른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아무튼 위에 설명드렸듯이 마크 6 는 자율형으로 개조가 되었다는 것이지 자율형 모드로 움직이다가 저꼴이 난건지 파일럿 모드로 움직이다가 저꼴이 난건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단 범죄현장에서 수상한 점이 있는데...
못의 방향을 잘 보시면 리리스가 엎어진 쪽이 아니라 정반대방향으로 거대 리리스가 기어가다 멈추었다는 점과
십자가가 양면 십자가라는 점이 수상합니다. ( 앞뒤로 다른게 매달려 있었을 수도 있다는 얘기죠 )
누군가 사건 현장을 조작했던가 아니면 정반대의 진실이 있었다고 봐야죠...
그리고 바닥에 해골이 수북합니다. ( 이 해골이 뭔지는 뒤에 설명드리겠습니다 )
카오루 : 그래 롱기누스와 카시우스
2개의 창을 가지고 돌아가려면 영혼이 2개 필요해
그걸 위한 더블 엔트리 시스템이지
신지 : 그러면 저쪽 파일럿(레이)?으로도 충분하지 않아?
카오루 : 아니, 리린의 모조품으로는 무리야
영혼의 장소가 다르니까 말이야
이 대사의 의미가 뭔지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TV판 23화의 리츠코의 대사 입니다.
리츠코 : 혼이 들어 있는 몸은 레이, 한 사람 뿐
그 아이밖에 혼이 생기지 않았어
가프의 방은 텅 비었던 거야
여기에 있는 레이와 같은 것들에게는 혼이 없어
단순한 그릇에 불과해
가프의 방은 가프의 문안에 영혼이 들어가 있는 장소를 말하는데...
짝퉁 레이의 가프의 방은 텅비어 있어서 영혼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영혼이 없는 짝퉁 레이로는 창을 뽑을 수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카오루가 이상하다고 합니다.
카오루 : 이상해. 2개 모두 모습이 바뀌어 있어
그런데 이상할 것 없습니다.
왜냐하면 롱기누스의 창은 손에서 떠나 꽂힐때 포크 형태에서 일자형태로 모습이 바뀝니다.
오리지날도 복제창도 꽂힐때 일자형태로 바뀝니다. (궁금하시면 TV판과 엔드오브에반게리온 확인해 보세요)
카오루는 롱기누스의 창을 던져본적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때 아까 신지의 커밍아웃 때 제13호기가 기동할때 울린 알람을 듣고...
14년간 기다렸더니 남자한테 가버린 신지를 응징하기 위해서 하늘에서 노처녀가 아스카가 내려옵니다.
자고로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피비가 내린다고... 싸우는데 피비가 내리네요....
아스카 : 내 남자가 게이라니!!!
그런데... 저번편에서는 마크9 과 제13호기는 AT필드를 못 펼쳐서 리리스의 결계를 AT 필드로 뚫은게 아니라
피아노 연주로 뚫었다고 하더니...
어떻게 제13호기가 AT필드를 펼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 설명드립니다.
제13호기 주변에는 RS Hopper 라고 (조종석 유저인터페이스 글자 참고) 4개가 주변을 돌면서 AT 필드를 만들어 냅니다.
제13호기는 AT필드를 못펼치는게 맞습니다. ^^
마찬가지로 마크 9 도 코네메가네(마리)가 공격을 해도 AT 필드를 못펼치고 계속 얻어 맞습니다.
신지 : 왜 방해하는 거야, 아스카!
저건 우리의 희망의 창이라고!
아스카 : 너야말로!
쓸데 없는 짓 하지 말라고!
게이 꼬마 신지!
또 서드 임팩트를 일으킬 생각이냐!
그리고 신지와 아스카가 열심히 부부싸움을 하는데 한가지 암시 장면이 나옵니다.
부부싸움 도중에 정말 뜬금없이 워크맨 장면에 나옵니다.
이 워크맨은 신지 아버지가 쓰던것이라서 신지와 아버지를 연결해주는 아이템인데
이 장면에서 뜬금없이 등장한걸로 봐서는 이 범죄 현장은 겐도가 쳐놓은 셋업(함정) 범죄라는 암시가 아닐까 합니다.
이어서 뭘 잘 모르는 카오루가 다시 대사를 합니다.
카오루 : 카시우스와 롱기누스 2개의 창이 필요해
그런데 여기에는 같은 창이 2개가 있을 뿐
신지 : 카오루 군!
카오루 : 그런가!?
그런 거였나, 리린!
이게 무슨말인지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대사 직후에 나오는 화면인데요.
닛산 인피니티.JPG >
인피니티가 녹기 시작하고
거대 레이도 녹기 시작합니다.
아직 롱기누스의 창은 뽑지 않았습니다.
창을 뽑기도전에 얘네들이 녹고 있습니다.
자... 이 사건이 있기 13분쯤 전으로 돌아가 봅시다.
겐도가 느부갓네살의 열쇠를 들고 작전실에서 거대 레이를 바라보는 장면입니다.
작전실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서 다른 화면에서의 작전실 모습을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여러가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1. 거대 레이는 목이 잘린게 아닐수도 있다
2. 리리스는 작전실에 있는게 진짜고 터미널 도그마 안에 엎드려 있는것은 가짜 리리스일수도 있다
3. 리리스를 움직이려면 리리스의 영혼인 진짜 레이가 필요하다 (레이는 초호기 안에 있다며?)
후유츠키 : "그 아가씨(레이)도 너의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초호기 속에 보존되어 있어"
후유츠키라면 레이의 행방에 대해서 잘 알텐데 후유츠키 말이 사실이라면 리리스의 영혼인 레이가 없는데 어떻게 리리스가 돌아다닐 수가 있을까요?
반대로 후유츠키 말이 거짓말이라면 리리스가 돌아다녔다면 레이는 초호기 안에 없는 것입니다.
4. 리리스가 목이 잘렸다면 리리스의 결계를 어떻게 칠수가 있었을까?
5. 마크6 를 가둬두기 위해서 리리스의 결계를 친건 아닐까?
일단 써드임팩트 당시에 임팩트가 가능했던 기종은 마크6와 초호기 2개 기종입니다.
그런데 초호기는 겐도의 반란이 들통나서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였을 것이고...
겐도의 임팩트 실패후 제레가 마크6 로 써드임팩트를 했는데...
이걸 누가 막았을까요?
제레의 임팩트가 성공하면 겐도는 자신이 원하는 임팩트를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 겐도가 막았겠죠...
어떻게?
진짜 레이의 영혼을 초호기에서 꺼내서 리리스 육체에 집어넣고
써드 임팩트를 진행중인 마크6는 에바 8호기나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롱기누스의 창으로
제압한뒤에 리리스의 결계로 봉인...
그러면 이제 마크6를 꺼낼수가 없으니 아무도 임팩트를 할수가 없는 상태가 되죠...
이 부분은 여러 가능성중 하나의 경우를 가정한 소설이구요...
파이널에선 어떻게 될지는 안노 마음입니다. ^^
아무튼... 리리스가 목이 잘렸다면 목이 잘린후에 어떻게 목이 터미널 도그마에서 수백미터 위에 있는
네르프 본부 작전실로 이동했는지가 설명이 안되죠.
그리고 목이 잘렸는데 어떻게 리리스의 결계를 칠수가 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작전실의 거대 레이에 인피니티들이 달려들어서 목이 잘린것처럼 속이는게 아닐까하네요.
그리고 인피니티와 거대 레이가 녹는 시점은 아직 롱기누스의 창을 뽑기전입니다.
아직 창을 안 뽑았는데 인피니티가 왜 녹을까요? 아마 리리스의 결계를 해제해서 녹고 있다고 봐야죠.
아무튼 창을 뽑은 사건과 거대 레이가 터진것은 관련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이 사건의 결론은 그리기 나름이라서 파이널 편이 나와야 결론이 나올것입니다.
카오루 : 그런가!? 그런 이유였나, 리린!
이 대사에서 카오루가 깨달은게 무엇일까요?
창이 한종류 밖에 없으니까 엎드려 있는 리리스는 가짜구나!
그런 이유라서 창이 같은 종류가 2개이구나!
... 라는게 제가 추정한 결론입니다. (아직 최종편이 나온게 아니니 추측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카오루가 겐도의 사기에 걸려든 것만 봐도...
카오루는 2종류의 창이 있다는 겐도의 말만 믿었지 이 현장에는 와본적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안노가...
터미널 도그마에는 몸만 보여주고... 작전실에는 머리만 보여주고...
사람들이 이 둘이 관련이 있다고 믿게 만들려는 일종의 심리 트릭이 아닐까 추정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디테일한것은 굳이 알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테니
뒤에서 다시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 나름 반전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모르고 넘어가도 되지 않나 싶네요 )
계속해서 다음 장면에서는 코네메가네(마리) 가 짝퉁 레이보고
마리 : 제레의 유감 파일럿씨 들리지?
'아담스의 그릇'이 되기 전에 거기서 나오는 게 좋을 걸?
이런 대사를 날리는데 이 말을 번역해 드리자면
마크9이 자율형 모드 (패턴 블루) 로 전환되어서 자기랑 싸우다가 죽는것 보다는 그전에 나오는게 좋을걸? 그런 얘기입니다.
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크 9 이 자율형 모드로 전환되면 조종석이 말을 듣지를 않아서
짝퉁 레이가 죽을뻔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스테리한 마리의 대사는 계속 됩니다.
마리 : 너의 오리지널은 더 붙임성이 있었는데
이 대사에서 마리가 말하는 오리지널은 이카리 유이이고 마리가 이카리 유이와 알고 지낸 사이이고
마리의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코믹스 설정이 신극장판에 그대로 오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레이 : 오리지널? 다른 나…?
적어도 이 대사를 굳이 넣은 이유가 오리지널이 이카리 유이인지 진짜 레이인지 헷갈리지 말라고 집어넣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여기서 오리지널은 진짜 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그렇다면 굳이 헷갈리지 말라고 레이가 ' 다른 나? ' 라는 대사를 넣을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아무튼 신지가 아스카와 부부싸움을 하는 와중에...
아스카의 2호기가 배터리가 떨어져서 스페어 배터리를 공수받아 충전을 하느라 싸움이 중단됩니다.
에너지 떨어졌는데 배터리까지 어떻게 기어갔는지 궁금해 하실까봐 설명드리자면
배터리가 완전히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 10% 남아둔 상태입니다.
그 상태에서 기어가서 배터리에 손목 넣고 충전중인 모습입니다.
아스카가 충전하는 사이 신지는 2개의 창을 뽑으러 다가갑니다.
카오루는 느낌이 안 좋다고 뽑지 말자고 그러는데...
문제아 신지가 결국 사고를 치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마크6가 커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러 장면을 찾아봤는데...
일단 TV판 기준으로는 에바보다 마크6 가 크고...
신극장판 기준으로는 에바보다 마크6 가 쬐끔 더 커보여서...
원래 큰건지 커진건지 판단하기는 조금 애매하네요...
저는 원래 마크 6 가 아담 본체라서 일반 에반게리온 보다 큰것 같다고 판단합니다.
아무튼 카오루의 조작계는 차단이 되어서 카오르는 통제권을 잃게 되고
신지가 창을 뽑으려 하자 마리가 비장의 무기를 꺼내듭니다.
아스카 : AA탄 사용을 허가할게! (아스카 계급이 마리 보다 높다는 것을 알수가 있죠)
마리 : 기다렸습니다!
비장의 물건이다냥!
여기서 AA 탄은 안티AT필드탄인데... 안티 AT 필드탄을 발사했는데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마리 : AT필드가 없어!?
설마… 저 기체는…
자...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이거 설명 드리겠습니다.
터미널 도그마에 내려온 마크9 과 제13호기 둘다 AT 필드가 없습니다.
왜 없을까요?
에반게리온 공식설정에서는 AT 필드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보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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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정보
정보 코드 : BWYGM13K
사도와 에바만이 발생시킬 수 있는 절대적인 물리 방벽.
사도의 A.T.필드 앞에서 지구상의 모든 통상병기는 통하지 않는다.
에바와 사도의 전투시에는 에바가 A.T.필드를 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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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자... 제 이전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크9 은 아담진품이라서 전신이 코어블럭이라고 말했었죠?
제13호기는 아담진품을 제왕절개 해서 태어났으니 제13호기도 아담진품이겠죠?
자... 그럼 제가 이전글에 설명드렸던 3가지를 다시 말씀드리자면...
1. 아담과 리리스는 안티 AT필드를 담당한다
2. 가프의 문이 안 열리면 아담과 리리스는 임팩트를 못한다
3. 사도와 에바는 가프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 역할을 담당한다
이중에서 아담은 안티 AT 필드를 담당한다고 되어있죠?
그러면 마크 9 과 제13호기는 안티 AT 필드를 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티 AT 필드 때문에 AT 필드를 못펼치는게 신극장판의 공식설정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TV판 기준으로는 AT 필드를 침식하거나 중화를 한적은 있어도 안티 AT 필드를 발생시키는 사도나 에바는 없었습니다.
마크 4A 가 안티 AT 필드를 처음으로 시전하는 기체인데 코네메가네(마리)가 저격을 할때 마크 4A도 AT필드가 없었습니다.
마지막 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제가 왠만하면 가설은 안 내세우는데...
여기서는 가설을 한가지 세워야 될것 같습니다.
" 안티 AT 필드 능력자는 반대급부로 AT 필드를 칠수가 없다. "
제13호기는 제가 위에서 말한 3가지 조건중에서...
가프의 문도 셀프 서비스로 열고... 안티 AT 필드도 셀프로 시전할 수 있는 독특한 기체입니다.
제13호기는 2개의 헤일로가 생기는 이유가 유사신화형태를 뛰어넘은 신화형태인점도 있지만
초호기는 안티 AT 필드 능력이 없고 가프의 문만 열 수 있는데
제13호기는 안티 AT 필드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유사신화 형태를 뛰어넘었기 때문에 헤일로가 2개가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분더도 유사신화 형태를 뛰어넘은 신화 형태이기 때문에 헤일로가 2개라고 판단됩니다.
초호기의 코어에 2개의 영혼 (유이+레이) 가 있어서 헤일로가 2개가 아니냐는 의견이 가장 많았는데
'파' 마지막에 초호기가 레이와 융합해서 코어에 2개의 영혼 (유이+레이) 을 가지고 있을때 헤일로의 갯수가 2개가 아니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초호기 : 유사신화형태, 가프의 문만 열 수 있음, 헤일로 1개
제13호기 : 신화형태, 가프의문과 안티AT필드 방사 가능, 헤일로 2개
분더는 제13호기를 잡으려면 유사신화 형태로는 급이 안 맞아서 잡을수가 없죠.
분더가 제13호기를 잡아낼려면 분더도 헤일로 2개급은 돼야 신을 죽이는 힘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분더의 풀네임이 AAA 분더인데 Autonomous Assault Ark 분더 (자율형 공격 방주) 의 약자로
분더도 자율형입니다.
분더는 엔트리 플러그가 5개가 있고 브릿지를 보면 마크 9 의 얼굴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마크 9 이 분더의 원래 땔깜이자 컨트롤러인데 분더도 자율 모드로 두면 패턴 블루 뜬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마크9 과 제13호기는 안티 AT 필드 능력자라서 AT 필드를 못친다라고 밖에는 설명을 드릴수가 없네요.
( 다른 이유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현재 가장 타당한 가설이기 때문에 일단은 이 가설로 밀고 갑니다. ^^ )
결국 신지가 창을 뽑아 대형 사고를 치자 겐도가 시나리오를 시작합니다.
겐도 : 시작하자, 후유츠키
창을 뽑고나니 터미널 도그마 밑이 피바다가 됩니다.
여기서 부연 설명을 좀 드리자면...
원래 터미널 도그마는 리리스 밑에가 다 LCL 의 바다입니다.
신지와 카오루가 도착할때는 LCL이 얼마 없고 해골 덩어리가 쌓여져 있었는데 이게 어떻게 된건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제레가 벌인 써드임팩트는 마크 6 를 이용을 했고
아담 베이스의 써드 임팩트기 때문에...
LCL 바다에 있던 LCL 이 아담의 후손인 에바처럼 진화해서 생명의 열매를 얻고 영생의 존재(인피니티)가 되었습니다.
LCL 이 다 인피니티가 되어서 터미널 도그마를 기어서 작전실의 거대 레이한테까지 올라갔구요...
그런데 써드 임팩트가 진행중에 마크 6 는 롱기누스의 창을 맞고 터미널 도그마에
리리스가 결계를 치자 써드 임팩트는 중단됩니다.
써드 임팩트가 중단되자 터미널 도그마에 매달린 인피니티의 머리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그게 껍데기는 LCL로 녹고 해골이 쌓인게 카오루와 신지가 처음 도착할 당시의 상황이고...
리리스의 결계가 열리자 터미널 도그마의 인피니티들이 녹아내리고 있고
가짜로 추정되는 리리스가 롱기누스의 창이 뽑히면서 터져서
마크 6 의 바닥이 다 피바다가 된 상황입니다.
( 이게 도데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도 이해가 되셨겠죠? )
터미널 도그마의 리리스가 진짜라면 롱기누스의 창을 뽑으면 TV판 22화에서 롱기누스의 창을 뽑자 리리스의 하반신이 재생된것 처럼 재생이 되어야지 터진다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크 6 가 갑자기 패턴 블루가 뜹니다.
그냥 마크 6가 자율형 모드(패턴 블루)로 전환되었거나 자율형 상태로 굳었다가 풀린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겐도의 명령에 의해서 갑자기 마크 9 이 마크 6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포청천 : 개작두를 대령하거라~!
레이 : 이게 명령…
그러자 안에서 사도가 튀어나옵니다.
이 대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다 겐도가 미리 파놓은 셋업(함정) 범죄 입니다.
이 사도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내용이 너무 길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합니다.
이번편이랑 다음편이 Q 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아무튼 제가 제 12 사도로 추정하는 넘이 이넘인데...
맨 밑에 그림은 애니화면으로만 다 담기지 않아서 따로 일러스트를 구해서 한땀 한땀 제가 이름을 붙였어요... 장잉정신
터미널 도그마에 마크 6 가 커다랗게 부풀어 있는 것도 이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크 6 가 패턴 블루가 뜨는 가능성은 2가지가 있는데...
원래 마크 시리즈는 파일럿 모드와 자율형 모드시 패턴이 바뀔 수가 있어서 패턴 블루 뜨는게 이상한건 아니구요.
제 12 사도가 패턴을 바꾸는 능력을 원래 가지고 있는 놈인데다가
마크 6 에 사도가 원래 들어있었느냐 아니면 침식을 한것이냐 두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제가 봤을때는 기생충 컨셉이라 마크 6 에 기생해 있다가 리리스 형태로 부풀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마크 시리즈는 자율형 모드일때도 전부 사도 카운팅을 안합니다.
그러니까 마크 6 에서 튀어나온 제 12 사도는 마크 6 를 만들때 들어있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리고 마크 6 가 원래 사도내장형으로 제작되었다면 사도 카운팅할때 붙는 '제'가 붙어서 '제 마크 6' 가 이름이 됐어야죠.
'제13호기' 는 '13호기' 라고 안하는 이유가 사도카운팅으로 쳐서 '제'가 붙거든요.
뭐 굳이 이런 설명을 해서까지 이 애니를 이해해야 되냐 물으신다면
그냥 모르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그냥 마지막 편 나오길 기대해봐야하고...
Q 를 이해하는 것만 충분히 해둬서 파이널 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아무튼 저는 이런 저런 상황을 종합해 보자면 거대 레이의 머리가 터미널 도그마가 아니라 수백미터 위에 있는 네르프본부 작전실에 있는지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안노의 사기 같아요...
Q 는 장면 하나... 대사 하나가 너무 함축적어서 설명하다보니 글이 1000줄이 넘어갔네요. ㅠㅠ
제 12 사도의 정체에 대해서는 다음편에서 계속 하겠습니다.
이번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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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상 후추천 출근 시간버스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갔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