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너무나 힘든 TV 구입기
설 전인 2월2일 X몬에서 요즘 핫한 55인치 UHD 4K TV를 주문 했습니다.
높은 인기몰이로 주문이 밀려 설 이후로 배송이 된다하더니, 연휴전날 배송이 되었습니다. 다행이다 싶었는데 배송온 TV박스를 보고 놀랐습니다.
박스 위부분에 테이핑 된 부분이 2중으로 테이핑이 되어 있던것이였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보호를 위해 이중으로 한것이라 생각하고 위의 테이핑을 뜯어 봤더니 아래쪽으로 테이핑은 칼로 자른듯 예리하게 잘려져 있었더군요. 한마디로 개봉품이였습니다.
그리고 TV를 싼 포장비닐은 대충끼워 찟어져 있었고, 패널에는 지문이 묻어있는걸 닦은 흔적도 있고 그냥봐도 반품 들어온것을 재포장 한것 같더군요.
그래서 X몬에 전화를 했더니 다행이 판매자와 곧장 연결이되서 '리퍼브제품이냐? 전시제품을 파느냐?' 따지니 사진을 보내달라고해 확인하더니 교환을약속을 받았습니다.
연휴 기간에 볼려고 했다고 하니 미안했는지 배송된 TV는 그냥 보라고 하더군요.
연휴가 끝난뒤 10일 정도 지나 새로 배송이 되었는데, 먼저와 같은 상태 였습니다. 2중 테이핑으로 아래테이핑은 잘려져 오픈한 흔적이 있어, 그래서 배송해온 아저씨와 얘기하니 업체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바꿔 주는데 담당자가 말하길 원래 그렇답니다.
생산후 포장할때 검수한다나 그래서 열어보고 다시 테이핑 한답니다.
아니 전자제품을 누가 오픈한걸, 새제품으로 하느냐? 지문 닦은자국은 뭐냐? 했더니 포장하다 그렸답니다. 싫은면 주문 취소하라 하더군요.
어이가 없지만, 취소하는게 번거롭고 기다린게 아까워, 그냥 하자 없으면 하겠다하니, 배송해온 아저씨가 설치하고 문제있나 확인하고 간다기에 그러라고 했더니, 이아저씨가 설치하다가 실수로 떨어트려 스위치 부분을 망가 트렸습니다.
하는수 없이 다시 전화했더니 다시 배송해 주겠다고 해서, 오늘 오후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2중 테이핑, 재포장 제품이였습니다. 화내기도 지쳐, 설치해달라고 하고 전원을 켰더니 정 중앙에 끔지막한 배드픽셀, 아주빤짝이더군요. 기가막혀 처음 보낸게 중고 같았지만 배드픽셀은 없었는데, 그냥 교환한걸로 칠테니까 그냥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전자제품은 테이핑 개봉해서 가지고 오면 사용한것으로 간주해 반품도 안되는것으로 알고있고, 여태까지 수많은 전자제품을 사봤어도 이중으로 테이핑된 것을 산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쓰다만 제품을 그것도 3번이나 같은 걸 받으니 이번에 같은 TV를 구입한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저와 같은지.
이게 제가 운이 없어서 그런가요? 아니면 원래 그런건데 제가 까탈스러워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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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주고 구매한건데 참 고생많으셨습니다. 전자제품의 기본은 미개봉이죠. 검수는 포장전에 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