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감상기] AV쇼에서 본 프로젝터들
여러가지 제품들을 프로들이 시연하는 공간인지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실망도 좀 했지만
그동안 보아 온 정보에 비해서는 확실히 정보 파악에는 유용한 기회였습니다.
우선 산요의 풀HD 제품은 생각보다 별로 였습니다.
제품의 문제인지 세팅의 문제인지 색 밸런스가 균일하지 못했고
암부의 디테일도 뭉게지는 등 요즘의 제품들답지 않게 정교한 맛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스크린매니아에서 본 미츠비시의 HC6000은 예의 칼같은 선명함과 밝은 디테일 등
화려한 맛이 좋더군요. 그리고 LCD답지 않게 깊은 블랙도 수준급이었습니다.
하지만 잘 세팅된 DLP에 비해서는 뭔가 아쉬운 느낌을 감출수 없었습니다.
제 취향은 DLP인가 봅니다.
삼성 800모델은 여러군데에서 상영중이었는데
가장 인상적인 었던 곳은 GLV와 HMG 였습니다. 한쪽은 아나몰픽 135인치, 한쪽은 16:9 123인치
조케인 강의하던 곳은 복잡하고 스크린이 작아서 잘 모르겠더군요.
GLV의 아나몰픽으로 본 화면은 블랙이 좀 뜬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계조가 좋고 색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HMG의 16:9 화면은 의도적으로 123" 스크린을 가까이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예도와 명확한 색상, 그리고 블랙의 깊이가 좋았습니다.
HMG에서 본 드라마 이산의 경우 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좋은 화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츠비시가 마음에 들었었는데 여기서 흔들리더군요.
같은 제품인데도 프로들의 세팅이라 그런지 조금씩 보는 맛이 달랐습니다.
계조가 뭉치거나 색이 어색하다는 면은 전혀 없었습니다.
여기서는 뜨던 블랙이 저기서는 가라앉아 보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좀 밝은데 저기서는 어두워보이기도 하구요.
프로젝터 세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소니 VW200은 예전 100보다는 좋은 영상이었는데
가격이 높아서 그런지 마음에 여유를 두고 보아지지가 않았습니다.
색은 좋은데 블랙에서는 여전히 어색한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구요.
심2의 3판식 DLP처럼 아예 가격이 엄청난 녀석을 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화면이 어떻게 나오든 밝고 선명하니 임팩트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5천만원이 넘는 가격은....ㅠㅠ
이밖에 오디오에서는 JBL60000인가 하는 녀석 사운드가 광활하더군요.
틸3.7은 디테일과 무대감이 탁월했구요.
오디오마치나인가 하던 처음보는 작은 스피커는 짱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사운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상 허접 감상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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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시간이 되셨나봅니다... 저는 중요한 pt 가 있어서 스케쥴표에 확실히 표시했음에도 못가고 말았습니다... a-800b 가 좋았다니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군요..... 좋은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