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잡글] 지름신은 참 끝이 없군요
불과 2년전. 이맘때였을까요.
거실에 tv를 사려다가 어렸을때부터 꿈꿔왔던 프로젝터를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프로젝터값만 생각하고 덤볐는데 손대다보니 리시버에 스피커에 스크린(스크린이 그리 비쌀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리클라이너 소파까지 사고나니 500-600이 훌쩍 넘더군요. (이때 산게 hc4000)
그래도 나름 뽕뽑았다 싶을만큼 열심히 봤고, 만족했었습니다.
디피도 그 뒤로 잘 안들어왔구요.(이건 죄송^^;)
그런데 어쩌다 한 번 들어온 디피에서 hc7900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졌다는 얘기가 들려오더군요.
고민하다가 같은 환경에서 100만원 남짓한 투자로 3디 갈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굉장한 얘기가 아닌가 싶어서 달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자마자 가격은 오르고, 상대적으로 비싼 값에 사고 싶지는 않아서 망설였는데,
알아보다보니 2k 상급기에 속하는 hw55es까지 눈이 가더군요.
몇일을 알아보다가 뭐 어쩌겠습니까?
사고 싶으면 사야지요. 그래서 결국 hw55es를 샀는데, 이게 좀 용도를 가리더군요.
정확히는 저처럼 플젝을 컴터 모니터 쓰듯 막 쓰는 넘한테는 넘치는 물건이었던 거지요.
그래서 보내기 전에 아바타 한 번 보고, hc8000d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받아서 한번 대충 설치해서 보니 hw55es에 비하니 좀 눈물 나더군요. 특히 색감이....;;
제가 그전에 hc4000을 어떻게 썼었나 싶을 정도로요.
뭐 그래도 어쩔 수 있나요? 눈이 적응을 해야죠.
그런데 한번 지름신이 오니까 처음 쓸 때는 만족하고 썼던 100인치 스크린이 걸리는거예요.
120인치를 가야되겠구나....
처음에 달려들때는 분명히 100만원초반대 투자로 생각했는데, 중간에 400넘게 쓰다보니 200대로 멈춰지지 않았던거죠.
이 지름신이라는게 무서운게 처음에는 400만원도 헉 했는데, 자꾸 보다보면 천만원한다는 vw500es 같은 것도 살 수도 있겠구나 싶은거예요.
아무튼 이번 지름신도 2년전 지름신에 만만치 않는데, 이게 2년마다 반복되는 병이 되면 안될텐데...;;
마지막 지름을 남겨둔 소회였습니다.
| 글쓰기 |





안녕하세요 저도 1080 구매할려고 했는데 hc8000d 까지 왔네요 이미터 때문에 맘 고생이 많으셨는데 구해서 다행입니다^^ 오늘 dp분 도움...이 아니라 설치를 거의 다 해주셨습니다.. 제가 별로 한게 없어서 정말 죄송스럽고 감사했습니다 설치하고 붉은기가 너무 많고 선예도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실망을 했는대 명암비,색감,샤프니스 등등 조정하니까 정말 신세계네요 콘트라스트 초기값이 너무 낮게 잡혀져 있는 것 같습니다 dlp는 오랜만에 사용해서 그런지 초점이 칼 같은게 선명해서 좋네요 저는 스크린을 천장에서 46cm 아래에 달았습니다 생각보다 상하쉬프트가 많이 되는 것 같네요 전 4k플젝 가격이 합리적인 선까지 떨어질때 까지는 이걸로 버틸려고 합니다 그럼 설치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