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신형 광학스크린 X3 후기!! (얼마전 광학 스크린 찢어버리고 싶다고 글 올렸던 회원입니다ㅎㅎㅎ )
얼마전 SUHD60에 DCS광학스크린 X2 사용중에 검정색의 답답한 느낌과 특히 화면 구겨짐 현상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광학 스크린 찢어버리고 싶다고..단점이 너무 많다고 올렸던 회원입니다.
(예전 작성글 보면 잘 나와 있을껍니다ㅎㅎ)
우연한 기회에 DCS 신형 광학 전동 스크린 X3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고.. 추가금을 들여 X3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ㅠㅠ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 받아보고 도저히 안되면 그냥 텐션 전동으로 가거나 액자형으로 가려고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예전에 올렸지만 DCS X2 스크린 이미지 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스크린을 반만 내린채로 화이트 벽면에 쏜 사진입니다.
명암비는 좋아지고 암부가 표현이 잘된다고 하지만 예전에 화이트 매트를 쓴 저에게는 넘 답답한 느낌이었고 특히 구겨짐 문제가 심해 짜증나도록 눈에 거슬려서 도저히 밝은 장면 나오는 화면에서는 보지 못할 정도 였습니다. (제가 조금 예민할수도 있겠지만요...)
오른쪽 상단과 하단보면 차이가 심하죠??
2번재 사진 또한 구겨짐 문제로 인해 평활도가 떨어지는 모습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글올렸더니..많은 회원분들께서 전동 스크린이라 어쩔수 없다. 광학 스크린이라 어쩔수 없다. 이런 댓글을 많이 받았고 저도 그냥 포기하던중 신형 X3를 추가금을 내고 다시 설치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새로 설치한 X3 투사 화면입니다. 역시 스크린을 반만 걸치고 투사했습니다.
1번째 사진과 비교되지 않나요? 구겨짐 현상이 거의 99% 없어졌습니다. 또한 기존에 어둡 캄캄한 느낌도 많이 개선됐습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하는 바람에 잘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는 스크린 내린곳과 화이트 벽면에 쏜 색감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만약 X2에 유튜브 같이 흰색 배경이 나오는 화면을 쐈다면 구겨짐 현상이 장난 아니였을껍니다.
아래화면은 컬링 또는 구겨짐 현상이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또한 화이트 원단과는 다르게 암부 표현이 다이나믹하게 연출되더라구요...
요즘보면 각종 홍보성 글때문에 광학 스크린 구매 하시는분이 많은거 같아..
저처럼 시행착오 겪을까봐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우선 광학스크린은 타 화이트원단에 비해 구겨짐현상이 심하게 보였고 조금 화사한 느낌이 없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단점이 X2에 심하게 나타났자면..X3에서는 거의 개선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도 구겨짐, 평활도 문제는 99%이상 잡혔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텐션 전동스크린과 액자형을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거의 그것들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듯합니다.
전동에서 이정도 평활도면 진짜 만족하네요...
솔직히 X2는 진짜 실망해서..예전글에도 올렸지만 찢어버리고 싶었거든요..ㅠㅠㅠ
스크린때문에 이리저리 삽질도 많이하고 했는데 한동안은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겠네요..
혹시 X2 구매하신분들중 상품 받지 못하신분들 계시면 조금 기다렸다고 X3로 구매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합니다ㅋㅋㅋ
위 후기는 저처럼 초보입장에서 스크린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이렇게 올립니다.
DCS 회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글쓰기 |
정말 스크린이란게.. 가정에 다른 인테리어에 해치지 않기 위한 그런? 존재란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주 고가의 스크린 원단을 써본적은 없지만 20년 이상 프로젝터를 만져본.. 소니 cpj-200 이후.. 여럿을 거쳐 갔지만
스크린의 최고는 역쉬 석고보드 + 페인트 칠 + 사포질이었습니다.
이유는 ......
예전 150인치 글라스비드 다 라이트 스크린... 오래 되었죠.. 아마 게인이 1.3?
그것도 4:3 비율.. 뭐가 묻어서 닦으면 유리가루 떨어져 나오면서 광?이 죽어요.. ㅎㅎ 아마도 당시 프로젝터가 어두웠겠죠
찰떡 궁합이랬는데.. ㅎㅎ
상황에 따라 바꾸기엔 정말 스크린 너무 비싸요...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프로젝터는 업그레이드 되고 밝기도 많이 좋아지고 하지만 스크린에 모험 걸기엔 너무 비싸진 않나요? 다들..
페인트는 한통에 아무리 고급이라도 ... 원인데 말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