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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일본 아니메 관련 작은 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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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20:50:48

일본 아니메 관련 작은 서가입니다. 밀리터리 취미 다음으로 좋아하는 일본 아니메 관련서들은 우선 만화책부터 아니메 잡지, 각 아니메 작품 설정집, 메카 해설서, 메카 및 캐릭터 디자인집, 케이뷴샤의 백과사전 등, 나름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니메 잡지에 부록으로 들어있는 포스터나 클리어 화일, 성우 목록 등은 서랍에 가지런히 넣어 보관중입니다. 제일 처음 산 아니메 관련서는 고 2 때 명동 대만 대사관 근처 일본 서적 전문점에서 구매한 '로만 앨범 우주전함 야마토 Perfect Manual 1,2권'입니다. 아무래도 기동전사 건담 관련서가 가장 많은 편인데 40년 넘게 롱런하며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면서 그에 따라 입수하기가 그중 용이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메 관련 굳즈는 따로 모으지는 않습니다. 거기까지 손대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임을 잘 알기에 감히 도전하지 않으려 합니다. ^^ 기회가 되는 대로 특히 아끼는 설정집들 위주로 개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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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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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21:08:40

 아아... 이건 정말 꿈의 서재군요.

밀리터리도 그렇고 서브컬처도 그렇고 저기 있는 내용만으로도 책이나 유튜브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R
2022-07-28 22:08:59

꿈의 서재까지는 아니고 어린시절 추억을 고집스럽게 붙잡아 두고 싶어 한 권, 두 권 모으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밀리터리나 애니메이션이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떠나게 되는 분야인데, 저는 그것을 고수하기 위해 다른 것은 일체 포기하고 오직 두 분야에 전념한 결과이지요. 유튜브에는 이미 고수분들이 많이 계시니 저는 그저 향유하는 것으로 만족하고자 합니다. 책은 '일본 자위대'에 관한 개괄적 소개서와 '일본의 SF 또는 로봇 애니메이션'에 관한 글들을 간간히 쓰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출판까지 가려면 먼 길입니다. 욕심내지 않고 우선은 더 향유하면서 천천히 시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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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21:21:10

양도 양인데 많은 양을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 놓으셨네요.

WR
2022-07-28 22:13:08

양이 많아지다 보니 좁은 곳에 수납해야 하므로 정리 방법도 저절로 터득하게 되더군요. 수집의 끝은 공간이라는 말도 있지만, 한정된 공간 안에서 최대한 수납하고 수시로 바로 꺼내서 읽기에 적합할 정도로 정리해두지 않으면 의미가 없더군요. 그러다보니 나름 정리에는 도가 트게 되었답니다. ^^ 

1
2022-07-27 22:05:59

화보집도 많고~

천국이군요

WR
Updated at 2023-02-22 22:50:59

청계천공장장님의 보물들 만큼 희귀한 것은 없지요. 저는 그저 책이라는 매체에 매력을 느껴서 품목은 고정되어 있고 양만 어느 정도 갖추었을 뿐이고요. 화보집 보는 재미는 솔쏠합니다. 특히 오카와라 쿠니오의 건담 일러스트나 히사시 히라이의 건담 시드 일러스트, 그리고 오래 전 작고한 이시바시 켄이치의 각종 로봇 일러스트 등은 가슴을 뛰게 할 정도로 멋집니다. 토시히로 카와모토의 'The Illusives'라는 일러스트 집도 추천합니다.   

1
2022-07-28 00:12:02

WR
2022-07-28 22:21:29

엄지 척 고맙습니다. ^^

1
2022-07-28 02:36:03

와~모으신 책 엄청 나네요.  

거기다 깔끔하게 정리하시고 부럽습니다.^^

WR
Updated at 2023-02-22 22:50:37

위에도 썼지만 정리는 수집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늘어날 텐데 그것이 걱정입니다. 컬렉터의 숙명이겠지요. 수납공간 확보는요. 썬더버드 2호님도 닉네임으로 판단하건데 서브컬쳐에 관심이 많은 분이신 듯하니 가족과의 타협을 통해 조그만 공간에서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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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09:27:06

대단하세요~ ^^

정말 보물섬 입니다~ 

WR
1
2022-07-28 22:33:54

나이 60을 바라보는 중년 아재에게 보물섬 맞습니다. ^^ 이 보물섬을 확보하기 위해 치른 희생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ㅠㅠ 아무튼 앞으로도 이 공간에서 건담의 1년 전쟁사를 연구하고 슈퍼 로봇과 리얼 로봇의 비교 분석을 행하며 최신 아니메 관련 기사들을 읽으며 노년까지 어린시절을 쭉 추억하겠습니다. 

1
2022-07-28 19:08:53

명동 중국대사관과 로만앨범, 오랫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저는 중 1때 시험 잘보면 사주신다는 약속하고 어머니와 같이 나가서 아니메디아 라는 잡지를 샀던게 처음이었고 그 후로도 계속 다녔었는데.... 이런게 우리세대의 추억인가 봅니다.

WR
2022-07-28 22:37:52

몇 년 전 단 한 곳이 남아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데 아마도 지금은 그 곳 마저도 없어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오프라인 작은 서점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고 나면 우리 세대도 사라지는 것이지요. 아니메디아는 지금도 발행되고 있습니다.  

1
2022-07-28 20:39:01

ㅎㄷㄷㄷㄷㄷ

WR
2022-07-28 22: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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