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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지름 보고] 이스턴 모형 (1/9 scale) 아이언맨 MK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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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23 17:08:56

갑작스러운 지름 보고 드립니다.

지난 416(), 야근을 마치고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던 저는,, 눈에 띄는 제품을 발견하게 됩니다그건 바로 이스턴 모형 (1/9 scale) 아이언맨 MK49! 그것도 무려 디럭스 버전!

원가가 대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국내 판매가는 무려 105,000원인 녀석! 일반판도 (저에겐 거금인,,) 68,000원인 녀석!

그런 녀석을 배송비 포함 45,000원에 판매하는 분을 발견하게 된 것이죠.

일단은 밤이 너무 깊은 관계로 다음 날 아침 일찍 인사를 건네며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9() 오전,, 생각 보다 빨리 택배가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듣도 보도 못한 광경,, 처음 겪어 보는 상황,,

제품 박스 자체에다가 송장 스티커를 붙혀서 다이렉트하게 보내 주셨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배송이라 함은,, 본 제품 박스를 뽁뽁이나 신문지 등으로 감싸 더 큰 박스에 넣어 안전하게 보내는 것인데,, 이번 판매자 분께서는 그런 거 없으신 분이셨습니다.

배송,, 그 까짓 거 대충 걍 보내면 되는 거 아니여~~

아마도 되팔이 하진 않을까 염려된 마음에 그러신 거겠지,, 혼자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긴 저는 소장을 하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게 목적이라,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일단 현관 입구에서 기록에 남길 사진을 찍어 봅니다. 

박스의 좌, 우측면은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박스의 상하단면은 상기와 같습니다.

중국 제품인데디즈니 인증마크 씰도 붙어있는 마블 정품입니다.

다음으로 박스를 열어 내용물은 싹 다 빼 내고,, (다행히 박스 빼고 다른 건 다 멀쩡하네요,, 누락된 부품 하나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텅 빈 MK5 박스에 옮겨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참한 상태의 박스는 그대로 현관 밖으로 이동시킨 후,, (그냥 버리긴 아까워,, 집에 있던 폐종이 몽땅 담아,,) 분리 수거장으로 직행 하였습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완성된 제품을 가지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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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4-23 18:07:42

마음에 듭니다.

WR
2024-05-02 17:51:04

저도 저렴한 가격은 마음에 듭니다.

2024-04-23 18:39:00

저렇게 보내면 에반데요

WR
2024-05-02 17:52:04

그니까요,, 에반게리온도 아니고,,

2024-04-23 18:56:14

저는 송장을 저렇게 붙이는 경우를
3번 경험했습니다

WR
2024-05-02 17:52:52

부디 저는,,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이길 빕니다.

2024-04-23 22:16:18

아니 판매자 양반 이게 무슨 귤상자도 아니고 ㄷㄷㄷ

WR
2024-05-02 17:54:09

그니까요,, 갑자기 귤이 하나 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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