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액션토이즈 헤비메탈시리즈 '태양의사자 철인28호'
홍콩의 액션토이즈에서 만든 테츠진 28호 소개합니다. 다이캐스트 제품답게 묵직하고 철인 28호 특유의 육중한 쇳덩이 느낌의 네이비 컬러 도색이 압권입니다. 사이즈 면에서나 퀄리티와 완성도 면에서나 현재까지 출시된 철인28호 제품 중 단연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품 자체의 무게도 무게지만 박스까지 포함하면 6kg가까이 나갑니다. 두근두근
내부 상자의 아트웍도 예술이네요.
루즈파츠들은 많지 않지만, 요즘엔 루즈파츠 많이 없는 게 더 좋더군요. 귀차니즘.. ^^ 철인이 무겁다보니 받침대와 튼튼한 고정스탠드가 있는데, 명판의 폰트와 사이즈는 다소 아쉬움이 남고,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의 베이스도 본 제품의 퀄리티와 대비되어 바로 봉인합니다.
눈은 기본이 반투명(배터리로 발광)이고 이렇게 노란색 눈으로 교체 가능합니다. 철인하면 번뜩이는 눈 아니겠습니까? 노란 도색 눈은 그대로 봉인합니다.
손은 기본이 주먹쥔 형태이고 루즈파츠는 전지가동손으로 손가락이 모두 가동됩니다. 다이캐스트 치고 가동률이 상당히 양호한 수준입니다. 철인하면 맨주먹이죠. 바로 봉인합니다.
쇼타로와 조종선입니다. 음..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디테일이 많이 아쉽고 별 감흥이 없네요. 쇼타로의 눈이 잠시 멸치의 눈으로 보였네요. 메인이 철인이니 넘어가줍니다.
코나미 루덴스와의 투샷입니다. 뭔가 부조화 속의 조화네요.
배터리는 LR726이라는 다소 생소한.. 하지만 시계나 일부 외산 피규어들에서 종종 많이 사용되는 규격을 사용합니다. 핀셋으로 넣는게 편하다고들 하시는데, 손이 작아서인지 그냥 두개 집어서 + - 맞추어 가볍게 밀어넣으니 한번에 들어갑니다.
눈뽕 발사! 발광하는 철인.. 역시 로봇 눈에선 불빛을 내뿜어야 생명력을 불어넣어 살아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슴을 개방하면 살짝 저쪼아래 느낌이.. ^^
구오오오오옷! 이상 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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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카피 프라 만들면서 흐믓해 했었던 로봇인데..
넘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