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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BLITZWAY 아스트로보이 아톰 디럭스 에디션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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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9 09:56:12

제품 구매후 사실 박스 부피도 꽤 있고 현재 장식장 포화상태로 인해 디피 공간도 마땅치가 않아 미개봉 상태 그대로 다시 어디론가 잘 보살펴줄 양부모에게 입양을 보내야할지 등짝을 잠깐 내주더라도 장식장을 하나 더 들여놓아야 할지 여러 고민 중이었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카톤 박스 채로 방치하고 미루고 미루던 중 주말 청소와 함께 박스 처리를 위한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아톰은 굳이 따로 설명할 필요없이 남녀노소 전 세대를 걸쳐 너무도 유명하고 친숙한 작품이기에 굳이 설명이 필요없지만 잠깐 간략히 짚어보고 가자면, 현대의 재패니메이션에서 아톰은 빼놓을 수 없는 여러 선구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2차 대전 전후 작품으로서 1951년에 발표한 우주소년 아톰은 일본 SF만화의 효시라고 불리웁니다. 이후 1960년대부터 FUJI TV를 통해 장편 TV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고 이는 일본 최초의 장면 애니메이션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주수년 아톰'이란 타이틀로 1970년대 방영되었으며, 1983년 최초의 흑백 애니메이션과 다른 컬러 애니메이션을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시기에 방영을 하였습니다. 자세한 아톰 관련 스토리는 이쯤 정리해두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략한 제품의 사양은 하기와 같습니다. 상세 사항은 하기의 제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라이센스 : Astro Boy

라이센서 : 데츠카 프로덕션(Tezuka Productions)

시리즈 : The Real

제품명 : 철완아톰 아스트로보이(腕アトム ASTRO BOY)

제조사 : 블리츠웨이(BLITZWAY) / 오프로 스튜디오(5PRO STUDIO)

https://blitzway.com/astroboy-dx

http://5prostudio.com/astro-boy-dx-ver

품명 :

1. BW-NS 50101(DX Ver.)

2. BW-NS 50102(Normal Ver.)

제품타입 : Superb Anime Statue (Non scale)

제품사이즈 :

1. 아톰 피규어 : H 300mm W 110mm

2. 디오라마 베이스 : H 470mm W 250mm

제품중량 :

1. DX ver. : 약 8kg (패키지 포함)

2. Normal ver. :  약 4kg (패키지 포함)

사양 (패키지) :

1. DX ver. : 약 W 660mm x L 590mm x H 370mm

2. Normal ver. : 약 W 540mm x L 310mm x H 310mm

 

패키지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카톤 박스 사이즈는 645 X 410 X 575mm에 이릅니다.

 

카톤박스 내에 유격이 없는 포장 형태보다 이렇게 약간의 공간을 두고 카톤박스 내부 모서리에 스티로폼을 대주는 방식이 내부 박스 보호를 위해 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상단의 판지를 제거하면 밀봉된 제품박스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박스에 파손된 부분은 안보입니다. 양품이길 기대해 봅니다. 최근 일부 파손 또는 도색미스 또는 까짐, 얼룩 등 이슈가 제기되어 사실 조마조마 하긴 합니다.

 

박스 정면입니다. 디오라마 베이스 안에 반은 내부를 드러낸채 잠들어 있는 아톰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아톰을 예약하게 만든 주된 이유가 바로 이 반반(?)샷입니다. 박스만 봐도 벌써부터 흥분되는군요.

 

제품박스 또한 상당히 큰 편입니다. 전면에 제조사와 제품명인 BLITZWAY ASTRO BOY BW-NS 50101 / SUPERB ANIME STATUE DELUXE EDITION /METAL SMITH/ THE REAL series가 명기되어 있습니다.

 

박스 측면샷입니다.

 

박스 후면에 제품 상세 사진과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제품박스를 개봉해봅니다.

 

아톰 스테츄 박스가 먼저 맞이해주네요. 역시 반반(?)샷이 예술입니다.

 

스테츄 박스를 들어올리면 이렇게 디오라마 베이스 박스가 보입니다. 묵직한 스테츄 대비 가벼운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다소 싼티가 난다는 일부 지적에 다소 우려가 됩니다.

 

박스들을 다 모아 원샷으로 찍어봅니다. 박스만 봐도 흐믓한 아빠미소가 입가에 번지네요.

 

스테츄 박스 후면입니다.

 

디오라마 베이스 박스 후면입니다.

 

스테츄 먼저 개봉합니다. 스티로폼 상단에 매뉴얼과 드라이버 헤드 모양의 파츠 세퍼레이터가 보입니다.

 

스티로폼에 성의없이 박스테잎으로 돌돌 감아놓은 포장들도 많은데, 고가 레진제품의 패키지와 같이 이렇게 매듭을 벨크로우 소재로 처리해준 게 안정감과 고급진 느낌을 주네요.

 

스티로폼을 열면 기본 디오라마 베이스와 아톰 스테츄 그리고 각종 루즈파츠들이 보입니다. 디럭스버전이 아닌 일반 노멀버전을 구매하면 바로 이 구성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있을 건 다 있는 완전한 구성입니다.

 

잘나왔네요. 밸런스하며 재질과 마감하며 흠잡을데 없이 좋습니다. 일단 합격입니다.

 

이번 가장 불량 논란이 많았던 헤드 부분인데, 작은 얼룩이나 흠결도 하나 없이 슈퍼 그레이트 양품이 뽑혔네요.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기본 디오라마 베이스인데, 플라스틱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도색이 금속성을 띄어 무게는 가볍지만 전혀 가볍거나 싼티나게 보이지 않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디럭스버전이므로 별도 디오라마 베이스에 디피할 예정이기 때문에 양품 확인만 하고 바로 다시 봉인될 예정입니다.

 

아톰 스테츄의 매뉴얼입니다. 제품 조립과 분해가 간단하여 딱히 중요하진 않습니다만 혹시 제품을 설레발 치며 마구잡이로 다루다가 파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가볍게 읽어주고 넘어갑니다.

 

기본 디오라마베이스에 장착하는 방법과

 

익스티리어 파츠 구성이 나오고 아톰의 심장이 램프의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스테츄의 수은전지는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플라스틱 세퍼레이터만 제거하면 곧바로 램프의 전원을 켤 수 있습니다.

 

익스트리어 파츠 중 가슴개폐형 도어가 있는 가슴 파츠와 심지어 헤어 부분도 따로 분리가 됩니다.

 

익스티리어 파츠의 분해를 도와주는 파츠 세퍼레이터입니다.

 

이렇게 틈새에 끼워넣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여 간격을 벌려주면 툭하고 간단하게 개방됩니다.

 

수술 들어갑니다.

 

우선 머리와 가슴만 개방해봤는데 내부 디테일이 후덜덜 하군요. 레트로하면서도 디테일 있는 구성이 너무도 맘에 듭니다.

 

무심하게 스쳐지나갈 수 있는 발바닥 디테일 조차 대단히 뛰어납니다. 금방이라도 불을 뿜고 하늘로 비상할 것만 같은 디테일입니다.

 

익스티리어 파츠를 모두 개방하고 개방형 손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국내 제조사라 반신반의했는데, 여타 미국의 핫토이나 일본의 메디콤들과 비교해도 다 꺼져 수준입니다. 그간 출시된 아톰 스테츄 중 가히 역대급입니다. 엄지 척!

 

우측 측면샷입니다. 흠잡을 데 없네요.

 

좌측 측면샷입니다.

 

분해한 익스티리어 파츠들과 함께

 

이번에는 디럭스버전의 디오라마 베이스를 까보겠습니다. 역시 벨크로우 처리와 전면에 매뉴얼이 보입니다.

 

플라스틱이지만 도색 기가 맥히네요. 실제로 만져보지 않으면 금속성 재질로 착각할 정도로 도색이 잘 되어있습니다.

 

익스티리어 파츠 제거한 아톰과 함께 너무 근사하게 잘 어울리는 모습니다.

 

역시 디오라마 베이스를 포함한 디럭스 버전으로 구입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다소 싼티난다는 악평은 기우였네요. 만족스러운 퀄리티입니다. 실제 디오라마 베이스도 금속재질로 제작되었다면 무게가 너무 무거울 뻔 했습니다.

 

보호비닐은 과감하게 벗겨줍니다. 벗길 때의 이 희열~

 

조심스레 내부를 열어봅니다.

 

어후 안에 아이언맨을 넣어도 잘 어울릴법한 디테일입니다.

 

베이스 바닥엔 라이센서인 데츠카 프로덕션과 제조사인 블리츠웨이와 오프로스튜디오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디오라마 베이스 또는 너무도 간단한 구성이기에 매뉴얼은 가볍게 읽어보고 넘어갑니다.

 

 

 

이렇게 하단부 서랍이 있어 안쓰는 루즈파츠들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원부인데 뚜껑을 따면 이렇게 AAA 사이즈 건전지 3개를 넣도록 되어있습니다.

 

역시 건전지하면 가성비의 커클랜드.. 그런데 앗뜨.. 건전지를 넣자마자 심한 눈뽕이.. 알고보니 뚜껑을 따다가 스위치 ON을 해둔 상태에서 건전지를 삽입했네요. 훗

 

이제 아이가 일어날 시간이 다 되어가니 초조해지네요. 슬슬 마무리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루즈파츠들을 정 위치에 거치하고 올 분해된 아톰을 넣고 디오라마 베이스와 스테츄에 모두 전원을 켜봅니다. 짝짝짝! 아름답네요. 하지만 뭔가 살벌해보이네요.

 

그렇죠. 절 뿅가게 했던 바로 그 반반샷이 진리죠. 사랑스러운 아톰과 미캐닉적인 모습 그리고 빨갛게 두근거리며 타오르는 심장.. 실제로 보면 마치 작동될 것만 같은 살아있는 아톰 그 자체입니다.

 

도어 반대편은 투명아크릴로 내부가 보이게 되어있는데, 이렇게 디피하려면 아톰을 반대로 돌려주어야합니다. 이것도 멋지네요.

 

기본 베이스를 박스에 봉인하기 전 한번 올려봐 줍니다.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디럭스 버전의 베이스가 너무 임팩트가 크기에 기본 베이스는 과감히 봉인합니다.

 

장식장 포화로 당분가 아이방에 디피하기로 해봅니다. 옷장 높이가 높아 일단 안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최종 디피한 동영상 몇 개 투척하며 간략한 개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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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6-28 17:13:28

 퀄리티가 후덜덜 한데요~~~

 

멋집니다~~~~

WR
Updated at 2020-06-28 17:15:52

사진으론 다 못담았지만 실물은 더 깡패입니다. 가히 역대급 아톰이라 할만 합니다.

2020-06-28 18:19:18

 이건 장식장 따로 하나 만드셔야겠어요~

WR
2020-06-28 18:21:14

저도 그런 거 같아요. ^^

2020-06-28 21:58:56
WR
2020-06-28 22:55:28

2020-06-29 09:25:21

영롱하네요

아톰의 진정한 팬이시라면 일반판도 하나 더 구입하셔서 두체를 나란히 진열하시는 겁니닷!!!

WR
Updated at 2020-06-29 09:45:23

이미 하나 더 눈독들이고 있었는데 그거슨 기밀사항입니다. ^^

2020-06-29 13:59:42

 대박 작품이네요.

덕분에 눈 호강하고 갑니다!!!

WR
2020-06-29 14:06:38

눈 호강 하셨다니 뿌듯하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0-06-29 15:40:34

우와 너무 멋있습니다! 

공간때문에 이런건 못들이지만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아톰은 역시 좋네요-

WR
2020-06-29 16:21:13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0-06-30 18:36:05

저두 헐버랑 같이 구매해 놓고 귀차니즘으로 인해 아직 박스도 개봉 안하고 있습니다.

불량여부도 확인 해봐야 하는데...

 

자세하게 올려주신 리뷰 덕분에 대리만족(?) 하고 갑니다~^^


WR
2020-06-30 18:49:58

이게 생각보다 개봉 하는게 큰 맘 먹고 해야되서 그 마음 충분이 이해합니다. 아톰 헤드 관련 일부 불량 이슈가 있으니, 양품 확인이라도 빨리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즐거운 AV/피규어라이프 되시길

2020-07-03 14:25:46

저도 이거 보구 급뽐뿌와서 바로 질렀네요 ㅠㅠ;

박스가 넘 커서 와이프한테 걸릴까해서 회사에 보관중이네요.

덕분에 추억속 애니를 소장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20-07-03 14:28:25

지름은 추천입니다. ^^ 혼자 당할 수 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카톤 박스만 따로 접어서 회사에 보관하시고 스테츄 박스와 디오라마 박스를 하나씩 댁으로 가져오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ㅋ 전 카톤박스 채로 베란다 보관 중인데 좀 걸리적거려서 자꾸 신경쓰이네요. 아무튼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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