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어린 시절에 못 다한 꿈...이제라도 만들어 보기
4
897
2020-08-22 11:04:33
아카데미에서 1/48 F-14가 나온 것은 90년대 초반으로 타미야의 타이거 전차 후기형이 나오던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명품이라 평판이 자자한 모노그램 키트를 베이스로 아카데미의 샤프한 마이너스 패널라인 을 새기고 멋진 무장세트를 넣어주었지요.
그런데...이제까지 이걸 제대로 완성한 일이 없었습니다. 언젠가 도구와 옵션을 모아서 궁극의 완성작을 만들겠다고 꿈만 꾸고 시간만 흘렀습니다.
그래서 2020년...
도구와 옵션을 모아 그 꿈을 이루어보고자 합니다.
(1) 키트 자체로도 콕피트는 아주 멋진 디테일입니다만 사출좌석이나 계기판은 레진파트와 에칭으로 디테일업 해주어야죠. 아이리스제 아카데미 전용 콕피트세트를 준비했습니다.
(2) 외장 부분의 디테일업을 위하여 에드워드사의 아카데미 키트용 전용 에칭을 준비했습니다. 이 옵션에는 정면기준 오른쪽 기수에 적용될 탑승용 사다리와 발판이 들어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3) 아카데미의 가장 큰 문제는 기수측면 양쪽의 패널라인이 거의 없는 것입니다. 패널라인 파기에 참고가 될 적당한 도면과 선파기 공구 0.2mm와 0.4mm를 준비하고 금속제 템플레이트판도 다양하게 준비해 줍니다.
(4) 도색을 위하여 군제크레오스사의 특색들을 준비하고 웨더링을 위한 도료와 유화물감 등 필요한게 다 모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끈기 있게 조금스럽게 제작에 전념하는 건데...도전해 볼 예정입니다.
님의 서명
내일은 오늘보다 정상적인 세상이었으면...
18
Comments
글쓰기 |
아직까지 나오는군요. ㄷㄷㄷ
진짜 기수 부품분할이 아주 특이했죠. 다른 메이커에서는 보기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