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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FI]  씨디 Tweak에 관한 Streophile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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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9-02 10:30:18



 

https://www.stereophile.com/reference/590jitter/index.html

 

아래 CDT가 음질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가 하는 질문글에 있는 댓글중에 있던 기사입니다. 댓글로도 썼지만, 제 의견과 함께 여기에 끌어올려봅니다. 

 

저 기사는 1990년에 나온 내용으로, 당시 유행했던 CD tweak 제품들 (씨디 가장자리에 녹색 페인트를 발라서 음질 향상, 씨디 표면에 오일 같은 것을 발라서 음질 향상)이 진짜로 효과가 있는가를 과학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일단. 필자는 CD 인더스트리에서 3년간 일하다가 스테레오파일에 조인한 사람으로 CD 기술에 있어서는 전문가라고 자칭하고 있으며, 이론상 이런 CD tweak 제품이 절대 음질에 영향이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청음 테스트를 해본결과 차이가 있어서 매우 놀랐으며, 그래서 에러보정, 지터, HF Signal 비교 계측 테스트를 시행했고, 그런 과학적 실험 결과로는 이 현상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라는 것이 저 기사 내용의 결론입니다. 

 

즉, 음질차이는 단순히 계측만으로 설명이 되지 않으며, 그 이유로는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중 지터 및 HF 시그날, 오류 보정외의 다른 것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그런 인자(Factor)를 찾아내던가, 아니면 현재의 계측과 함께 비판적 청음테스트도 동시에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네요. 

 

적어도 이 기사는 계측 방법으로는 음질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라는 내용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DAC는 음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CDT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CDT로 인해 차이가 생기려면, 서로 다른 CDT를 사용하면 리핑된 화일 내용이 달라야하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거든요. 

 

CDP는 CDT + DAC니 CDP에 따라, 정확히는 내장된 DAC에 따라, 음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래는 제가 썼던 댓글입니다.  

 

-----------------------  

 

저도 이 주제에 관심이 있어 링크해주신 글 읽어보았습니다. 글의 내용은 트랜스포트 메커니즘하고 상관없이, 전혀 엉뚱한 CD에 어떤 물리적 tweak (예를 들어 녹색 페인트를 씨디 가장자리에 바르면 음질이 좋아진다던지)를 하는 것이 음질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를 테스트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결론은, 효과가 있다! 라네요? 씨디 가장자리에 녹색 페인트를 바르는게 음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라는것이 이 기사의 결론입니다. 

 

필자는 분명한 음질 향상의 원인을 찾고자, 일반 씨디와 녹색 페인트 칠한 씨디를 가지고 지터와 HF signal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그 두부분에 있어서는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니 지터와 시그널이 같더라도 음질 차이가 있다. 라는게 결론입니다.

 

아래는 결론부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From my measurements, it is apparent that none of these CD tweaks have any effect on a player's error-correction ability or on the amount of jitter in the HF signal. 

 

계측상으로는 이런 CD tweak (CD자체에 오일을 바른다던가, 페인트를 칠한다던가해서 음질 향상을 꾀하는 방법)이 플레이어의 오류수정 기능, 지터, HF signal에 영향이 없다. 

 

 

However, it is beyond doubt that they increase the musicality of CDs. 

 

그러나 그 CD tweak이 CD의 음질 향상을 이루어냈다는 것은 명확하다. 

 

Just as in analog audio, there are things going on in digital audio that have not been identified, but influence sonic characteristics. 

 

아날로그 오디오처럼, 디지털 오디오에도 (계측치를 넘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있고, 그것들은 음질에 영향을 미친다. 


 

There is a real need to explore these questions through empirical measurement and by listening. 

 

이런 질문들을 계측과 '그리고' 청음으로 밝혀야할 필요가 있다. 

 

 

I am convinced that undiscovered optical phenomena in CD playback affect sound quality. Only by combining critical listening with the scientific method can these mysteries be solved. 


나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어떤 광학적 현상이 음질에 영향이 있다고 확신한다. 비판적 청음과 함께 과학적인 방법들로만이 이 미스테리를 풀수 있을것이다. 

 

 

 

https://www.stereophile.com/reference/590jitter/index.html

 


 

    

 

 

17
Comments
2018-09-02 00:09:14

Page 2의 

CD data error 섹션 읽어보세요.

 

Throughout dozens of hours of this verification procedure, I cannot remember even a single instance of one wrong bit getting through.

 

이 테스트는 원래 CD tweak 간에 소리차이가 있는지, 그 기전이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CD 데이터 읽기와 전송과정의 data error를 확인합니다.

그 결과 저렴한 CD 매커니즘에서도 data error 자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본문에 언급한 것입니다.

 

CD data error는 "측정"한 것이고,

CD tweak의 musicality는 일반적인 청취시험"open label sighted listening" 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page 4 결론은 

들어보니 CD tweak이 음질을 향상시키는것 같은데,

그 차이가 CD data error를 향상시켜서 그런 것은 아니더라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항상 하던 이야기죠.

비싼 기기가 음질이 향상된 같은데,

그 차이가 소리신호의 질을 향상 시켜서 그런 것은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WR
Updated at 2018-09-02 00:13:06

그러니까요. 저도 저렴한 CDP의 에러 보정능력이 비싼 CDP와 같다는 건 동의합니다. 

 

그리고 필자는 정확히 이야기 하면 "음질 향상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죠.  그래서 그 음질 향상의 원인이 뭔지를 찾기 위해 에러 보정 테스트, 지터, HF Signal 테스트 및 계측을 한거고, 그 계측치에서는 차이가 없으니, 이런 것들은 음질 향상의 원인이 아니다. 계측으로 찾을 수 없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러니, 계측치가 동일하니 음질차이가 없는데 사람들은 그걸 모르네? 답답하구나 라고 주장하시기엔 저 기사가 적합하지 않네요. 

Updated at 2018-09-02 00:22:26

그 스테레오파일 리뷰에서

"계측으로 확인되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 쪽으로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그 리뷰를 쓰면서 리뷰어는

저렴한 CDP도 트랜스포트로서의 능력은 비싼 CDP와 차이가 없다는 것을 "측정"으로 "확인 또는 검증"하게 된 것이지요.

WR
5
Updated at 2018-09-02 00:28:39

저렴한 CDP도 트랜스포트로서의 능력은 비싼 CDP와 차이가 없다는 것은 "측정"으로 "확인 또는 검증"하게 된 것이지요.

 

정확히 하면,

 

저렴한 CDP도 트랜스포트로서의 능력은, 에러보정을 기준으로 하면, 비싼 CDP와 차이가 없다는 것은 "측정"으로 "확인 또는 검증"하게 된 것이지요. -> 이렇게 수정해야 맞습니다. 

 

하지만 에러 보정 외에도 다른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 항목이 있다는 거죠. 

 

전체 기사 내용중에서 보고 싶고 믿고 싶은 항목만 강조하시는 건 알겠는데, 전체 기사의 결론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시면서 그 기사를 인용하시는건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8-09-02 01:07:24

트랜스포트로서의 능력= CD data를 잘 읽어서 에러없이 전송하는 것 이라고 봤습니다.

 

스테레오파일에서는

몇만원짜리 싼 트랜스포트 매커니즘도 CD data를 잘 읽어서 에러없이 전송하는 것을 보여줬죠.

 

그것을 트랜스포트로서의 능력이 아니라, 다른 말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ex610님의 의지는 잘 알겠습니다.

WR
3
Updated at 2018-09-02 05:04:10

스테레오파일에서는

 

몇만원짜리 싼 트랜스포트 매커니즘도 CD data를 잘 읽어서 에러없이 전송하는 것을 보여줬죠. -> 그렇지만 음질이 다르다는 것도 같이 주장하고 있죠. 잘 읽어서 에러없이 전송하는 것 외에 다른 인자가 있으며 그걸 찾아내야한다. 

 

결론을 자꾸 생략하고 싶어하시는 이유 잘 알고 있습니다. 

 

저 기사의 맨 마지막에는 T.S. Eliot를 인용하고 있네요. 

 

"All our knowledge brings us nearer to our ignorance" 

우리의 모든 지식은 무지로 더 가까이 인도한다. 

 

지금 이 상황에 잘 맞는 글귀라는 생각이 듭니다. 

 

 

윗 글에도 밝혔듯이 저는 CDT로 인한 음질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CD Tweak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고, 만약 해보고 음질 차이가 없었다고 해도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다 계측 및 실험으로 밝혀진 내용입니다. 음질 차이 전혀 없습니다."

 

대신 이렇게 이야기 할 것입니다. 

 

"계측치, 실험, 제 개인적 경험으로 봤을때, 음질 차이는 없거나 있어도 미미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 들어보시고 결정하세요"

 

가설 검정법에서 Null Hypothesis는 항상 '차이가 없다"입니다. 그리고 이를 disprove하는 것이 가설 검정을 실시하는 방법이죠. 왜냐면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단 하나의 차이가 있는 케이스만 찾아내면 논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차이가 있다는 증거를 찾지못하면 결론은 "Null Hypothesis를 disprove하는 것에 실패했다"이지 절대로 "Null Hypothesis가 옳다"가 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차이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는 아주 어려우며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음질 차이가 없습니다"라고 주장하실때는 항상 조심하셔야합니다. 

Updated at 2018-09-02 01:49:39

스테레오파일의 "오류있는 결론"과 같은 "의견"에 별 관심이 없고, 그것을 다른 분에게 전해야 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잘 진행된 "측정"은 "의견"과 달리 "신뢰"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별의미없는 스테레오파일의 "주관적인 의견" 대신

신뢰할 수 있는 스테레오파일의 측정치를 주로 인용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맨발님 글 댓글과 이글에서 "음질차이가 없다"라고 쓴 대목이 어디에 있는가요? ^^

 

직접 들어보라 는 말은 저도 계속합니다.

다만 직접 청취는 대체로 "물리적인 소리의 질 또는 귀로 들어오는 소리자체"를 확인하는 과정이 아니라, 청취자의 "비청각적 취향"을 확인하게 되는 과정인 것이라는 것을 더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WR
2
Updated at 2018-09-02 01:52:03

신뢰할 수 있는 측정치가 있더라도, 그걸 바탕으로 "음질, 혹은 CDT의 성능에 차이가 없다"라고 주장하시는 것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위에 누누히 설명드렸습니다. 

 

과학적인 데이터,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이지 않은 주장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에러보정, 지터, 시그널만이 음질 혹은  CDT의 성능을 결정짓는 100%의 factor라는 보장을 100% 할수는 없으니까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차이가 없다"라는 명제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높이 날아라님께서 좋은 취지로 말씀을 하시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께서 알고 계신것이 진리이고, 다른 주장은 옳지않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좀 불편합니다.

 

2
Updated at 2018-09-02 02:45:11 (121.*.*.149)

측정치가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계속 논쟁해봤자 소용 없습니다. 측정치로 완벽하게 나오는 기기 만드는 것만큼 쉬운 것이 없지만 그렇게 만들어서 실제로 들어보면 소리가 개판인 경우가 많기에 모든 오디오 제작자들이 다들 결국엔 귀로 들어서 판단한다고 하는 것이죠. 비슷한 예로 R2R 래더 dac가 delta sigma를 측정치로는 절대 따라갈 수 없지만 실제 청감상 R2R 래더 dac가 훨씬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측정치가 전부이고 귀로 들어서 판단한 것은 전부 플라시보라고 부정하는 답정너랑 계속 얘기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입니다.

그나저나 디피에 실용오디오 게시판 하나 만들 것을 건의하고 싶네요. 요새는 여기가 실용오디온지 AV 취미생활 사이트인 디피 오디오 게시판인지 헷갈립니다. 측정치 안 좋은 스피커나 최저가 기기 아닌 기기 사면 비청각적 요소 운운하면서 돈낭비하는 플라시보에 빠진 환자 취급하는, 본인말만 진리인 훈계글이 달리는데 회원님들 즐겁게 취미생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
Updated at 2018-09-02 03:15:41 (121.*.*.149)

뻘소리인데, 저희집에는 주말 동안 애기 봐주러 오시는 도우미님이 있습니다. 40대 초반의 젊은 분인데 음악을 전공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제가 dac를 무리해서 아주 좋은 모델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사운드 끝장이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주말에 오는 도우미님이 지난주와 소리가 많이 달라졌고 너무 좋아졌다는 겁니다. 제가 일하는 도우미분께 기기 바꿨다고 자랑을 할리 없고(와이프한테도 걸릴까봐 조심하는데) 이 분 역시 주말 동안만 잠시 와서 일하는 집에 있는 오디오 따위가 바뀐 것을 알리 없습니다. 저는 이분께 비청각정 정보를 준 바가 전혀 없고, 단지 제가 평소 하던 것처럼 하루종일 음악을 틀었을 뿐입니다.

WR
2
2018-09-02 05:00:33

저도 DAC는 음질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WR
2
Updated at 2018-09-02 11:21:16

높이 날아라님 아무래도 저 기사를 제대로 안읽어보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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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eophile 기사 내용이 워낙 깁니다. 좀 더 자세히 읽어봤고, 몇가지 중요한 내용을 여기에 추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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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ge 2.

To prevent this, a quality-control procedure is routinely used at the mastering and pressing facility to assure 100% error-free performance. Samples of the finished CD-ROM are compared, bit for bit, to the original source data. For high-reliability applications, each replicated disc undergoes this process. This rigorous testing reveals much about the error-correction ability of the CD's Cross Interleaved Reed-Solomon encoding (CIRC). Throughout dozens of hours of this verification procedure, I cannot remember even a single instance of one wrong bit getting through.

 

일단 이 내용은 높이 날아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렴한 CDP와 고급 CDP간의 비교가 아닙니다. CD-ROM의 예를들어, CD에서 추출되는 data는 에러보정때문에, 정확히 원본과 일치해야한다는 내용입니다. 만약 이게 성립이 안된다면, 예를들어 엑셀에 입력한 데이터가 씨디 플레이어마다 다르게 기록/Retrieval 될수도 있어야 한다는 건데 말이 안되죠. 

 

 앞뒤 다 자르고 이 내용을 마치 저렴한 CDP와 고급 CDP 사이에 아무런 차이도 없다는 식으로 왜곡하셨네요. 

  

2 . Page 3.

 

It is apparent that the author of the above letter (a computer engineer and president of a musical electronics company) formed his opinion based on prejudice, not experimentation. During my involvement in CD mastering, I too shared this view. However, listening experiences forced me to abandon these closely held beliefs. No amount of rhetoric will convince the unbelieving. I encourage anyone who asserts dogmatically and without a trace of doubt (a good description of my attitude at one time) that "bits is bits," to listen with an open mind through a decent playback system to the effects of, say, CD Stoplight. Critical listening is an essential tool for exploring these phenomena, yet is dismissed as "unscientific" or "subjective" by the "bits is bits" mentality. As we will see, variations in playback quality exist even when the digital code is unchanged.


흔히 엔지니어들 중에서 0은 0이고 1은 1이니 음질 차이가 없어야한다라고 생각하는데, 디지털 코드 (데이터)에 아무런 차이가 없더라도, 음질은 차이가 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비판적 청음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도 보이네요.

 

3. Page 4

The hypothesis that a CD's sonic character is affected by the mastering process is predicated on the assumption that jitter in the HF signal produces audible changes in the analog output. There are compelling reasons to believe this is true. During the development of the Proceed CD player, Madrigal engineers performed blind listening tests, varying the quality of the HF signal. They concluded that the HF signal does have an audible effect, and subsequently designed a circuit that cleans it up before it reaches the decoder. Moreover, the enhanced musicality offered by the Esoteric PD2 transport is most likely due to its lower jitter. Since CDs exhibit greater variations in jitter than that between a cheap transport and a state-of-the-art transport, the inexorable conclusion is that CDs made under different conditions have different sonic characteristics.

 

CD의 음특성은 HF signal에 있는 jitter에 영향을 받는다라는 내용이 있고, 마드리갈 (마크 레빈슨) 엔지니어들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서 그 영향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CDT에 따라 음질이 다를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에소테릭 PD2 트랜스포트의 뛰어난 음질은 low jitter 때문일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cheap 트랜스포트와 고급 트랜스포트간에 뚜렸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4. Test Equipment page

 

Jitter measurements were made with a Kenwood DB-3545 Jitter Analyzer, a device used mostly by CD transport manufacturers during quality control. It measures jitter in the HF signal by looking at the time between the falling and rising edges (or vice versa) of I3, the shortest pit or land length on the disc. Ideally, I3 should have a period of 694 nanoseconds (billionths of a second) that remains constant. However, no CD transport is jitter-free, causing the period of I3 to be slightly shorter and longer than 694 nanoseconds. (The eight other frequencies in the HF signal will also be changed.)

 

물론 추출된 data는 정확히 원본과 일치하여야 하지만, CDT의 Jitter는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 Jitter때문에 원본과 동일한 data지만 음질에 차이가 있을수 있으며, 그리고 CDT중 Jitter가 없는 제품은 없다고 합니다. (당연히 제대로 된 고급 CDT는 Low Jitter를 가지며, 엔트리 제품의 경우 Jitter level이 높은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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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기사는 CDT에 따라 음질의 차이가 있다는 내용인데, 이 기사를 인용하면서 CDT에 따라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시는건 정말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Updated at 2018-09-02 11:53:19

1.

저는 "저렴한 CDP와 고급 CDP"를 비교했다고 쓴 적이 없답니다.^^

 

수십시간동안의 확인과정(Verification procedure)이 

단순히 "원본과 복제CD의 데이터가 같다"는 것 만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내용을 좀더 살펴보시죠.

 

3.

마드리갈 엔지니어 누군가가

블라인드 테스트로 CDP 간 차이를 구분했다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4.

주파수특성은 지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측정치입니다.

같은 CDP의 다른 개체 (제품 1 vs 제품 2)도 완벽하게 같은 주파수 특성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 이 제품 1과 제품 2는 소리차이를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있을까요?


 

1
2018-09-02 01:02:30

Updated at 2018-09-02 12:16:02

근데 링크의 테스트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는 자세히 기술이 안되어 있네요?(영어가 짧아서..)

뇌가 열일하게 되는, 정보가 공개된 테스트와 블라인드 테스트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테스트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 설명이 있었으면 신뢰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WR
1
Updated at 2018-09-02 13:32:34

애초에 저 기사 링크는, 높이 날아라 님이 저가 CDT와 고가 CDT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라고 주장하시면서 그 근거로 가져오신 겁니다. 근데 제가 읽어보니 CD Tweak을 검증하는 내용의 꽤 방대한 기사더군요 거기에서, 딱 한줄, 본인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 (어짜피 그것도 상관없는 내용이었습니다. CD 읽을때 에러가 보정된다는 내용하고 CDT 품질하고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을 보시고 전체 맥락 상관없이 가져온 기사였죠. 

 

저도 CD Tweak이 음질에 큰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사 내용도 어짜피 측정치는 다 똑같다는 내용이구요. 아마도 필자의 플라시보가 아니었을까요?   

2018-09-02 13:59:53

댓글을 보고 이전 글을 읽으니 왜 이 글을 쓰셨는지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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