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I] 씨디 Tweak에 관한 Streophile 기사
https://www.stereophile.com/reference/590jitter/index.html
아래 CDT가 음질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가 하는 질문글에 있는 댓글중에 있던 기사입니다. 댓글로도 썼지만, 제 의견과 함께 여기에 끌어올려봅니다.
저 기사는 1990년에 나온 내용으로, 당시 유행했던 CD tweak 제품들 (씨디 가장자리에 녹색 페인트를 발라서 음질 향상, 씨디 표면에 오일 같은 것을 발라서 음질 향상)이 진짜로 효과가 있는가를 과학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일단. 필자는 CD 인더스트리에서 3년간 일하다가 스테레오파일에 조인한 사람으로 CD 기술에 있어서는 전문가라고 자칭하고 있으며, 이론상 이런 CD tweak 제품이 절대 음질에 영향이 없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청음 테스트를 해본결과 차이가 있어서 매우 놀랐으며, 그래서 에러보정, 지터, HF Signal 비교 계측 테스트를 시행했고, 그런 과학적 실험 결과로는 이 현상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라는 것이 저 기사 내용의 결론입니다.
즉, 음질차이는 단순히 계측만으로 설명이 되지 않으며, 그 이유로는 음질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중 지터 및 HF 시그날, 오류 보정외의 다른 것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그런 인자(Factor)를 찾아내던가, 아니면 현재의 계측과 함께 비판적 청음테스트도 동시에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네요.
적어도 이 기사는 계측 방법으로는 음질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 라는 내용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DAC는 음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CDT는 그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CDT로 인해 차이가 생기려면, 서로 다른 CDT를 사용하면 리핑된 화일 내용이 달라야하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거든요.
CDP는 CDT + DAC니 CDP에 따라, 정확히는 내장된 DAC에 따라, 음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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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썼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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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주제에 관심이 있어 링크해주신 글 읽어보았습니다. 글의 내용은 트랜스포트 메커니즘하고 상관없이, 전혀 엉뚱한 CD에 어떤 물리적 tweak (예를 들어 녹색 페인트를 씨디 가장자리에 바르면 음질이 좋아진다던지)를 하는 것이 음질 향상에 효과가 있는가를 테스트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결론은, 효과가 있다! 라네요? 씨디 가장자리에 녹색 페인트를 바르는게 음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라는것이 이 기사의 결론입니다.
필자는 분명한 음질 향상의 원인을 찾고자, 일반 씨디와 녹색 페인트 칠한 씨디를 가지고 지터와 HF signal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그 두부분에 있어서는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니 지터와 시그널이 같더라도 음질 차이가 있다. 라는게 결론입니다.
아래는 결론부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From my measurements, it is apparent that none of these CD tweaks have any effect on a player's error-correction ability or on the amount of jitter in the HF signal.
계측상으로는 이런 CD tweak (CD자체에 오일을 바른다던가, 페인트를 칠한다던가해서 음질 향상을 꾀하는 방법)이 플레이어의 오류수정 기능, 지터, HF signal에 영향이 없다.
However, it is beyond doubt that they increase the musicality of CDs.
그러나 그 CD tweak이 CD의 음질 향상을 이루어냈다는 것은 명확하다.
Just as in analog audio, there are things going on in digital audio that have not been identified, but influence sonic characteristics.
아날로그 오디오처럼, 디지털 오디오에도 (계측치를 넘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있고, 그것들은 음질에 영향을 미친다.
There is a real need to explore these questions through empirical measurement and by listening.
이런 질문들을 계측과 '그리고' 청음으로 밝혀야할 필요가 있다.
I am convinced that undiscovered optical phenomena in CD playback affect sound quality. Only by combining critical listening with the scientific method can these mysteries be solved.
나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어떤 광학적 현상이 음질에 영향이 있다고 확신한다. 비판적 청음과 함께 과학적인 방법들로만이 이 미스테리를 풀수 있을것이다.
https://www.stereophile.com/reference/590jitte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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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2의
CD data error 섹션 읽어보세요.
Throughout dozens of hours of this verification procedure, I cannot remember even a single instance of one wrong bit getting through.
이 테스트는 원래 CD tweak 간에 소리차이가 있는지, 그 기전이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CD 데이터 읽기와 전송과정의 data error를 확인합니다.
그 결과 저렴한 CD 매커니즘에서도 data error 자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본문에 언급한 것입니다.
CD data error는 "측정"한 것이고,
CD tweak의 musicality는 일반적인 청취시험"open label sighted listening" 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page 4 결론은
들어보니 CD tweak이 음질을 향상시키는것 같은데,
그 차이가 CD data error를 향상시켜서 그런 것은 아니더라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항상 하던 이야기죠.
비싼 기기가 음질이 향상된 같은데,
그 차이가 소리신호의 질을 향상 시켜서 그런 것은 아니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