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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추억 돋네요. 턴테이블 장만했어요

sunny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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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01 10:13:25


얼마전에 부모님댁애 갔다가 제 오래된 책장에서 10여장의 lp를 발견하고 멀리 미국집 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주에 티악 400을 $200이하에 세일해서 한번 질러봤습니다. 세월의 무상함을 여기서 느끼네요. 어렸을적엔 lp 한장도 돈이 없어서 그리 힘들게 돈모아서 샀는데 이젠 그냥 턴테이블을 아무 생각없이 지르는 재력(?)을 가지게 되었으니까요.

간단히 설명서대로 조립하고 015B 라이브, 서태지 2집, 노이즈 2집... 틀어봅니다. 어릴때는 그리도 거슬렸던 정전기 소리가 왜 이리 따스하게 들리나요?!!

그나저나 무게추 침압은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건가요? 메뉴얼에 자세히 안나와 있고 그냥 추 돌려서 밸런스를 맞추라는데... 그냥 적당히 사뿐히 바늘이 lp에 닿도록 하고 듣고는 있습니다.

비싼 턴테이블은 아니지만 블랙 글로스 마감이 무척이나 고급 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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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경성
2019-11-01 00:34:51

아침에 출근해서 커피 마시는 중인데 이 글 보는 순간 커피향이 확 진해졌습니다

WR
sunnyus
2019-11-01 00:37:39

프리마 넣은 맥심 드시겠죠?

경성
2019-11-01 00:39:01

아뇨 추억 한 스푼요 ㅋ

레몬헤드
Updated at 2019-11-01 00:45:43

사진이 옆으로 돌아가서 목이 아픕니다 ㅠㅠ

우퍼 때문에 바늘이 튀지는 않겠지요? ^^

WR
sunnyus
2019-11-01 00:59:58

뭐 그렇게 크게 듣지는 않아요. 근데 앰프 발열때문에 장을 다시 2단으로 짜야할거 같네요

WR
sunnyus
2019-11-01 01:14:09

사진 재업 했습니다^^

새벽여울
2019-11-01 00:55:46

저도 대학교때 샀었던 lp 20장 있긴한데.. 고민입니다~^^

WR
sunnyus
2019-11-01 01:01:23

Teac tn-300정도로 구입해 보세요.

철수와 바그네
2019-11-01 00:57:14

전 턴테이블 보단 우퍼가 맘에 듭니다 ㅋㅋㅋ

WR
sunnyus
2019-11-01 01:00:26

우퍼도 $190주고 산 저렴이 입니다

붉은여우
2019-11-01 01:02:38

턴테이블이나 아나로그를 기피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것이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것인데

이 번거로움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순간이 있고 그 단계를 넘으신 분들에게는 

다시 디지털로 가기가 어려워 집니다.~추억 돋네요. 턴테이블 장만했어요

 

턴테이블과 연동되어 있는가 아닌가를 막론하고 우퍼위에 두시는 것은 피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침압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반드시 적정 침압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침압 조정은 주로 턴테이블 사용 설명서에 나와 있고, 인터넷에도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카트릿지와 헤드셀을 장착한 상태에서 암을 균형상태인 수평으로 만든다.

2.그 상태에서 무게추 위치 다이얼을 제로 상태로 둔다

3.턴의 적정 침압을 확인하여 그만큼 이동 다이얼을 돌려 무게추를 전진시켜 준다.

 

정확하게 하기위해서는 침압저울(침압계)을 사용하셔야 하고

적정 침압보다 가벼우면 바늘이 미끌어지고 무거우면 lp와 카트릿지에 무리를 줍니다.

음질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준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위즈
2019-11-01 01:05:19

 ㅎㅎ 축하합니다. 침압계가 있습니다. 각각 바늘이 요구하는 무게가 조금씩 달라서 침압계위에 올려놓은다음 뒤의 무게추를 살살 돌려가며 맞춥니다. 맞나요?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보통은 대충 맞춥니다. 비싼 바늘은 진짜 비싸므로 정확히 맞추어야하지만요.

WR
sunnyus
2019-11-01 01:07:04

오 조언 감사합니다. 침압 조정 다시 해야겠네요. 우퍼위에 직접 올라간갓이 아니라서 볼륨 정말 크게 틀지 않는 이상 진동은 없어서 괜찮습니다

붉은여우
2019-11-01 01:15:41

네 무슨 말씀인지 알지만

턴테이블의 카트릿지는 정말 미세한 나노급 진동도 감지하기 때문에 

베이스가 어느정도 되지않으면 고스란히 음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볼륨과 상관없이 스피커류나 심지어는 바닥에 그냥 두는 것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WR
sunnyus
2019-11-01 01:30:33

그럼 제 스피커처럼 무지 무거운 돌판위에 올려놔야 하나요?

붉은여우
2019-11-01 01:39:05

ㅎㅎ

아뇨~~

또 너무 신경쓰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즐겁지 않아서

멀리하게 될수도 있으니 편하게 즐기세요~~^^

그냥 설치나 위치 선정때 가능하면 그렇단 말씀입니다.

 

스피커보다는 훨씬더 베이스에 신경써야 하는것이 턴입니다만..

오석 까지는 아니더라도 견고한 베이스 위에 방진패드 정도면 괜찮습니다.

WR
sunnyus
2019-11-01 15:52:34

몇분이 계속해서 우려(?)를 표현해 주셔서. 끝내는 AV랙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ㅠㅠ

그냥 사진속 저의 DIY 서브우퍼 커버 나무장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Luca
2019-11-01 0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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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스 턴테이블 매뉴얼에 있는 침압 조정 설명입니다..

대부분 턴테이블 비슷할거구요...

현재 달려있는 카트리지의 적정침압을 알아야할거 같네요..

WR
sunnyus
2019-11-01 01:24:34

아 완벽히 이해 됐네요. 제것은 적정 침압이 1-1.8g로 나오네요. 수평 맞추고 눈금 0으로 하고 1까지ㅜ돌렸더니 제가 그냥 감으로 했던거랑 얼추 비슷하네요

차력사
2019-11-01 01:29:47

저도 불과 몇 달 전 바이닐 시작해서 추억 소환 중입니다. 축하 & 환영 드리고요,

청취에 거슬림 없다면 그냥 두고 쓰셔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바이닐 구동 시 우퍼는 안 돌리신다면요.

 

플레이어는 침압 맞추기, 바늘 갈기만 배우시면 그닥 손댈 거 없더라고요.

WR
sunnyus
2019-11-01 02:15:07

우퍼 돌리긴 하는데 제가 듣는 볼륨에선 거의 영향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인조이 할랍니다

뮈토스
2019-11-01 01:49:32

침압은 판 안 튈정도 세팅하시면 될듯 합니다.  조금씩 무게를 올리면서 전체적으로 바늘 안 튈정도로 세팅하시면 무리 없을껍니다. 가벼우면 바늘이 튀고 무거우면 저음대가 뭉개집니다.

 

으아아앗
2019-11-01 02:17:00

 아날로그 감성은 정말 멋진 거 같습니다. 저도 훗날엔 턴테이블 시스템도 해보려구요!

WR
sunnyus
2019-11-01 02:18:46

오토리턴이 아니라서 오디오 앞에 앉아서 음악을 듣게 되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네요.

시네마스코프
2019-11-01 03:21:45

 그리고 턴테이블은 사진처럼 스피커나 다른 오디오 콤포넌트위에 두지 마세요. 아주 싫어합니다.

독립적인 턴테이블전용 테이블을 두고 운용하시면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줄겁니다.

지금 셋팅은 턴테이블 흔들어달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WR
sunnyus
2019-11-01 04:08:41

공간이 협소해서 어쩔수가 없네요. 그냥 추억팔이 음악 듣는거라 그냥 저정도로 만족해야겠어요

rohan
2019-11-01 04:24:37

 어라? 티악 턴이란 게 얘군요 이 사진 보면 꽤 그럴싸해 보이는데요?

 

나름 저렴한 값에.. 선물용으로 쓸만할지..

 

플레터가 좀 묵직하면 좋을텐데요..

WR
sunnyus
2019-11-01 04:39:02

플레터가 절대 묵직하진 않습니다 ^^ 플래터를 제외한 나머지 블랙 글로스는 상당히 고급스럽구요

엑셀레이터
Updated at 2019-11-02 06:44:00

몇달전에 리시버를 구하면서 같이 턴테이블(야마하 TT-S303)을 구했는데 최근들어 왜 이러한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지 확실히 알게 되더군요. 처음에 칩압세팅을 잘 하질 못해서 바늘이 미끄러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요령을 익혀보니 온전하게 침압을 조정할 수 있게되더군요. 침압조정 및 LP특유의 음성, 이런 아날로그적 감각이 사람들을 다시 부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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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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