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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파나소닉 UB9000 유럽판 사용기

skyland
3
  4362
Updated at 2019-05-23 01:58:44

저에게는 애증의 물건이 된 UB9000 유럽판의 간단한 사용기입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소니 260ES
스크린 액자형 윤씨네 100인치 GV원단 1.8게인이며 화질 비교의 기준은 OPPO 203입니다


UB9000에만 존재하는 350니트, 500니트 의 프로젝터 모드중 350니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먼저 HDR 2020톤매핑과 SDR2020모드의 톤매핑이 있는데 HDR 2020톤매핑은 예를 들어 4,000니트로 제작된 영상을 350니트로 최적화시켜 주는건데 SDR 2020은 4,000니트의 영상을 변환없이 그대로 4,000니트의 영상으로 보내주면서 다른 방법으로 톤매핑 시켜주는듯 합니다

한마디로 디스플레이의 6가지의 선택가능한 메뉴가 무용지물이 된다는겁니다

또 한가지 HDR2020을 선택하여 톤매핑을 하게되면 1차적으로 UB9000이 톤매핑해주면 이걸 다시 디스플레이에서 2차로 톤매핑을 해줍니다
디스플레이의 톤매핑을 꺼버리면 화면이 물빠진 색감이 나와버립니다

UB9000만의 톤매핑이 아니고 디스플레이의 톤매핑과
상호보완해서 최적화된 영상을 만들어 내는거 같습니다
원래는 JVC프로젝터를 기준으로 제작했다는거 같은데 소니와의 조합도
굉장히 좋습니다

파나소닉의 톤매핑의 특징은 6가지의 디스플레이 모드의 각각 정해진
밝기이내는 건드리지 않고 그 이상의 밝기만 적정 알고리즘을 통해 조정해 줍니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만 톤매핑을 하기 때문에 영상이 전체적으로 달라져 버린다거나 하지 않는다는것이죠

OPPO의 경우는 건들이지 말아야할 다른 부분까지 함께 톤매핑을 해버려 화면 전체가 같이 밝아지거나 같이 어두워져서 만족할만한 화면이 나오질 않죠

마블의 어벤저스 UHD블루레이는 2K를 업스케일링한 4K로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상하는 동안 완전 고선명하고 진득하고 아름다운 색감에 반할정도입니다
역시 4K가 죽여주는구나 하면서 말이죠
이번에 구매한 블랙호크다운도 선명함은 물론이고 필름그레인조차 아름답게 보일정도로 정말 좋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중인 OPPO 203도 괜찮았던거 같던데 한번 봐볼까? 하고 플레이어에 디스크를 삽입하는 순간 좌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마치 예전 복사된 불법 비디오 테이프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같은 4K화면인데도 인물의 디테일이나 배경의 디테일이 뭔가 변질된듯한 화면과 칙칙한 화면으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굳이 동시에 비교화면을 띄워서 보지 않고도 한눈에 알수 있을정도의 퀄리티의 차이가 납니다

UB9000이 아닌 다른 플레이어로 보는 것은 진정한 4K UHD의 화면이 아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차이입니다

플레이어를 UB9000으로 바꾸는 순간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두단계 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는 효과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비싼 가격의 플레이어지만 화질을 보면 절대 아깝지 않더군요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10
댓글
뒷북맨
2
2019-05-22 17:35:02

oppo 203을 비디오로 만들다니.. 이 글 안본 눈 삽니다.

WR
skyland
2019-05-22 23:02:58

네 저도 ub9000의 화면을 보기 전까지는 oppo의 화면이 훌륭한줄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일본판을 구매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은서윤서
1
Updated at 2019-05-23 05:25:02

올려주신 사용기 잘 보았고, 약간의 추가 코멘트를 적어봅니다.

말씀하신대로 HDR 영상 출력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UB9000 : SDR 2020 및 HDR 옵티마이저 켜기를 선택

소니 260 : SDR 감마 2.4를 선택, (HDR 모드는 꺼야겠죠?) BT.2020 색영역 지정

위와 같은 설정의 경우 UB9000 이 ST.2084 PQ 커브에 맞는 톤매핑을 해서 프로젝터로 영상을 보내줄 겁니다. 여기서 프로젝터는 SDR 입력을 받기 때문에 자체 HDR 톤매핑을 전혀 구동하지 않겠지요. 이 출력 결과물도 아래의 HDR 모드와 마찬가지로 준수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UB9000 : HDR 2020 및 HDR 옵티마이저 켜기를 선택, Basic / High Luminance 프로젝터를 출력기기로 선택

소니 260 : HDR 모드 켜기

위와 같은 설정의 경우 UB9000 에서는 HDR 신호를 최대 350 혹은 500 니트 밝기로 낮춰 톤매핑 하게 되고, 프로젝터로 들어오는 이 영상 신호는 프로젝터 자체의 톤매핑을 한번 더 거치니 말씀하신대로 더블 톤매핑이 되겠네요. 그리고 이것은 프로젝터의 기본 톤매핑이 어느 밝기의 신호를 어느 정도까지 톤매핑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이 달라질 것입니다. 1000/4000 니트 신호의 톤매핑과는 다르게 비교적 낮은 밝기의 영상이므로 많은 영역에서 톤매핑이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소니 프로젝터는 JVC 와 달리 입력되는 HDR 신호의 메타데이터를 분석할 수 없기 때문에 0-350 니트로 다운된 영상이라 해도 기본 톤매핑이 동일하게 적용되리라 봅니다.


JVC 프로젝터와 소니 프로젝터의 다른 점은 JVC 프로젝터에서 파나소닉 용 BL/HL 프로파일을 선택하면 JVC의 HDR 모드 내 오토 톤 매핑 기능이 사라지고 대신 프로젝터에서 SDR Gamma 2.4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톤매핑은 UB9000 에서 한번만 일어나고 JVC 프로젝터에서는 오토 톤매핑을 하지 않기 때문에 더블 톤매핑이 되지는 않습니다. 소니의 경우 JVC 프로젝터의 파나소닉 프로파일 같은 것이 없고 또한 소니의 HDR 톤매핑은 입력 신호의 최대 밝기 정보에 관계없이 여전히 동작하기 때문에 JVC 가 결과적으로 좀 더 믿을만한 영상이 나온다고 추측(?)할 수 있겠네요.


WR
skyland
2019-05-22 23:32:35

UB9000의 HDR2020모드에서 톤매핑을 OFF하고 소니만의 자체 톤매핑보다 UB9000의 톤매핑을 ON하고 소니의 톤매핑을 한번 더 거치는게 훨씬 훌륭한 화면이 나오더군요 SDR2020모드는 HDR을 지원하지 않는 디스플레이어에서 HDR의 느낌을 주는 모드인거 같아 한두번 확인만 해본게 다입니다만 이 모드에서도 좋은 화면이었던거 같습니다 JVC프로젝터 기준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JVC프로젝터로 보는게 최상의 화질이 나오겠지만 SONY의 프로젝터에서도 더이상의 좋은 화질은 없다 싶을 정도로 매우 훌륭한 화질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derman
Updated at 2019-05-23 05:03:25

소니760에 사용해보니 350nit 톤매핑과 350nit 커스텀 감마커브 적용하니 보기에 가장 좋았습니다.

해외에 동일한 조합(760+9000)을 사용하는 유저가 공개한 커스텀 감마커브를 적용하였습니다.

제 환경에 맞게 커스텀커브를 만들면 더 좋긴 하겠지만 일단은 현재 조합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420의 500nit 톤매핑+소니 HDR톤매핑 조합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260에도 350nit톤매핑과 매칭되는 커스텀 감마커브를 적용한다면 아마 더 좋은 그림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1.8게인 스크린을 사용하시니 명부 펀치감도 상당히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WR
skyland
Updated at 2019-05-23 05:33:25

760을 사용하신다니 부럽습니다

260도 이 정도의 화질인데 760은 상상이 가질 않네요

기회가 된다면 조언대로 시도해 보겠습니다

스크린이 1.8게인이다보니 화면의 펀치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명암을 조금만 올려도 눈이 부실정도로 또렷하게 나오는지라 명암을 많이 낮추어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방바닥을 제외한 모든 면을(천정의 전등만빼고) 검정색으로 도배를 해버렸더니 밝기가 엄청 높아진듯한 느낌입니다

대신 한여름 한낮에도 깜깜한 동굴이 생겨버렸습니다^^

derman
Updated at 2019-05-23 06:46:28

전용룸에서 사용하시는 모양입니다. 저는 거실에서 1.1게인 135인치 스크린을 사용중이다보니 명부 펀치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350nit조합을 맞춰보니 기존에 어두워보여서 HDR옵티마이저 설정에서 dynamic range adjustment 수치를 올려서 전체 밝기를 올려서 시청했던 몇몇 영화들을 그냥 두 조합만으로도 훨씬 더 밝고 쨍한 화면으로 보여줘서 만족도하고 있습니다. 350nit 커스텀커브를 적용하기 전에는 420의 500nit 조합에 비해 약간은 좋아보이지만 기대만큼의 발전이 보이일 않아 잠간 실망을 하기도 했었는데 제 짝을 맞춰주니 제 실력이 발휘되는것 같긴합니다.

johjima
2019-05-23 23:37:38

일전에 소니 760 프로젝터 + 오포 톤 맵핑을 테스트했을 때, 게인 2.7 가량의 HDR 전용 스크린에선 130인치대도 완전 TV 수준의 HDR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었긴 합니다.

 

다만 이건 명암만 그런 수준이고 대신 컬러가 많이 뒤틀린 상태긴 했는데, 패니쪽 톤 맵핑을 적용하면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파나소닉 UB9000 유럽판 사용기

포르포르君
2019-05-23 11:23:18

UB9000은 사랑입니다 매핑의 중요성을 알려준 기기죠

johjima
Updated at 2019-05-23 23:41:04

패니의 톤 맵핑은 엄밀히 말해 JVC 프로젝터를 기준으로 제작한 건 아니고, 양사가 (색 보상형)톤 맵핑을 공동 연구하면서 만든 알고리즘에 따라 최신 JVC 프로젝터에서는 (전용 컬러 프로파일을 통해)패니의 톤 맵핑을 핀포인트로 서포트하는 게 가능한 것입니다. 이때 JVC 최신 프로젝터의 원 스펙에 따라 18비트 컬러 분석 등 전용 테크닉도 가능하므로, 현 시점에선 상대적으로 가장 정확한 컬러 구현이 가능한 것이고.

 

소니의 경우 커스텀 감마 커브 입력이 가능해서 (커스텀 입력 시)동일한 수준의 서포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디스플레이보다는 더)보기 좋게 서포트 하는 게 가능한 모양(derman님의 실제 용례도 있고)인데... 사실 디스플레이 톤 맵핑 테크닉을 On, Off 할 수 있는 것은 기기따라 다르기 때문에, 본래 패니의 목표는 어떤 디스플레이에서도 + 해당 기기 톤 맵핑과 결합하든 하지 않든 = '디스플레이 스펙이 감당하지 못하는 휘도를 끌어 맞추면서 (스펙 이상의 휘도에 할당된)색도 정확하게 표현'이고 그 다음은 디스플레이의 소관이긴 합니다. 체험하신 예시대로도 좋은 그림을 뽑는 건 이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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