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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여직원과 싸운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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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26 12:33:32




우리 나라에서는 남의 외모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정의 표현이라거나 관심, 혹은 걱정을 가져주는 것이라고 여겨왔고 이를 거부하는 사람을 이상한 놈이라고 비난하였는데

앞으로는 사생활 침해로 여겨서 일종의 금기사항으로 평가되는 외국처럼 바뀔 것 같습니다 @@


각자의 숟가락으로 같은 국을 떠먹고, 한 잔으로 여러 사람이 술을 돌려마시며, 서로의 숫가락/젓가락 개수까지 알아두는 관심, 막내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다같이 하하호호 웃는 정겨운 모습이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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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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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8-26 11:43:01

 옛날 '정'의 배경에는 공동체 생활로서의 이득이 있었기때문에 서로 양해하고 가능했던거죠. 여기에는 장유유서, 경로사상등이 포함됩니다. 한 가정이 조실부모 하거나 부역이나 전쟁등으로 자녀가 없어진 노인가정이 되어 생계가 어려워지면 동네 연장자를 중심으로 십시일반으로 돕고 구휼하는 정서가 기반이 된겁니다. 그래서 모두가 인정하고 '정'이란 형태로 미화될수 있었구요.

 

 이런 기능이 빠져버리면 간섭과 무례만 남습니다. 자연스럽게 소멸되는거죠.

6
2018-08-26 11:36:09

내로남불.

4
Updated at 2018-08-26 11:43:09 (61.*.*.87)

막내외모이야기하면서 다같이 하하호호 웃는 정겨운 모습은 당사자막내까지 고려하신게 맞나요??

퍼온 글 당사자가 저런 상황에서 매우 바람직한 100점짜리 대처를 했다는건 아니지만 상대가 기분나쁠만한 발언을 먼저 한 사람이 먼저 잘못한겁니다.

전통이니 정이니 하기 이전에 당사자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교훈부터 되새겨야 할 것 같네요.

1
2018-08-26 11:56:59 (14.*.*.114)

국이 아니고 찌게겠죠... 근데 원래 우리 전통은 상 따로 받는건데 당연히 국이나 찌게도 각자 그릇에 받는게 전통이죠... 한솥에 끓인 찌게 같이 먹는건 전쟁통에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닐 시절 생긴 전통 아닌 전통이라 봐야겠죠..

2018-08-26 12:15:33

 정겨운 모습.. 그건 아닙니다.. 불편하죠..

2
2018-08-26 12:30:12

개사이다네요. 외모평가 누구랑 닮았다 말하는 직장병신들 좀 없어져야 합니다.

2018-08-26 12:33:32

정겨워서 딸같아서 엉덩이 툭툭 치고 하자구요? 20년전쯤에 신문에 실렸으면 어울릴 내용이네요.

6
2018-08-26 12:54:30

찌고 싶어서 찐거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최근 들어본 최고의 명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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