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아주머니들이 부업으로 찢었나보네요. 저 어렸을 때 저희 어머니도 부업으로 진미채 만들기 많이 하셨었습니다. 엄청 큰 대왕오징어 살 덩어리 받아와서 잘게 찢는 부업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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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2:38:39
긴가민가해서 여쭤봅니다. 오징어를 진짜 손으로 찢어서 진미채 만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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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3-07 13:38:15
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십대 때도 그 부업하시는거 본거 같네요. 한 이십년 전까지요. 뜯는 도구도 있었습니다. 손가락에 끼는. 네이버 검색해보니 강릉이나 영동 바닷가 지역으로 어렸을 때 할머니나 어머니 부업하던 기억 얘기하는 글이 조금 발견되네요. 제 기억이 틀린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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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3-07 11:43:42
우리나라 오징어 가공 공장이 동해안에 다 있어요 페루나 베트남 오징어 수입해도 다 주문진 강릉에서 가공합니다. 그리고 남미산 오징어는 엄청 커요 대왕오징어라는 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우리나라 오징어보다 몇배 커요 그래서 주로 진미채로 가공이 되고 베트남 등 동남아 오징어는 작아서 한치라고 가공해서 판매가 됩니다 우리나라 오징어 어획량이 완전히 줄어서 수입량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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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3-07 13:39:46
대왕오징어는 실제로 있죠. 실제로 그걸 조미하고 찢어서 저 진미채 만드는거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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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4:02:54
예 큰 오징어를 통째로 파는 거는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요즘 오징어채는 다 큰 오징어 찢어서 만든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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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3:48:17
페루나 맥시코에서 수입되는 오징어는 훔볼트 오징어입니다.
길이 2M에 45Kg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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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4:03:18
예 길이가 사람 키보다 크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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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8 00:42:15
문어다리(이건 사기) 또는 가문어다리라고 반건조해서 파는게 다 수입오징어 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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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1:51:51
페루산도 비싸서 반찬으로 오징어채 나오면 눈길이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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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1:53:29
엄마! 내 고향은 주문진이라며? 동네형들이 나도 페루가 고향이라는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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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3:29:01
엄마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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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11:58:17
남미산 홍어 수입해와서 흑산도 등지에서 삭혀서 판매하는 거랑...같은 맥락 아닌가요...???
페루산 오징어를 주문진에서 엄선하여 진미채로 만들었나보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