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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대한민국 지방에서 살기 힘든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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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1
2022-05-16 01:43:04

 

 

쿠팡 로켓배송도 일반 배송 맞고요

부모님 집에서 배민 열어보니 포장, 배달 되는곳이 한군데도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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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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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02:02:55

웃길려고 한 글인줄 알았는데 진지하게 봤네요... 지방은 진짜 거점도시 정도말고는 갑갑한거 맞긴합니다. 제가 창원사는데 창원정도면 그래도 경남에서 거점도시인데 아침에 출근할때보면 버스에 태반이 노인들입니다. 창원도 이런데 다른 지방 중소도시들은 심각하겠죠.

2022-05-16 02:40:13

창원이면 대기업 공장들 많지 않나요?
젊은층 강제 유입이 많을텐데....

Updated at 2022-05-16 03:07:55

아 제가 사는 곳은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가 많이 사는 성산구 의창구가 아닌 진해 쪽이라서 그렇습니다. 당연히 젊은 사람들도 있지만 서울있다 지방내려와보니 생각보다 노년층이 상당히 많이 보여서 드리는 말입니다.

2022-05-16 03:39:41

네,...아주 옛날 창원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진해와 창원은 분위기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창원이라도 수도권보다는 연령층이 높겠네요.

2022-05-16 02:05:22

8번은 진짜 갈수록 심화되는것 같습니다

1
2022-05-16 02:18:47

오랜만에 시골 가니
죽은 도시가 됐더군요
미래가 안보입니다.
미 서부 영화에서 봤던 그런 느낌

2
2022-05-16 02:24:31

저는 수도권에서 살다가 은퇴하고 시골에 왔는데, 배달음식빼고는 크게 불편한건 모르겠습니다. 

은근히 장점도 많은것 같아요. 

 

문화생활은 거의 없을 것 같지만 대형콘서트 이런것만 없을 뿐이지, 참여형은 은근 좋은 프로그램도 많구요. 승마 한달에 3만원, 탁구 한달에 2만원.. 무슨무슨교습 무료 이런게 많더라구요.

 

돈벌이도 보면 기업들이 없을뿐이지. 농사일이 아니더라도 여기서도 꽤 사람많이 구하더라구요.

여기 보면  돈벌이 패턴이 손안가는 작물로 심어놓고 관리하다가, 

수확과 판매는 밭떼기로 업자한테 계약해서 넘기고

다른 시간에는 알바하거나 기술있으면 나가서 좀 일하고.. 힘들면 좀 그냥 쉬고..

벌이도 꽤 괜찮아보이구요. 

와서보니 서울에서 벌이가 시원찮으면 차라리 시골에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1
2022-05-16 02:25:01

저도 지방에사는데 저말이 맞아요 진짜로 심각한것 대중교통 문제 자차 없으면 좀 힘들어요

3
2022-05-16 02:55:14

강조하느라 그랬겠지만 100대기업이 모두 서울에 있다는 말은 맞지 않아요 서울에 본사가 있는 경우가 약 70-80% 정도 됩니다 그래도 서울에 사무실이 있기는 하겠죠 세금 우대라든가 공장 때문에 지방에 있는 경우들이겠지만요 그리고 공기업들은 상당수 지방으로 이전했어요

WR
3
Updated at 2022-05-16 03:12:32

네 지방 혁신도시라고 공기업이 들어왔더군요

문제는 100% 기러기이며 이사한 사람이 없네요

지역발전에 이바지 되진 못하고 있어요

공장 또한 경기도로 이전해서 밀집 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화성시가 상당히 뜨고있는것 같습니다

2
2022-05-16 03:28:02

100% 기러기는 아닐겁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온 가족이 이사했어요 그리고 공기업은 해당 지역 인재 채용도 하고 있어요 당장은 이게 뭐야 하겠지만 점차 효과가 나타날거라고 생각해요

6
2022-05-16 06:51:02

얼마전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공기업에 출장 갔었는데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퇴근시간 되니 나주역 가는 셔틀버스가
수십대 대기 중이더군요.
저도 그 버스 타고 나주역으로 갔는데
도착하니 역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2022-05-16 09:16:31

금요일 저녁 얘기하시는거 아닙니까? 산술적으로 서울 출퇴근 하려면 KTX시간이 딱 맞아도 편도 3시간 이상 걸립니다.

2
2022-05-16 09:35:19

평일이었어요(수요일). ㅜㅜ 그래서 더 놀랐죠.

저는 하루 출장갔다 왔더니 몸살나던데

매일 기차만 4시간씩 타고(용산~나주 기준) 출퇴근이라니...

 

Updated at 2022-05-16 07:51:54

100% 기러기건 비둘기건 강요할 수 없는 일이죠. 기러기가 많으면 정주여건이 구비되지 않은거니 지방자치단체가 잘못일 수 있고요. 가족들까지 강제이주 시킬 수도 없고 주말에 서울 못 가도록 전자발찌 채울 수도 없으니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죠. 게다가 보통 관련법에 따라 이전지방에서 30% 이상 뽑으니 어차피 지역 사람들 점점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기러기가 쉬운 것도 아니고, 기약없이 수십년 그렇게 살기 쉽지 않아요. 중고생 자녀가 있거나 배우자 직장 문제,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아니면 많이 이주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법인세 세수가 가장 큰 세무서는 수영세무서, 그 다음이 진주세무서, 북부산세무서, 울산세무서, 창원세무서입니다. 지방이전 공기업이 도움이 안 되면 당장 돌려보내야죠. 지방이전 공기업이 수도권에 지사 하나 설립하려고만 해도 국토부에서 막고 지자체에서 방해합니다.

2022-05-16 10:21:24

백프로는 뻥이 좀 심하시네요

WR
1
2022-05-16 11:53:16

ㅎㅎ 김천혁신도시 입니다 지방사는 저도 가기 꺼려지니 충분히 이해되지요

Updated at 2022-05-16 07:06:36

제주도도 그래요.

중심권 시내권만 모여있고
외곽엔 가로등도 없음.

예전 살던 곳에 치킨집이 하나있는데
브랜드 치킨 사먹을려면
차 타고 20km … 왕복 40km…;;

배민??

배달 자체가 안되고
전화걸어서 배달 좀 시킬려면
배달비 15,000-20,000원 내야함.

그나마 시내 이사오기 한달전쯤에
자x 치킨 하나 생기긴 했음.

브랜드 빵집도 시내 나가야 있지요.

시내로 이사왔더니 배달음식 지옥에 갇혀
한동안 실컷 시켜먹었네요.

로켓배송이요??

섬이라 절대 그런거없고
택배화물트럭 배에 못타면 다음날.
태풍오면 1주일.

기본 택배 3-4일 걸림.

동서남북 편차가 심해서
빈부의 격차가 심한 편임.
(아직 티코가 다니는데 포르쉐 하루에 여러번 봄… 어제는 람보르기니도 봄.)

5
2022-05-16 07:38:38

외국의 시골을 못봐서 하는말이네요
그래서 시골아닙니까?
우리나라도 제가 어렸울땐 전기도 안들어오고 우편도 매일 안왔어요. 한번에 몰아서 오구요
오히려 시골이 많이 좋아졌고 인터넷과 통신으로 인해 도시와의 격차가 줄어들었어요
공연이라니... 완전히 서울사람 시각에서 쓰는 글이네요
빈집이 늘어난다구요? 귀촌하려고 가보면 아직도 몇억달라는 집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아주아주 시골로가면 몇천짜리도 있지만요
인구가 줄면서 시골부터 줄어가지만 그렇다고 절망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6
2022-05-16 08:03:23

부산에 굴지의 대기업이 있었죠… 동명그룹과 국제그룹… 둘 다 군사정권에 의해 해체됐죠. 지금으로 치면 대통령이 한화그룹 정도 되는 대기업을 날려버린 것일까요? 전두환 아니었으면 부산이 이렇게 활력없는 도시가 되진 않았겠죠. 40년 정도 된 일이지만 40년에 이자를 붙여보세요…

1
2022-05-16 08:33:42

굳이 지방이 아니더라도 살짝 외각으로만 빠져도 비슷합니다.

성남에서 광주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성남으로 들어가는데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편의시설이 

5시~24시까지 하는 편의점 하나 있습니다.

배민 켜면 나오는 곳이 열손가락에 꼽습니다.

둘째가 다니는 초등학교는 차로 7~8분 거리고요.

더 난감한 건 주변이 그린벨트에 영생사업소도 있어서 개발은 뭐.... 

2
2022-05-16 08:38:15

그래도…우리가족은 하동 악양 촌동네로 곧 갑니다.

2022-05-16 14:52:28 (1.*.*.157)

하동으로 가시는군요. 쉽지 않은 결정이실텐데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저도 서울이 아닌 곳에서 태어나 자란 후에 대학부터 서울에서 살고 있는데 뭐하러 여기 붙어있나 싶어서 나고 자란 곳으로 내려갈까 생각 중입니다. 사실 제가 나고 자란곳은 시골도 아니에요. 서울에 살려고 고집부리다가 여태까지 살고있는게 아닌것처럼 거기가 싫어서 안가고 있는것도 아니긴 한데...

 

아, 그 동네 투표성향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그마저도 지금 살고있는 동네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동네라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2022-05-16 09:09:02

지방에서 IT용역사업 발주하고 관리하는 거 너무 힘들어요… 일단 지방엔 입찰참가기업이 없어서…

1
2022-05-16 10:25:09

이건 앞으로 상당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앞으로 어떤 상황이 나타날지 모르겠네요.

WR
2
2022-05-16 11:54:48

전쟁에서 서울만 뺏겨도 나라잃는 상황이지요

2022-05-16 13:30:31

한국이 쏠림이 심하긴 하지만 언급된 내용들은 지방이라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대도시에서만 가능한걸 전국에서 다 가능해야 한다는것부터가 어불성설이에요

2022-05-16 23:18:44

 치킨 배달시키면 두시간은 기본...
그나마 한마리는 배달도 안해줘요 ㅡ.ㅜ 

2022-05-17 01:00:33


 

 외국은 대도시에 살아도 택배 하루만에 안 옵니다.  하루가 뭔가요.  

 Fedex 나 Ups 같은 특급 배송을 써도 2-3일은 걸리는데. 

 

그리고 혼혈 학생들이 많은 게 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밤 10시 넘어서 야식 배달해주는 게 비정상입니다.   그리고 10시  넘으면 뭐 먹지 말고 주무세요. ㅎㅎ

Updated at 2022-05-17 01:38:06

 나라안에 나라(서울 수도권)가 하나 더 있어요 뭐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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