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자신의 최애캐를 만난 안내견.gif

안내견이 스트레스 때문에 단명한다는 건 대표적 오해라죠. 오히려 보통 개들에 비해 오래 산다고 합니다. 강형욱도 현대 사회의 사역견들은 일을 놀이로 받아들이는 거라고 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실제 본능과는 달리 하루 종일 혼자 있고, 하루에 한 번도 산책을 못 나가는 많은 개들과 비교해서 하루 종일 주인과 붙어있고 매일 밖에 나가는 안내견들은 오히려 본능에 맞게 사는 거라고 볼 수도 있죠. 분양 기관의 철저한 관리는 덤이구요. 또다른 대표적 오해가 안내견 만지면 안된다는 거죠. 안내견도 개고 친근하게 만져주면 좋아하죠. 얼마든지 만져도 된답니다. 단, 주인 허락 받구요. 근데 이건 안내견 뿐 아니라 어떤 개도 다 주인 허락 받아야하는 거죠. 안내견을 지나치게 측은하게 바라보는 것, 특별하게 보는 것도 또 다른 의미의 차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