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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읽을거리] 샘 레이미의 [다크맨] 빛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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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08-12-07 18:19:02



1980년대말 공포물 [이블 데드] 1-2편과 코믹 필름 누아르 [크라임웨이브]로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샘 레이미는 오랜 꿈이었던 슈퍼히어로 만화의 영화화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만들고 싶어했던 '배트맨'은 워너브라더즈에 의해 팀 버튼 감독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고 '쉐도우'는 판권을 획득하지 못하였습니다. 마블 코믹스의 스탠 리와 '마이티 토르'를 만들자는 이야기도 오갔지만 그 이상의 진전은 보지 못하였지요.

이에 레이미는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로 결심하고 각본 집필에 들어가는데 그가 구상한 이야기는 '평범하고 선량한 주인공이 계획된 음모에 빠져 흉측한 괴물이 되지만 외모와는 달리 여전히 인간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그렇게 만든 악당들에게 복수한다'는 기본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레이미는 '오페라의 유령'이나 '노틀담의 꼽추'와 같은 미녀와 야수의 변형된 사랑 이야기에다 정체를 감추고 사회악과 대결하는 '배트맨'과 '쉐도우' 류의 골격을 가미한 것입니다. 아울러 '프랑켄슈타인'을 포함한 1930년대 유니버설 제작의 공포영화들로부터도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레이미의 스토리 트리트먼트를 마음에 들어한 유니버설은 최대 1천 2백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합니다. 각본은 레이미와 그의 형인 의학박사 이반 레이미 (각본의 과학적 고증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니엘과 조수아 골딘 형제들 (여러 아이디어를 결합해 완성본을 만듭니다)까지 가세해 물주 유니버설을 만족시킬 때까지 여러차례 수정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주인공 다크맨 역으로 레이미는 '이블 데드' 시절부터 자신의 오랜 파트너였던 브루스 캠벨을 원했으나 유니버설은 캠벨이 흥행성이 없다는 이유로 게리 올드맨이나 빌 팩스턴 등을 고려하다가 최종적으로 리암 니슨을 낙점했습니다. 대신 캠벨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카메오로 출연하게 되지요. 여주인공 쥴리 역할로는 스튜디오가 고용하려고 했던 빅 스타 쥴리아 로버츠나 데미 무어 대신 감독이 원한 연기파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출연하게 되었지요. 그밖에도 듀란트 역에 개성넘치는 악당 역할이 인상적이었던 래리 드레이크가 뽑혀 주요 캐스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크맨의 최종 예산은 1천 6백만 달러였는데 그전까지 저예산 영화들만 연출했던 레이미에게는 엄청나게 증액된 제작비였습니다 (물론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비하면 저예산입니다). 이로 인해 레이미는 페이튼의 정교한 실험실 세트, 도시를 가로지르는 헬리콥터 추격전, 미완성 대형 빌딩의 철구조물에서 펼쳐지는 클라이막스를 충실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같은 경험은 후일 레이미 감독이 '스파이더맨' 3부작을 성공적으로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순조롭게 완성된 영화는 첫시사회에서 뜻밖의 난관에 봉착합니다. 관객들이 감독의 의도와는 다른 곳에서 웃음을 터뜨리거나 어두운 결말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 것입니다. 이에 당황한 유니버설은 레이미에게 영화를 재편집하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다행스럽게도 재편집한 버전과 대니 엘프만의 음악이 결합되면서 시사회 반응은 휠씬 좋아졌고 이 버전이 최종적으로 극장에 걸리게 됩니다.

1990년 8월에 개봉한 다크맨은 유난히 치열했던 블록버스터들의 홍수 속에서도 첫주 8백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합니다. 어둡고 음울한 이야기에 기존의 슈퍼히어로와는 매우 다른 모습이지만 인간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는 색다른 슈퍼히어로의 모습에 강한 인상을 받았던 것입니다. 다크맨은 그후 2편의 비디오용 속편이 제작되고 마블 코믹스에서 만화책도 출간되는등 상당한 인기를 누립니다.

샘 레이미는 다크맨이 공개된 지 12년후 초대형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감독을 맡아 고뇌하는 슈퍼히어로의 내면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창조하게 됩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다크맨'에서 보여준 B급 정서와 패러디 본능은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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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08-12-07 17:57:02

'샘 레이미'도...
'피터 잭슨'도...

B급 정서가 A++ 급 예산을 만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 제대로 알려주셨죠... ^^

솔직히 '스파이더-맨'과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가 개봉하기 전에 두 감독의 전작인...
'이블 데드'와 '고무인간의 최후'의 느낌 때문에 어떤 작품이 나올지 걱정 했었는데...
모두 쓸데 없는 기우였죠... ^^

WR
2008-12-07 18:07:22

에 기본기가 확실하면 예산이 커져도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말아드시는 분도 적지 않지만...-_-

2008-12-07 18:00:29

리암 니슨의 존재와 뽀스를 제게 처음 알게 해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후반부 다크맨이 헬기에 매달려 벌이는 추격전은 지금 봐도 명장면입니다. 결말도 찡하고..
프랜시스 맥도먼드는 후에 코엔 형제의 파고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죠.

WR
2008-12-07 18:08:57

예 그 장면이 펠리니의 8과 1/2을 패러디한 것이기도 하지요..^^

맥도먼드 여사는 확실히 코엔 형제 영화에서 빛이 납니다..

2008-12-07 18:03:02

다크맨 ㅠㅠ

히어로영화가 엄청난 붐을 이루면서 많은 량의 히어로물에 대한 얘기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정작 다크맨은 껴있지 않을 때가 많아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만화원작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뺀 걸까요...

아무튼 알만한 사람은 다 알지만 모르는 사람도 의외로 많은...

이만한 히어로 영화도 많지 않은데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다크맨이 "스파이더맨 3편"보다 더 뛰어나고 더 매력적인 영화라 생각합니당...

뭐같은 속편만 나오지 않았다면 대성할 수 있는 시리즈였을수도... ㅠ

WR
2008-12-07 18:10:30

그러게요...오리지널 작품으로 이정도 완성도를 가진 작품이 흔치 않지요..^^

샤말란의 언브레이커블 정도일까...

세월이 흐르면 다크맨도 더욱 높은 평가를 받으리라 믿습니다.

2008-12-07 18:03:41

뒤늦게 보고 주연이 리암 니슨이었단 사실을 알게 된 영화...

어릴 때는 공포영환 줄 알았죠...^^

WR
2008-12-07 18:11:33

사실 공포영화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지요...^^ 프랑켄슈타인이라든가..

2008-12-07 18:06:04

확실히 토르와 레이미는... ^^;;;

WR
2008-12-07 18:12:15

그 때 이야기되던 토르도 이제 곧 대형스크린에서 빛을 볼 듯합니다 ^^

어벤져스까지~~~

2008-12-07 18:10:28

상당히 좋아하는 영화^^

WR
2008-12-07 18:13:05

영화에 대한 안목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다크맨을 좋아하시더군요 ^^

2008-12-07 18:24:20

스페셜 에디션으로 재출시 됐으면 좋겠습니다. DVD는 초창기에 출시한지라 퀼리티도 뭣하고 서플먼트도 없으니.. 개인적으로 보다도 더 좋아하는 히어로 영화인데..

(국내 출시 DVD를 보다가 인상적이었던 것이 어느 장면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자막에 '괴물'이란 단어가 나왔는데, 그 단어가 이용된 대사가 지나갔는데도 불구하고 한참을 사라지지 않더군요. ...자막 제작자가 영화의 포스에 잠시 넋을 잃은 것인지..)

2008-12-07 18:29:29

괴물... ㅋㅋ 그 많은 단어들 중 하필 그 부분이...^^

WR
2008-12-07 18:32:29

맞아요...디브이디가 정말 부실하죠...-- 말씀대로 se 나와야합니다.

2008-12-07 18:38:14

마지막 대사가 참 인상적이라 기억에 각인된 영화입니다
"나는 모두이지만 누구도 아니고 모든곳에 있지만 어느곳에도 없다 나는 다크맨이다"

WR
2008-12-07 18:44:53

상당히 철학적이고 음미해 볼 만한 대사였지요...

다크나이트 마지막 독백을 듣는데 다크맨 생각 나더군요 ^^

2008-12-08 23:37:19

와우! 기억이 희미했었는데 키노님덕분에 그 때 느꼈던 감동이 되살아나는군요. 마지막 명 대사를 독백 할 때의 얼굴이 다름 아닌 브루스 캠벨의 얼굴이었죠. 샘 레이미와 브루스 캠벨, 이 영화인의 돈독한 인연을 알고 있었기에 더욱 감동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2008-12-07 18:41:47

언제 재감상 해야 하는데..다크맨 좋아합니다.

WR
2008-12-07 18:45:18

그러시군요 ^^ 나중에라도 재감상을..

WR
2008-12-07 18:45:56

알아보니까 hd-DVD로 발매가 되었더군요...곧 블루레이로도 나올 수 있겠습니다.

2008-12-07 19:48:07

제대로 다크히어로의 포스가 빛을 발하는 작품이죠...
샘 레이미 감독의 두 캐릭터가 만나는 작품도 있습니다...
다크맨 vs. 아미 오브 다크니스
http://ultimatepower.tistory.com/776

영화는 아니지만요^^;

WR
2008-12-08 08:13:26

오 그렇군요....기발한 발상의 작품이네요 ㅎㅎ

2008-12-07 20:04:43

I'M EVERYONE
AND NO ONE
EVERY WHERE
NO WHERE
Call me, Darkman

어릴때 호러영화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손가락 수집하는 듀란트는 지금도 ㄷㄷㄷ -.-
페이튼이 마지막으로 독백하는 저 대사는... 저도 가끔 읆조리지요...

이후 속편들이 짜르르 나옵니다만...솔직히 어쩌자는 건지..이해안될정도로... -.-

WR
2008-12-08 08:14:24

마지막이 정말 멋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속편들은 2편이 좀 낫더군요 ^^;;

2008-12-07 20:06:10

배트맨2이후 히어로를 좋아하기엔 나이가 들었고,
다른 히어로영환 별로였는데

그때 제곁에 온 히어로가 "다크맨" 이죠.
TV방영했던거 녹화해서 몇번씩 봤었는데....

WR
2008-12-08 08:15:18

그러셨군요...^^ 상당히 성인취향의 작품입니다.

2008-12-07 20:27:15

마지막 장면...

다크맨(브루스 캠벨)이 수많은 인파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가는 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속편은 말 그대로 비디오용 영화라...내심 안타까웠습니다.

3편까지 모두 챙겨 보았는데 역시 원작에 영 못미치더군요.^^a

WR
2008-12-08 08:16:16

속편들은 다크맨의 이름에 기댄...돈벌이용 영화였지요...실망 -_-

2008-12-07 20:47:22

제가 샘레이미 감독 작품중에 제일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1.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다크맨이 헬기에 매달려 펼치는 고공액션 장면인데요..
촬영감독 빌포프는 이때에 갈고닦은 노하우를 나중에 매트릭스 1편에서 그대로 써먹습니다.
(니오와 트리니티의 헬기 액션장면)

샘레이미도 아마 이때의 '줄타고 날라다니는 액션 시퀀스 연출'이
나중에 스파이더맨 연출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 같습니다.

2.
샘레이미는 [하드타겟]을 프로듀싱하면서 오우삼과 만나게 되는데요..
재밋는건.. 나중에 오우삼이 [미션임파서블2]에서 다크맨의 '얼굴바꿔치기' 아이디어를
거의 통째로 배껴먹었다는 겁니다.^^;

다크맨이 굉장히 작은 영화인거 같지만, 후에 제작된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그 흔적을 적잖이 찾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08-12-07 22:07:56

가면쓰고 타인 행세하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TV 시리즈 포함)의 전통 아닌가요?

아니면 적의 부하에게 자기 얼굴의 가면을 씌운 아이디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WR
2008-12-08 08:17:47

다크맨의 얼굴바꿔치기도 사실은 다른 영화들의 패러디지요 *^^*

2008-12-07 20:55:12

저희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
다크맨이후로 재미난 영화가 없다시네요...
그래서 아버지께 그 감독이 스파이더맨 만들었는데 보실래요?했더니...그건 왠지 유치해보여서라고...
털썩 -.-

WR
2008-12-08 08:18:51

헛 대단한 아버님이십니다....^^

2008-12-07 22:11:27

다크맨 만큼 매력적인 설정의 영화도 드물었는데 후속작이 다 망쳐버려서 안타까웠습니다.

2, 3는 아놀드 보슬로가 나왔지만 이건 뭐.....

WR
2008-12-08 08:20:08

그래도 듀란트가 다시 나오는 2편이 좀 낫네요...-_-

2008-12-08 00:45:05

어떻게 하다 보니 다크맨을 아직도 끝까지 본 적이 없군요. ㅠㅠ

나중에 꼭 챙겨보겠습니다. ^-^

WR
2008-12-08 08:22:22

예 기회가 되면 꼭 보시기를...강력추천작입니다 ^^

2008-12-08 01:15:43

극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죠.
닥터기글 래리 드레이크의 포스도 만만치 않았고.

가장 충격적인 대사는
감정조절이 안되는 다크맨이 여자친구에게 곰인형을 내밀며
"받아 이 쌍것아!"라고 하는 자막이었어요.

아마 원어로는 "받아 이 XXX야!" 였을 것 같습니다. 후덜덜...

WR
2008-12-08 08:23:10

에 사실은 곰인형이 아니고 분홍 코끼리 인형이었습니다 ^^

2008-12-08 06:12:42

반골기질과 패러디 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공포영화 출신 감독들,,,,,,,,,샘 레이미와 피터 잭슨을

사랑합니다.^^

WR
2008-12-08 08:23:57

대단한 사람들이죠...결국 메이저 리그에서도 대성공했네요 ^^

2008-12-08 06:47:12

샘 레이미가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계속 좀 맡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WR
2008-12-08 08:24:39

그러게요...새로운 감독 찾기도 어려운데 말씀이죠 ㅎㅎ

2008-12-08 07:31:01

다크맨 초판은 어떻게 나왔는데 관객들을 웃기게 만들었는지... ^^;;;;

WR
2008-12-08 08:25:16

극장판에도 나름 웃기는 장면 많지요...^^

2008-12-08 07:46:50

영화광 시절때.. 다크맨은 영화를 보고 저를 넋나가게 만든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 대사도 멋있고.. 저에겐 이블데드보다 중요한 작품이 다크맨이고... 샘레이미 하면 다크맨이 떠오르니까요.. 샘레이미 필모에.. 길이 남을 명작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골룸님하고 많이 친해진게 다크맨 때문이었죠~ 물론 그전에도 친했지만..^^

정말 좋은 작품인데.. 존 카펜터의 '괴물'과 함께 의외로 아시는 분들이 적은...
이상한 작품입니다. 두 작품다 이상하게 사람들이 잘 안보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괴물이나.. 다크맨 같은 작품에 대한 뭔가 어두운 이미지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나 봅니다.

WR
2008-12-08 08:26:58

그러게요...괴물은 한국에서 개봉도 안했고...다크맨은 오스카 극장에서 봤다는 ^^;;;

어두운 영화는 성공하기가 어렵나 봅니다 ^^

2008-12-08 09:38:38

은 하도 예전에 어렸을때 봤던 영화라 기회가 되면 다시 봐야지 하고 있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장고님 글을 보니 더더욱 보고 싶어 지는군요~

WR
2008-12-08 11:18:05

그렇죠...90년작이니 벌써 18년전 작품이로군요 ^^

2008-12-08 09:38:39

헉~~~이 영화 감독이 '샘 레이미'인데다...저 붕대 속 얼굴이 '리암 니슨'이었다니...이건 정말 놀랠 노자입니다...^^ 정말 제가 어릴 적 비디오로 나와 케이스만 수십번 들었다 놨다 했던 기억이...^^;; 결국 빨간 딱지에 저 얼굴이 너무 무섭고 해서...물론 아버지께서는 좋아하실만한 작품이었지만, 제가 못볼 작품이었기에 그냥 포기했었는데, 완전한 성인이 된 지금...정말 한번 꼭 보고 싶네요...^^

WR
2008-12-08 11:19:34

사실 좀 무섭습니다..^^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지만....미국에서도 R등급을 받았으니..

이제 얼마든지 보셔도 되겠네요.

2008-12-08 12:07:21

저도 샘 레이미 영화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이블데드나 스파이더맨 2보다더 훨씬더 좋아요. ^^

특히 리암 니슨이 테러 당하는 장면 ... 똑딱거리는 딱다구리 인형 부터 해서 폭발신을 애인이 지켜보는 장면,그리고 장례식 장면까지 지독히 악의적인 유머 감각으로 춤추듯이 부드럽게 연결한 부분이 너무 멋져요!!

WR
2008-12-08 13:03:14

아 그 부분 정말 좋습니다...^^ 클로즈 업을 적절히 활용했죠.

2008-12-08 12:14:37

래리 드레이크! 악당역에 이 보다 잘 어울릴수 없는 마스크죠~ ^^

WR
2008-12-08 13:04:54

저는 이 분이 선한 인물을 연기하는걸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2008-12-08 13:19:12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맨 이후로 승승장구를 하는데 단짝인 브루스 캠벨은 안습입니다.

본인이 감독도하며 영화를 만들었지만 평도흥행도 안좋고 B급 배우의 면모를 살려준 이블데드 시리즈가

아쉽군요.^^

WR
2008-12-08 16:15:56

그러네요..브루스 캠벨은 추적자 브리스코 시리즈에서 빛이 나던데...^^

아무쪼록 대박 하나 터뜨리면 좋겠어요.

2008-12-08 15:11:55

개인적으로 샘 레이미 영화 중에 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욕망의 관한 영화를 꼽으라면 와 이영화 정도?^^
스파이더맨이나 기프트 도 나름 괜찮아구,,는 헐리우드의 전형적인 수법을 조금만 벗어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죠..

WR
2008-12-08 16:17:21

심플 플랜 괜찮죠...레이미 영화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야구영화 For Love Of the Game도 좋았구요.

2008-12-08 16:36:12

한철 지났지만 리암 니슨의 시각으로 해석해보면
리암 니슨만큼 연기력과 지성을 동시에 갖춘 액션배우가 드물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작인 '테이큰'에서도 그걸 입증했구요.

20년 안으로 멋진 영화감독이 분명히 이 영화 리메이크 한다에 한 표 던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때가 되면 젊은 애들한테 '너 다크맨이 리메이크 인 거 아냐?'라고 말해줄지도.

WR
2008-12-08 16:41:31

그럴까요....리메이크 되겠지요? ^^

2008-12-08 16:50:03

참 재미있고 좋은 영화였습니다.

역시나 마지막 장면이 인상에 남아요.^^;

2008-12-08 16:50:42

웬지 모를 깊은 여운이 느껴지는것이...

저는 후속작이라도 나와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WR
2008-12-08 17:02:39

TV 용으로 속편이 두 개 나왔는데 완전...T_T

저는 리메이크를 기다리고 있지요 ^^

2008-12-08 23:40:10

"미이라"의 이모텝으로 유명한 아놀드 보솔루가 리암 니슨의 뒤를 이었죠. 장고님 말씀대로 비디오용(TV용) 영화라 그 완성도가 형편없습니다.^^a

2008-12-08 18:31:44

극장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나름 괜찮게 봤던 것 같아요. ^^

WR
2008-12-09 07:34:31

스카이워커님께서도 극장에서 보셨군요...1990년이었던 걸로 ^^

2008-12-09 10:57:42

마지막 대사가 생각나네요

everywhere , nowhere

everybody , nobody


call me dark man~~~~



맞는지 -_-

2008-12-09 21:48:28

능력이 있지만..슬픈 캐릭터..스파이더맨의 내적갈등표현은..그냥 나온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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