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겟아웃 감독 조던 필레 스토리

배급사 관계자 왈, 너무 미국적인 이야기인데다가 블랙코미디 색채가 강해서 힘들 거라 생각했다고.. 그래서 개봉 계획이 없었다고 합니다.

백인=한국인, 남주인공=동남아인

이렇게 바꿔도 충분히 먹힐만한 이야기구만요. 그렇지 않을까요?

그쵸.. 사실 인종차별이란 소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배급사쪽에서 너무 일차원적으로 생각한 것 같아요. 개봉 안 하려다가 페북에 누가 예고편을 올린 게 조회수가 300만이 넘어가자 상황이 바뀌었다네요. 그 예고편 안 올라왔으면 어쩔 뻔...

오잉, 그렇다면 그렇게 욕먹는 예고편 덕분에 한국 개봉이 이루어진 거군요. -_-;;;

참 세상 일이란 게 아이러니합니다 =3=

박스오피스 1위한 영화 수두룩 합니다. 모든 영화가 개봉하는 것은 아니죠. 실제로 그러기도 어렵구요.

예전에 FM영화음악을 듣는데 한 평론가 분이 "비행기에서 어떤 영화를 봤는데 너무 감동이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현재 개봉예정이 없어서 참 안타깝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영화는 "아이엠 샘"이었습니다. 결국 어찌어찌 개봉을 했죠. 아이엠샘 정도의 영화도 개봉하냐 마냐 고민을 합니다. 

네 저도 이해는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블록버스터 개봉 없는 주에는 저예산 호러영화나 전세계에서 미국 흑인들만 볼것같은 코미디 영화같은게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곤 하죠

우리나라에선 영원히 조던 필레로 소개될 듯. 한번 잘못 소개되면 받아들이는 관객들 떠나 소개하는 사람들이 굳이 바꾸려고도 안 하더군요...
여배우 조이 살다나도 그런 경우죠

그럼 조이가 아니고 조 살다나로 불리고있는건가요?

네...^^

첫번째 사진이 짤방으로 유명한데 혹시 그것 때문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