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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류승완 감독·강혜정 대표..영화계 각종 협회서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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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11:49:35

화 '군함도'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가 최근 한국영화감독협회 등 영화계의 각종 협회를 탈퇴했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부부인 두 사람은 최근 영화감독협회, 영화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두 사람이 속한 모든 협회에 탈퇴 의사를 밝혔다.

강 대표는 탈퇴 이유에 대해 연합뉴스에 "노 코멘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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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7-08-08 11:54:52

 그냥 드러난 걸로만 추측하기엔 일단 좀 삐진게 있는듯 하네요.

1
Updated at 2017-08-08 11:57:53

오호...???

5
2017-08-08 12:10:33

이번 기회(?)에 푹 쉬고 부당거래 같은 좋은 영화 하나 들고 컴백해 주기를...

 

아님 다찌마와 리 같은 슈퍼명작 2편 이라도...^^

1
2017-08-08 12:16:59 (223.*.*.5)

제맘과 비슷하시네요..ㅋㅋ
베테랑에 너무 많이실망한지라 군함도는 애초에 기대가 없어서 세간에서 어쩌니 저쩌니하는것도 관심밖이네요..

3
2017-08-08 12:38:38

베테랑부터 너무 대중을 의식한듯한 작품을 만들더니 이 상황까지 온듯 하내요. 베를린까지가 딱 좋았는데 ㅋ

8
2017-08-08 12:17:56

어떻게 보면 이런 상황을 만든 놈들은 따로 있는데 욕받이로 치부되어버린 점도 없잖아 있는 거 같고... 또 달리 생각해 보면 이런 상황을 만든 놈들과 암묵적 공범 관계이기도 하고... 에혀. 슬슬 한국영화의 종말의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네요.

3
2017-08-08 12:32:09

탈퇴일까, 강퇴일까??

 

아무튼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 같은 작품으로 다시 성공적으로 컴백하셨음 좋겠습니다. <부당거래>, <베를린>, <베테랑> 다 괜찮게 본 사람으로서...

2017-08-08 15:45:58

류감독님이 무슨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법적인 사고를 친것도 아닌데 강퇴는 좀...... 홍상수,김기덕고 멀쩡하게 안나가는게 말이 안되죠.

5
2017-08-08 12:54:09

어.. 큰사람은 못되겠네.

5
2017-08-08 13:51:32

뭔지 알고 큰 사람이 못 된다고 하는 건지?

정보가 있다면 같이 공유하죠.

3
2017-08-08 14:05:09

위 아래 글을 차분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4
2017-08-08 14:07:44

위아래 글엔 '추정'만 있는 것 같은데요?

3
Updated at 2017-08-08 14:29:13

추정도 정보가 됩니다. 세월이 약입니다. 그간 류감독은 너무 달린 것 같습니다. 특히 베테랑의 성공이 독이 된 듯합니다. 엎어질 때 쉬어간다고.. 보다 시간을 갖고 성찰하면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박찬욱도 아니고 윤제균도 아닙니다. 또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12
2017-08-08 14:19:58

추정만으로 큰 사람이 못 된다고 단정하시다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5
2017-08-08 13:05:17

감당 할수 있는 만큼만 욕심을 부려야 장수 할 수 있는듯...

23
2017-08-08 13:17:13 (222.*.*.127)

류승완 감독은 영화감독조합 현재 부위원장인가 그럴거예요. 평소에 협회 통해서 박근혜 그 이전 이명박 정부 비판 많이 했죠, 

 

가장 최근엔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건, 영진위 사업 문제, 부산국제영화제 외압 부분, 영화가 아닌 세월호 문제도 협회 기자회견으로 통해 비판했었고 특별법 제정 촉구하기도 했으며 군함도와도 관련있는 위안부 관련해서 박근혜 한일위안부 합의 문제때도 비판시위에 도움도 주고 그랬죠. 그보다 더 전 이명박 정권에서도 부당거래 주진우 기자와 함께 취재하며 만든 영화라 이명박 정권에도 찍혔다고 직접 말했기도 했었구요, (이명박 정권에서도 드러나지 않은 블랙리스트가 있었다고)

 

그런데 군함도 영화이후 갑자기 류승완감독에게 이 모든걸 부정당하며 뉴라이트. 식민사관, 친일파 매국노, 박근혜 정권이 의도적으로 기획하며 박근혜 정권 위한 영화다, 일본 우익에게 돈받아 만들었다는등 정말 악랄한 루머가 매일 도배되듯 이어집니다. 광기예요 광기. sns 커뮤니티 할거없이요. 

 

(군함도는 당장 엔딩크레딧 자료 감수 도움준 분들 리스트에 친일인명사전 편찬하고 일본 친일파 뉴라이트 등을 비판하는 민족문제연구소, 한홍구 교수 등이 많이 나오죠)

 

그러니 급격한 무력감, 염증. 소위 말하는 현타가 안올수가 없지 않겠어요? 그동안 활동했던걸 모두 싸그리 부정해버리고 무시해버리는거니까요.  협회 활동을 못할정도로 잠시 모든걸 내려놓고싶은 무력감이 올수밖에 없다 싶습니다.

 

류승완 감독도 최근 인터뷰로 가장 반박하며 힘겨워 했던게 티났던게 바로 뉴라이트 식민사관 친일 관련 루머였습니다. 박근혜 루머랑요. 

2
Updated at 2017-08-08 13:32:45

뉴라이트라고 까인 건 진짜 억울했을 듯. 류승완이나 군함도나 확실히 과하게 까인 거 맞습니다.

3
Updated at 2017-08-08 13:37:19 (112.*.*.146)

단체들이 독과점과 관련해서 배급사/극장들과 날카롭게 각을 세우는 입장이다보니 손을 놓고 있었던게 가장 큰 타격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면서 역사관 논란에 대해 방어해줄 기회까지 놓쳐버린 셈이니까요.

 

군함도를 촬영하는 중간에도 블랙리스트 관련 규탄대회 등에까지 참여하는 등 해당 단체들이 주재하는 행사에 대해서는 가장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왔는데 이렇게까지 할 정도면 정말 속이 속이 아니었지 싶습니다.

2017-08-08 14:35:16

오호...그렇다면 류승완은 상업영화 시장에서 방치라는 형태로 축출당해 버린 셈이네요.

2
2017-08-08 19:17:27

뉴라이트건 친일이건 아주 좋은 연막이 생겨서 좋네요 ㅎㅎ 그냥 영화가 구린게 정답이 아닐까요?

3
2017-08-08 14:03:57

어차피 지금 까이는 광기같은게 많기에 피해 안주려고 내려왔을 가능성도 있겠죠

솔직히 송중기 나오고 영화가 산으로 가긴 하지만 이걸 뉴라이트 영화니 친일 영화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신기할때가 있습니다 

 

2017-08-08 14:17:17

이것과 꼭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년전에 영화 시작 전 투자자 이름이 먼저 나오지 않게 하겠다. 라고 류승완 감독이 말한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 첫 영화가 군함도라고 했던거 같습니다.(기억에 의존하고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군함도는 제가 아직 보지 않아서 투자자 이름이 먼저 나오는지 아니면 당시 이야기 처럼 이제 처음에 나오지 않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XX 창투" 이러면서 영화 시작 전에 이런 투자회사 이름만 한참 나열되고 영화 시작되는게 영화의 주체가 저 창투들의 것인가 싶어서 나름 "좋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여러가지 협회나 협의 등 자신의 속한 환경에 따라 그러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의견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각종 협회에서 탈퇴하겠다는 건 군함도 건으로 고민하다 결심했다기 보다는 군함도 이전에도 고민했었고 찍으면서 마음먹었고 찍고나서 실행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
2017-08-08 15:33:52

투자자 이름은 먼저 안나와요
배급사만 나오고 배우 이름 나옵니다

12
2017-08-08 14:42:38

 감독은 지금 절대 자신이 영화 잘못만들어서 망했다고는 생각안할듯하네요. 

8
2017-08-08 14:50:51

당장 여기 영화 관련 게시판에서도...
영화랑 아무 상관 없는걸 끌고와서 공격당한건 까먹고
그냥 영화를 못만드니 이런 논란도 생기는거다라고 말하는데..
다른 곳이야 오죽하겠습니까;

2017-08-08 15:43:57

다른 곳인 이 기사를 두고 치졸하고 찌질하다며 까는 중입니다.

2017-08-08 16:38:37

 "각 단체가 스크린 독과점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때 '군함도'가 누가 될까 봐 탈퇴했다"

고 추가입장이 나왔네요.

4
2017-08-08 19:10:25 (112.*.*.156)

 

이와 관련, 강 대표는 연합뉴스에 "각 단체가 스크린 독과점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표명할 때 '군함도'가 누가 될까 봐 탈퇴했다"면서 

 "20년 이상 이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기회에 제대로 토론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는 게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류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여름시즌이면 반복되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의 중심에 제가 만든 영화가 서게 돼 대단히 송구하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라고 대표가 직접 답변했네요. 안그래도 오늘부터 스크린 독과점 본격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위 바탕으로 다함께 모여 하더라구요 검색해보니까요.


정윤철 감독이 군함도 스크린 독과점 관련 극장의 독과점 행태 비판했을때도 엉뚱하게 정윤철감독에게조차 친일파라서 군함도 옹호한다며 광기 선동짓을 하더라구요. 이런것만 봐도 군함도를 둘러싼 광기가 어떤지 뻔히 아는데 스크린 독과점 관련 논의 자칫 군함도의 광기에 의해 제대로 나오지 못할까봐 더 빠진것 같네요


그리고 이와 함께 위에서 말이 나왔다시피디 뉴라이트 친일매국노 우익 박근혜 정권영화 등에 대한 광기어린 선동이 고착화 되고 심화되어 가는데 거기에 대한 일종의 현타같은 회의감 좌절감 무기력감도  오게된게 아닌가 싶네요 뉴라이트 매국노 취급하며 불매선동짓을 개봉 전날부터 했으니까요. 위에서 말이 나온것처럼 감독이 가장 반박한게 뉴라이트 식민사관 이따위 선동에 관한것이었죠.


왜냐면 그런 선동한 자들이 바로 감독과 대표의 협회 소속도 언급하며 엄청 선동했었습니다. 어디어디 단체소속인데 그런거냐. 뭐냐 하면서요.  여러가지 박근혜 이명박 정권 비판 행동 가장 적극적으로 했었고 심지어 군함도 촬영 당시에도 박근혜 정권 블랙리스트 비판하기 위해 협회 통해 기자회견까지 했었는데 그간의 인생이 통째로 부정당한게 맞으니 충분히 이해가며 안타깝습니다.


이 영화 네러티브만 보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 친일파 악행을 비판하고 그들을 처결하는 영화이며 이 영화를 만들기까지 감수 자문 도움받은 곳들만전부 뉴라이트 친일파 비판하는 민족문제연구소, 한홍구 학자, 그외 징용피해자 단체등 엔딩크레딧만 봐도 다 알수 있는데 말입니다. 처음에 제대로 그런 선동을 잡았어야 했는데 안타깝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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