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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1987' 장준환 감독X김윤석 5일 뉴욕行, 뉴욕亞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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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12:37:19 (220.*.*.96)

'1987' 장준환 감독과 배우 김윤석이 뉴욕으로 떠났다.

영화 '1987'의 주역 장준환 감독과 김윤석은 제17회 뉴욕아시아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 NYAFF) 참석을 위해 5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1987'은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치권력에 맞서 신념을 걸고 정의를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27일 개봉해 2018년 영화계 포문을 열었고, 723만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역사에 남을 영화'라는 평가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열린 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1987'은 영화부문 영예의 대상, 김윤석은 최우수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해외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뉴욕아시아영화제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 강동원은 '1987' 촬영 중 영화제에 참석해 차기작 계획 중 하나로 '1987'을 언급한 바 있다. 그 바통을 '1987'의 감독과 주연배우가 이어받게 돼 의미를 더한다.

뉴욕아시아영화제 아시아스타상은 2014년 설경구, 2016년 이병헌에 이어 2017년 강동원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한국 배우에게 영광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뉴욕아시아영화제는 서브웨이 시네마와 링컨센터필름소사이어티가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여름 미국 뉴욕에서 매년 개최하는 아시아 영화 축제로, 아시아스타상을 비롯해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 아시아 공로스타상 등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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