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만인의 연인이었던 멕 라이언의 최고 흥행작
한때 울나라에서 외국 여배우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배우가 바로 멕 라이언인데요.
한국 망언(?) 사건이 있기 전까지 부동의 1위를 고수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럼 그녀의 주연작 중 울나라에서 최고로 흥행을 한 영화가 무엇일까요?
'프렌치 키스'와 '시티 오브 엔젤'인데, 둘 다 서울에서 39만명을 동원했습니다.
멕 라이언의 당시 인기에 조금 못미치는 성적이긴 하나, 나름 흥행을 했다고 할 수 있네요.
천단위 아래까진 확실치 않으나, 제 기억으론 전자가 후자보다 근소한 차이로 더 많은 걸로 압니다.
그러나 비슷한 기록이어도, 그 의미(?)는 각각 다릅니다.
위 영화에 대한 반응을 보자믄, 전자는 반응이 조았으나, 후자는 반응이 호불호로 엇갈렸습니다.
글구 '프렌치 키스'는 '져지 드레드'와 같이 개봉했는데, 서울 31만명에 그친 '져지 드레드'를 제쳤습니다.
반면 '시티 오브 엔젤'은 '뮬란'과 같이 개봉했는데, 첫주에 '뮬란'을 앞섰지만, 결국 서울 77만명을 동원한 '뮬란'에 역추월당해 밀리고 맙니다.
참고로 울나라에서 세번째로 흥행한 주연작은 이것입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인데, 서울에서 38만명을 동원했습니다.
참, 그녀의 주연작 중 북미에서 최고로 흥행한 영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과 '유'브 갓 메일'인데요.
전자는 1억 2천 6백만 달러를, 후자는 1억 1천 5백만 달러를 벌었습니다.
근데 둘 다 톰 행크스와 공동주연이구, 심지어 감독도 같은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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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엔젤을 분명히 극장에서 봤는데....누구랑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베를린 천사의 시" 가 헐리우드로 가서 길을 잃었던 영화라는 기억은 분명히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