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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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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01:03:47

먼저 눈에 보인 단점부터.. 

 

홈커밍에서 아쉬웠던 액션이 많이 들어간 건 좋았는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보여준 정신없는 움직임이 너무 과하게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제가 나이 들어서 그런가 드론 사이로 날아다니던 장면은 너무 빠르고 정신없이 지나가서 내가 뭘 본 거지? 하다가 으음... 스파이더맨이 어련히 알아서 뭔가 잘 했구나.. 하는 느낌이었네요.

 

나머지는 모두 괜찮았습니다.

 

차세대 히어로로 아이언맨의 뒤를 이어야 하는 부담감도, 아직 고등학생으로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고 싶은 마음도 다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편에 이어 토니가 저질러 놓은 일로 인해 나타난 빌런을 해결하는 것도 좋았구요. 

 

그러고 보니 전편도, 이번편도 빌런이 된 원인이 모두 토니 때문이네요..

 

피터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다고 한 것이 아마도 빌런을 만들 지 않을 히어로라서 그런 걸까요..

 

그리고, 미스테리오의 능력을 어떻게 표현할까 싶었는데, 아주 제대로 실사화했습니다.

 

베를린에서 스파이더맨을 궁지로 몰아넣을 때는 와.. 정말 어떻게 이기지 싶을 정도였죠.

 

피터 띠리리 덕에 이기긴 했지만요.

 

첫번째 쿠키에서 JJJ 봤을 때는 참 반갑더군요..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정체를 밝히지 않는 히어로는 없다! 를 공식화해주고요.

 

두번째 쿠키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나온 필 콜슨의 타히티를 오마쥬 한 장면도 멋졌지만, 인간의 몸으로 우주까지 진출한 닉 퓨리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 에디스가 새로 나와서 좋긴한데.. 스파이더맨의 슈트에 달린 인공지능인 캐런.. 안나와서 아쉬워요..

 

아무튼 다음 영화는 2020년에 개봉한다니까..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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