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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82년생 김지영 각국 표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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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4:43:02

 

 

한국


 - 100만 부 기념 특별판은 2018년 11월 23일자로 출간. 소설로는 드물게 100만 부를 돌파한 작품으로 2016년 10월 출간 이후 2년여만에 이룬 성과. [82년생 김지영] 이전의 국내 밀리언셀러 소설은 2009년 [엄마를 부탁해], 2007년 [칼의 노래]가 있음. 2018년에 100만부를 돌파하였고 현재까지 120만부를 찍어냈다.

 

 

 

 

일본


 - 2018년 출간된 일본에선 지금까지 14만부를 누적시키며 베스트셀러에 오름.

 

 

 

중국


 - 중국에선 2019년 10월 출간. 중국어판은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서점 당당에서 지난 16일 기준으로 소설 부문 1위를 기록. 민음사는 중국어판 초판을 4만부 찍었다가 이후 2만 5천부를 증쇄해 현재까지 6만 5천부를 제작한 상태.

 

 

 

대만


 - 2018년 출간된 대만에선 지금까지 2만부 돌파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암 마인에서 열린 2019 프랑크프루트 도서전에 진출한 [82년생 김지영] 근황. 영국판은 영국의 유명 출판사인 사이먼앤드슈스터에서 2020년 상반기에 출간할 예정. 영어권 국가로는 해외 출판계약을 맺은 곳 중 처음으로 출간되는 것임.


프랑스판은 마거릿 애트우드 등 여성 작가 소설을 출판해 온 로베르라퐁의 임프린트 닐(NiL)에서 발간할 예정. 소설은 지금까지 출간됐고 출간 예정된 지역까지 포함하여 17개국에 판권이 팔렸다는데 각색된 동명영화는 37개국에 팔린 상태니 영화 개봉 이후엔 더 많은 지역에서 원작이 번역될 것으로 보인다.


경장편소설로 인생역전 하는 조남주. 과거 신달자가 [물 위를 걷는 여자]와 [백치애인]의 성공으로 두 딸의 4년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난다. 지금까지 [82년생 김지영]이 이룩한 상업적 성과를 보면 조남주는 자식들의 대학 등록금은 물론이고 해외 유학까지 보내고도 돈이 남을 것 같다. [82년생 김지영]은 부디 해외판만은 귀여니 소설들이 그랬던 것처럼 번역의 힘으로 편협한 내용을 떠나 문장력으로 비판 받는 일은 없길 바란다.


지금까지 아시아권에선 호평 속에 베스트셀러로 진입한 것을 보니 번역의 내공이 발휘됐나 보다. [82년생 김지영]은 그야말로 2차 창작이 필수적인 작품이라 해외 진출이 작품적으로 봤을 때도 득이다. 조악한 문장력을 번역의 힘으로 보안될 기회를 얻는 것이니 말이다. 해외판을 한국어로 다시 번역하여 출간하면 어떨까. 문장력 우수한 번역가의 손질을 거친다면 이 작품의 구성이 지금보다는 참을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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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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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7:24:25

글중에 조악한 문장력이라 쓰셨는데 문장력이 별루인가 보네요. 제가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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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7:47:57

문장력까지는 모르겠고 책구성자체가 일종의 사례나열형태입니다. 여성이 차별받는 사례들을 김지영 한명에 압축시켜 나열한 다음 마지막에 미치는 결론으로 끝나는거죠.

사회적 영향력말고 문학 그 자체적으로는 그리 높게 평가받을만한 책은 아닙니다.

2019-10-23 08:28:45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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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8:45:01

판타지 소설이 잘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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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23 14:00:45

판타지라는 식의 비아냥 들을 책은 아니죠. 단순사례나열형식이라 다른 인물들에게도 쉽게 적용할수 있는 것들(간단하게 같은 형태로 '79년생 김철수'도 가능합니다)이라는 것이 아쉬울뿐 거기 나오는 사례들이 말도 안되는 것들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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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10:35:10

군 사건사례 모음집을 한 장병에게 모조리 때려박은 느낌이라 그렇죠. 슈퍼 소르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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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13:43:53 (175.*.*.48)

하. 이걸 판타지라고 치부해버리네 ㅎ 모든 사례를 한사람에게 몰빵하긴했지만 저런일들이 현실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나보네 ㅋㅋ 참 편해 ㅋ 몇몇사례 제가 겪었습니다. 제 친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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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23 08:53:16 (125.*.*.219)

내용은 둘째치고 조악한 문장력으로 읽기가 싫어집니다.

소설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 글 같음.

작가가 글을 처음 쓰본 듯.

윗분 말씀대로 문학적 가치는 제로입니다.

1
2019-10-23 14:35:55

여성 차별의 온갖 사례를 늘어놓음으로써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느 한구석 주인공과 같은 경험을 했다'

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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