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겨울왕국2가 히트를 치고 있는데 1편은 어떤가요?

좋아요 지수가 50프로대인 디피에서는 2편 평이 썩 안 좋지만 한 여초 게시판에 질문 올라온 거 댓글 세어 보니 6:11로 2편이 더 낫다고들 하더군요. 전 우열을 가리기보단 제작진 말대로 1,2편 합쳐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보고 싶습니다.

심지어 2편 쿠키는 1편'만' 본 사람은 잘 이해가 안 갈 정도로(외전 단편과 관련이 있죠) 거대한 팬픽 완성본 같은 느낌이라 온전한 재미를 느끼려면 최소 1편 예습은 필수라 생각듭니다.

전 무조건 오리지널파인데 이번엔 외려 더빙이 더 좋다고 더빙만 본다는 사람도 있으니
어느 쪽을 딱 잘라 강추하기 어렵네요.

1편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예전 왓챠에 남긴 평점이 6점이네요
뭔내용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ㅋㅋ

1편 : 완성형 인간 안나의 언니 찾아 삼만리

2편 : 불완전한 초능력자 엘사의 여동생 의존증 극복기

시리즈물 답게 이야기를 상호 보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편에 비해 모든 면에서 2편이 압도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이 들었고요, 특히 그래픽 발전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사운드트랙도 전부 다 마음에 들어요ㅋ 메시지도 좋고.
그리고 전편도 워낙에 좋은 작품이니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겠죠ㅋ

역대 애니메이션 수익 1위,한국 최초 애니메이션 천만관객, 국내 모든 음원 차트 석권한ost ,아카데미 2개부문 수상!!

1편은 렛잇고가 워낙 잘 뽑혀서 노래따라 시나리오를 전면적으로 수정하다보니 

캐릭터의 행동에 어색한 부분이라던가하는 세세한 디테일이 좀 아쉽죠.

2편은 1편 때보다 성장한 10대 관객에 맞춰 제작하다보니 플롯이 복잡해졌지만, 1편의 대히트에 맞춰 그만한 물량과 시간이 투입됐는지 어색한 부분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렛잇고만큼 임팩트 있는 곳이 없다는 평이 많고, 관객에 따라 지루해할 사람들이 있다는게 흠..

더빙은 1편 땐 박지윤 성우 부분 빼고 어색한 부분이 많았지만, 2편은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 뽑혔습니다.

1편도 자막, 2편도 자막으로 봤습니다만 1편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애니에 대한 편견이 겨울왕국1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것만 봐도 1편의 힘은 대단했죠.
1회차 관람은 1이 훨씬 좋았고 다회차 관람으로 가면서 2가 점점 더 좋아지네요.
오리지널파이지만 2는 자막, 더빙 각3번씩 볼 정도로 더빙판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둘 다 약간씩 오역이나 매끄롭지 않은 표현 등이 있어서 BD로 나올때는 수정되어서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편은 소박하면서도 알차요. 전 노래는 1편이 좋고, 재미면에서는 2편이 더 나았어요.

1편이 완성도는 훨씬 낫습니다

대중적인 재미나 완성도는 1편이 훨씬 좋습니다.

 저도 1편이 더 좋습니다 둘다 자막으로 봤구요...특히 1편 주제가 대중적이여서...더 점수를 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