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6 언더그라운드 봤습니다. (스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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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01:06:26
영화를 보기 전에 제가 대체로 안 좋은 평들을 많이 보기도 했고
사실 나온다는 소식 들었을 때도 별 기대 안했습니다.
그치만 시간도 좀 있고, 영화는 보고 평가해야 하는 게 맞으니까 한 번 봤습니다.
이 영화를 정말 재밌게 보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한 소리지만
진짜 쓰레.. 아니 정말 별로였습니다.
일단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를 대체로 안 보는 편입니다.
터질 부분 아닌데서 자꾸 뻥뻥 터뜨리는 느낌이라...
근데 역시 많이 터지긴 하더라고요.
편집도 정신없어서 내용에 집중이 안되기도 하고
인물들한테 몰입이 잘 안됩니다.
중간엔 정말 끄고 싶었는데 이왕 보는 거 끝까지 보자 싶어서 쭉 봤습니다.
그래도 별로였어요.
하지만 속은 시원하네요.
보지도 않고 그 영화 별로야, 별로래 보단 직접 봤으니 이건 별로였고 이건 엉망이었다 말할 수 있어서 ㅎ
사실 보기도 전에 주변 평만 듣고 몇 번이고 필터링하며 여러 작품 흘려보냈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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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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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에 감정 이입을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 ㅡㅡ 아주 재미없지는 않은데, 좀 멍청한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터지고 날리고 하는 장면들이 통쾌한 게 아니라 영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