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 무능하고 고구마 먹이는 경찰은 좀 그만보고 싶습니다. 그럴거면 등장 자체를 없애거나 단역 정도로 축소시키는 게 낫다고 봐요. 어떻게 보면 실제 경찰의 답답한 일처리 방식을 풍자하고 싶었던 것일수도 있는데 스릴러 영화에서 너무 클리셰처럼 나오는 거라 마이너스 요소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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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18:52:36
풍자니 그런게 아니라... 경찰이 유능하면 주인공 주도의 스토리전개가 어려우니까 그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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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19:18:46
네, 그러니까 그렇게 할거면 아예 경찰을 배재시키는 방식으로 시나리오를 짰어야 한다는 것이죠. 굳이 꽤 비중있게 그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소설가로 먼저 명성을 떨친 감독인데 이런 클리셰적인 장치로 단순하게 썼다고는 참 믿기지 않고 저에겐 연출의 부족함으로 좀 더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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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18:55:40
(1.*.*.225)
현실에는 경찰 때문에 고구마 먹을 필요가 없더군요. 아예 일 자체를 하려고 하지 않으니까.
(실제 체험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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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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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연히 '경찰들도 신도였다. 경찰 윗선까지 커넥션이 있다'하는 충공깽스러운 결말로 갈줄 알았는데요.ㅎㅎ 초반부에 담당형사가 바뀌었다는것도 그렇고...
"어김없이 볼 수 있는 무능한 경찰+쌈 잘하는 평범한 성인 남자 주인공"
.............모든 스릴러물의 클리셰 같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