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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찾았습니다 - bttf 신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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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11 16:12:54
이미지출처 - 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

 1987년 7월 17일 동아일보에 실린 [bttf] 신문광고입니다.

best를 고집하고 70mm THX system을 자랑하는 '대한극장'개봉작으로 17일에 '대개봉'했다고 하네요.

-

이 시절엔 신문에 실린 '영화광고의 카피'가 참 재밌죠.

 

 5대 1소 파격써비스!

5대)

1.사상 가장 비싼 외화 수입가 500,000불 기록

2.최고의 세계흥행기록수립(한작품)32주 2억불기록

3.70mm대형화면, 6본트랙7챤넬, 입체음향

4.극장은 85, 86년 연속관객동원 랭킹1위기록

5.남극바캉스 냉방

-

1소)

1.그러나! 최저의 대중가격봉사 2000원/2500원/3000원 [대한]봉사에 앞장섭니다.

(우리는 당신의 [주머니사정]에 적극 협조합니다)

1회및 심야 : 2,000원

중/고/대학생 : 2,500원

일반 : 3,000원 

 

 광고하단에 보시면!

빽 투더 퓨쳐 T셔츠/팜프렛 증정

매일1회 입장객[선착순]100(?)명에게 T셔츠/팜프렛中 1개와

심야극장 입장객[선착순]200명에게 T셔츠를 무료로 드립니다.

 *매주 토요일밤엔 '심야극장'도 운영했었나 봅니다. 밤 11시30분에 시작하고, 요금은 2,000원이네요~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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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6-11 16:25:13

 한국에서 근친상간이라고 수입 금지 먹은 영화였죠

생각하면 진짜 ....

원래 제일 처음 한국에서 미래로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개봉 예정이었는데

수입 금지 당하고 나중에 제목이 원어로 바뀌었습니다

WR
2020-06-11 16:29:39

근친상간...

-

원 제목 유지는 천만다행이네요

2
2020-06-11 20:32:30

제가 알기로는 명목상은 모자간 썸 분위기의 도덕적 이유였는데,

실제로는 수입가가 비싸서 그랬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어떤게 맞는지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요 ^^

1
2020-06-11 16:40:14

70mm로 촬영했던가요? 처음 알았네요.

WR
2020-06-11 16:43:51

대한극장시스템이야기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0-06-11 20:01:31

대한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70mm 촬영여부와 관계없이 다 저 문구가 붙었습니다

1
2020-06-11 16:41:21

 저때 새벽에 줄 선 사람들은 받은 t셔츠를 자랑스럽게 입고다녔죠

WR
Updated at 2020-06-11 16:44:43

설마...아직도 소장하고 계신분이 계실까요?

(한번 구경해보고 싶네요...혹시...공장장님??)

1
2020-06-11 16:49:29

THX는 명보가 유일했으니

대한극장의 저 THX 로고는 사실 가짜라고 봐야겠지요.

WR
2020-06-11 16:52:22

아...그렇군요

2
2020-06-11 16:53:17

ㅎㅎ 네..

게다가 DOLBY는 ULTRA SOUND라는 포멧 차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저 부분도..

WR
2020-06-11 16:54:15

그럼...'허위/과장'광고의 범주에 넣어도....

2
2020-06-11 16:57:40

그래도 그시절 대한극장 70미리의 위엄은 대단했지요..

 

후크 보러 갔었을 때..

앞에서 열번째였나에 섰었는데..

선착순으로 표를 파는데..

이게 자리를 그냥 순서대로 주다보니..

맨 앞옆에서...

목 부러지게 올려보며 봤던 기억이..

WR
2020-06-11 16:59:00

그쵸...그시절엔 무조건 선착순ㅎㅎㅎ

(고생하셨어요^^)

-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선물받을 생각에 '종로'가는 버스를 참 많이도 탔었죠... 

1
Updated at 2020-06-11 17:22:44

THX를 제대로 경험한 영화는

명보의 지옥의 묵시록, 더 플라이, 로보캅 2.  강남 브로드웨이의 어비스 가 기억나네요. 

지금은 사라진 한신코아의 캐러비안의 해적 3 - 세상의 끝 도 매우 괜찮았습니다.

소용돌이 장면에서의 저음이 엄청났어요.

WR
2020-06-11 17:00:35

오...말씀해주신 작품들 대부분 '걸작들'이네요

-

'명보극장'사운드 시스템이 대단했었나봅니다...

저는 주로 '종로'쪽 극장들-단성사, 허리우드, 피카디리, 서울-만 다녀서...아마 한번도 안가본것 같아요. 

1
2020-06-11 17:05:28

세이클럽 영퀴방에서 누가 힌트로 THX, 근친물 이라고 냈던게 생각나네요.

2020년에 봐도 재밌는데 당시 극장에서 본 관객들에겐 얼마나 재밌는 THX 근친물  영화였을까요.

WR
2020-06-11 17:12:19

ㅎㅎ너무 적나라한 어휘네요...

-

몇년전 재개봉때 오랜만에 찾은 '서울극장'에서 여러 관객들과 함께 참 많이 웃으며 봤네요^^

1
2020-06-11 17:13:34

6본트랙 7챤넬 실홥니까?

WR
2020-06-11 17:15:25

ㅋㅋ네 저도 무슨 말일까? 했었는데..챤넬이 아마 '채널'같고 6본은...무슨 의미인지 잘...

2020-06-11 18:20:34

이거 카피문구가 일본거 그대로 번역한 참 성의 없는 문구네요. 챤네루(채널)에 봉(개)에...

WR
2020-06-11 19:14:47

아..말씀해주셔서 알게되었습니다

1
Updated at 2020-06-11 20:18:09

70mm의 기본 사운드 시스템이 6채널입니다. 그걸 6본트랙이라고 했죠. 6본트랙 뒤에 7채널이라고 또 써놓은 건 뭔지 모르겠네요. 아마 저거 쓴 사람도 뭔지 몰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WR
2020-06-11 21:07:30

아..70mm 기본 사운드 시스템이 6채널 이군요..처음 알았습니다

1
2020-06-11 17:32:08

기술적인건 일도 몰랐던 어린시절 대한극장에서 봤었네요ㅎ 도입부분 시계소리랑 대형 스피커 터지는 소리가 유난히 인상적인 기억이 있습니다.
이때 산 팜플렛 어딘가 있는데

WR
2020-06-11 17:46:36

그 시절..과연 대한극장에 '사운드'는 어느정도의 감동이었을지 상상이 잘 안되네요

팜플렛도 언제 한번 구경시켜 주세요^^

1
2020-06-11 20:13:20
https://extmovie.com/mposter/732039
https://extmovie.com/mposter/732047
여기서 볼수있어요.
 

 
 

WR
2020-06-11 21:09:44

오..정말 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1
2020-06-11 18:12:41

개인적으로 옛날 대한극장하면 가장 생각나는 건 다른 극장에 비해 엄청나게 컸던 음량입니다.

표 끊고 복도에서 전회차 상영이 끝나길 기다릴때 보면 상영관 안에서 나는 소리가 복도에까지 굉장히 크게 들렸거든요.

특히 빽투더퓨쳐랑 로보캅 보러가서 복도에서 그 소리를 들으며 느꼈던 설렘이 아직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WR
2020-06-11 19:34:21

말씀하신 느낌 저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저는 예전 '쥬라기공원'상영 극장에서 제 회차를 기다리면서 상영관 안에서의 공룡/비명 소리들을 너무너무 기대하며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
Updated at 2020-06-11 20:21:54

백투더퓨처와 인디아나존스는 오락영화이지만 제겐 시네마 천국 ㅠㅠ 영화에 권태기 올때마다 돌려보는 명작중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WR
1
2020-06-11 21:10:29

네, 두 작품 다 어마어마한 걸작들이죠

1
Updated at 2020-06-12 00:07:45

http://blogfiles.naver.net/MjAxOTA3MTJfNjAg/MDAxNTYyOTI3MzI5NjA2.eBxlImNP1RdpxoRRLkHAuyL3rr61K8YaZ3c1kqCq5k4g.aOscUf174FFnPecjoVwKnZyARAvZ1RjoYe1ceoI5DzMg.JPEG.dalkicm1225/B612_20190629_113232_708.jpg

 

경주 자동차박물관에 가시면 드로이안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혹 가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자동차를 직접 눈앞에서 본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흥분을 낳게 했죠~!!

그 느낌은...  뭐 그냥 설명이 안 되죠~!!! 

WR
2020-06-12 13:06:03

경주...자동차박물관!!(언젠가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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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피규어가(bttf-2버전으로 바퀴가 접혀있죠)있긴하지만...이 드로리안을 실제로 보면 그냥...입이...떡 벌어질것같아요!!

-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좋은정보/이미지 감사합니다!! 

1
2020-06-12 13:13:55

저도 갔었더랬죠~~~~

1
2020-06-12 12:58:44

 

 

개봉당시 극장 전단지 아직 갖고 있네요.......

내 인생의 영화 NO.01

WR
2020-06-12 13:00:34

오....이런 인쇄자료 너무 좋아합니다!! 감사히 잘 꼼꼼히 보겠습니다

1
2020-06-12 13:47:10

글쵸 글쵸.. 우리말 제목은 역시 '빽' 투더 퓨쳐라고 해야죠.

재개봉하면서 '백' 투더 퓨쳐라고 하니까 너무 밍숭맹숭해보이더라는..  ㅋㅋㅋ

WR
2020-06-12 13:51:17

맞습니다! '백'은...뭔가 임팩트가 없어요!!

역시나 '빽'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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