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버즈 오브 프레이] 주말에 입은 내상이 치유가 안되요
극장에서 안본거라 DP평만 믿고 정발스틸북 두개 질러서 개조까지 해놨는데
지난 주중에 본 자살닦이보다 내상이 오래 갑니다.
자살닦이는 진짜 마고로비 하드캐리와 진짜 나쁜녀석이 된 윌 스미스 보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버오프는 영화 극초반 이후 계속 내상이 쌓이더니
후반부 보고 해탈할거 같아요...
캐릭터, 분장, 액션, 연출 뭐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
가장 열받는건 마고로비라도 이뻐보이면 다행일텐데
BD스틸북 전면같은 이쁜장면이 거의 없다는것, 눈가에 주름 자글자글함은
이제 막 30된 배우 얼굴이 40~50대 배우처럼 보이고...
액션은 진짜 돈 없어서 그런건지 총은 들고 있으나 장식품이고
특히 방망이 하나들고 싸우기 시작해도 총 들고 있는 적군은 어쩌다 한번씩 쏘고
주인공편은 짬짬히 잘 쏘고 잘 맞추고... 종반부 액션에는 방망이에 모두 맞아 쓰러진
이후에나 총들고 나타나는 악당이라니.... 에효...
데드풀은 돈이 없어도 데드풀 애드립으로라도 잘 풀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뭐 액션 시퀸스도 독립영화 수준이네요
초반부 편집은 일부러 시간 교차 편집한것 같은데 엄청난 반전을 줄려는 것도 아닌데
할리퀸에게 품은 원한을 포인트 줄려는거 같긴 하지만 딱히 왜 했는지 모르겠고
총체적으로 눈에 거슬리는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최근에 본 영화중 손 꼽을정도 내상입니다.
스틸북 이쁜거 빼곤 남는게 하나도 없는...
어지간 하면 영화 비추글은 안쓰는데...
취향에 안맞는다고 하기에는 너무 단점만 계속 눈에 들어오는데
자살닦이도 손이 안갔지만 이번에 세트로 볼려고 연달아 봤더니
다른분 글에 회원들이 자살닦이를 보고나면 버즈는 선녀라길래
기대했는데 정확하기 기대와 정반대 영화가 나타나는군요
저에게는 두편을 비교하면 자살닦이가 선녀입니다.
기존의 자살닦이에 있던 매력도 다 날려버린 영화네요
관심없음 아예 안보면 되는데 괜히 보고 후회하는 몇 안되는 영화네요
작년에 극장에서본 유열의 음악앨범이후 가장 큰 내상입니다
PS. 토요일 버즈보고 일요일에 스타워즈 라오스 봤더니...
이것도 내상이네요 지난 주말 작품 선작운이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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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평도 나쁘다쪽이 더 많지 않았나요?
저도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동급이거나 더 떨어진다로 감상기를 썼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