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결백

영화 결백은 스토리와 그 스토리 전개를 받쳐주는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 충분히 영화를 몰입해서 볼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품입니다.
법정 드라마로서 법정극을 리얼하게 담아냈고 고질적인 농촌지역사회의 병폐 또한 진부하지 않은 수준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짜인 스토리를 영화의 결말에서 감정적인 부분에 의지하기 시작하면서 영화는 오히려 설득력을 잃고 아쉬운 마무리를 보여줍니다.

영화 결백은 박상현 감독 장편 데뷔작으로 2009년 실제로 발생한 순천 농약 막걸리에 청산가리를 넣어 어머니를 독살한 사건을 보고 모티브를 얻었고, 스토리 또한 박상현 감독이 창작한 각본 입니다.
개인적으로 신혜선 배우 스크린 첫 데뷔작 인데 연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별10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