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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여운이 제일 길게갔던 영화가 어떻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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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16:25:25

 영화의 묘미중 하나는 이따금식 영화속 장면들이나 음악이 떠오르며 그 분위기를 만낄할수 있단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바빠서 순간적으로 신명나는 영화들을 주로 찾게됬는데..요즘은 시간적 여유가 나다보니 여운이 길게가는 영화가 더더욱 끌리네요, 최근 제가본 쓰리 빌보드(2018) 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 와 같이 여운이 짙게 남는 영화 추천 부탁드립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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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6-19 16:32:23

최근 몇년 본 영화 중에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의외로 여운이 짙었어요.

그리고 봉준호의 '마더'를 두번째 봤을 때 여운이 남더라고요. (처음 볼 때엔 그냥 그랬는데)

WR
2020-06-19 16:38:34

마더에 대한 감상이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저도 처음엔 별로였는데 두번보니 폭풍처럼 여운이 쏟아지더라구요.

2020-06-19 16:44:39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릴리슈슈의 모든것

소녀가 소녀에게,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굿바이 입술, 1987, 한공주, 죄 많은 소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등이 생각나네요.  


 

WR
2020-06-19 17:41:41

안본 영화들이 많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3
Updated at 2020-06-19 16:47:13

이창동 감독님 '시'를 보고
일주일 동안은 걸핏하면 울었던 것 같습니다ㅠ

업무 중에도 울고 그래서 동료직원이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WR
2020-06-19 17:41:56

참 슬픈 작품이죠.

2020-06-19 17:04:06 (162.*.*.173)

가라, 아이야 가라
증오

2020-06-19 17:18:37

그래비티

드럼 으로 복수 하는 영화인데 갑자기 제목이 생각 안나네요 ㅠ

WR
2020-06-19 17:43:31

알폰소 쿠아론 감독님같은 경우 작품 하나하나 다 주옥같은 걸작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비틴 두말 하면 잔소리죠 ㅎㅎ

2020-06-19 18:14:32

위플래쉬인가용..?

2020-06-20 11:54:12

아 맞아요 위플래쉬

3
2020-06-19 17:21:00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후기 작품들 대부분 여운이 남더군요.

밀리언달러 부터 그랜토리노, 더 뮬, 리차드 쥬얼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WR
2020-06-19 17:42:40

밀리언달러베이비는 슬퍼서 다시는 못보겠어요 ㅠㅠ

2020-06-20 14:41:11

저 역시 그란토리노와 밀리언달러베이비 꼽겠습니다.
감독의 역량이죠.

2020-06-19 17:23:26

봄날은 간다....

위플레시....

 

갑자기 이 정도 밖에 생각 안나네요.. 

WR
2020-06-19 17:45:04

위플래쉬 별로 인상깊게 못본 사람인데도 마지막 10분의 그 장면은 계속 돌려보게 됩니다.

2020-06-19 17:25:28

인셉션!!

WR
2020-06-19 17:45:42

참 여러모로 잘만든, 향후 가치가 더더욱 상승될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3
2020-06-19 17:38:21

하나만 뽑자면...러브레터요.

2020-06-19 18:15:07

저도 러브레터

2020-06-19 17:39:20

곡성이요..
공포영화가 여운이 길다고 하니 변태 같나요? ㅋㅋㅋ

WR
1
2020-06-19 17:44:13

크 곡성..나홍진 감독님 역량의 정점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20-06-19 17:39:20

테리 길리엄, 브라질.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엔딩.

WR
2020-06-19 17:46:07

12 몽키즈 감독!!!1!

1
2020-06-19 17:40:53

최근에 본거는 패왕별희.

디 오리진에서 추가된게 어떤 장면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극장에서 보니 그냥 눈물만...


사상심판 받던 장국영과..

마지막 뒤돌아보며 무슨 말을 하려다 말고 희미하게 웃던 공리의 얼굴은 정말...

1
2020-06-19 17:50:04

동숲옹의 "용서받지 못한 자"

4
2020-06-19 17:52:44

더 레슬러

1
2020-06-19 17:59:06

공감합니다

WR
1
2020-06-19 19:12:05

공감합니다 2

Updated at 2020-06-19 17:59:39

주성치의 서유기 

히로스에 료코의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아무래도 멜로적인 요소 때문에 여운이 좀 길었습니다 

2020-06-19 18:03:11

그을린 사랑

다시 보려면 좀 망설여지는...

WR
2020-06-19 19:12:34

갓니 빌뇌브 필모는 거를 타선이 없습니다

2020-06-19 18:05:52

굿 윌 헌팅

 

WR
2020-06-19 19:15:56

its not your fault.

1
2020-06-19 18:13:05

제일 처음으로 여운이 오래간 영화는 E.T. 입니다. 처음으로 영화 보고 울기도 했구요.

 

그 다음이 아마데우스 입니다. 무서웠습니다. 그 이후 공포영화는 웃으면서 보는데, 아직도 제 기억에 저 영화는 무서운 영화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파이란이 여운이 오래 갔었구요. 다른 의미로 오래 갔던 영화는 섬 이네요.

 

제일 여운이 오래간 영화는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장례 치루고, 3일 뒤에 본 사토라레 라는 영화가 있네요. 삼십분 넘게 그냥 엉엉 울어 버린 기억이...

 

극장에 저랑 같이 영화 보러간 방송작가와 2명 정도의 사람이 있었는데요. 영화는 분명 망한 것임에도 저와는 시기가 너무 절묘하게 맞아 떨여져 버렸어요. 진짜 내용 일도 모르고 웃기는 영화일거라고 생각해서 시간 떼우러 회사서 주는 공짜표로 본 건데 말이죠.

1
2020-06-19 18:13:33

황해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더군요
2탄을 만들어도 재밌을듯

WR
1
2020-06-19 19:13:44

하..황해..한국영화중 가장 야심차고 살벌한 영화라 생각합니다..나홍진 감독님 팬이 되게 해준 계기이기도 하구요 ㅎㅎ

1
2020-06-19 18:17:56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이요

1
2020-06-19 18:29:51

길게간 여운으로만 치면 라라랜드가 정말 오래갔네요.. 몇개월 동안 그 여운이 계속 남아있었던 ㅎㅎ

WR
2020-06-19 19:14:41

전 사실 지금까지도..아직까지도 앓고있습니다..

2020-06-19 18:52:31

토이스토리3도
껴주세요

WR
2020-06-19 19:15:33

a.i와 함께 가장 슬픈 엔딩이라 생각합니다.

2020-06-19 18:53:14

 분노

 몬스터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맨체스터 바이더 씨

WR
2020-06-19 19:16:38

맨체스터 바이더씨 계속 미루고 있네요..조만간 봐야겠습니다.

2020-06-19 19:05:52

저도 곡성
보고나서 며칠을 고생했어요^^무서워서

WR
Updated at 2020-06-19 19:17:50

한국영화에 한 획을 그은 작품임은 틀림없습니다

Updated at 2020-06-19 19:37:40

브리 라슨 주연 룸 강추합니다.
여긴 브리 라슨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영화 안본 사람들이라면
보고 나면 시선이 많이 달라질 겁니다.

WR
2020-06-20 03:04:17

아 그걸로 여우주연상 탔다죠,봐야겠네요.

2020-06-19 20:34:47

저는 압도적으로 '밀양'이네요. 

열 번 넘게 본 것 같은데, 언제 봐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을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어요. 

2020-06-19 20:36:06

최근 본 영화중 아벨 페라라 감독의 베드캅. 

뷰뉴엘 감독의 버려진 아이들.

무성영화 유령마차.

세 작품모두 강추하는 영화들입니다.

2020-06-19 21:03:26

위에 언급해주신 작품들 외에,
일본 애니매이션 늑대아이 가 오랫 동안 생각나더군요. 특히나 아이들이 한창 자라는 때에 봐서 그런지...

1
2020-06-19 21:10:31


한동안 여운이 오래갔던...

WR
2020-06-20 03:02:52

이런말 별로 안좋아하지만 제 인생영화입니다.

1
2020-06-19 22:15:29

저는 공교롭게도 퀴어영화인 <브로크백 마운틴>과 <캐롤>

그리고 일본영화 <러브레터>

로버트 레드포드 <흐르는 강물처럼>

<쇼생크 탈출>

마지막으로 뤽 베송 감독의 <레옹>

WR
2020-06-20 03:03:20

다 명작들이네요.

2020-06-19 22:32:08

 <벤자민 버튼 ...> ,  <한공주> 정도 요

WR
2020-06-20 03:02:03

벤자민 버튼은 핀쳐 감독님 영화들중 약간 그냥 묻히는 작품인듯 해요.

2020-06-19 23:34:23

저도 라라랜드 입니다.
고슬링 눈빛연기와 마지막 엔딩씬은 진짜...ㅠ

WR
2020-06-20 03:01:05

라라랜드앓이는 저도 아직까지 ㅠㅠ

1
2020-06-20 01:11:30

Be (갈매기의 꿈)

사람은 한명도 안나오는 영화였죠. 동물에 몰입된 건 처음이었던거 같아요  

2020-06-20 02:44:40

라라랜드랑 장화홍련이요

2020-06-20 05:08:06

인생작인 영웅본색.
레퀴엠도 멘탈이 한동안 다운되게 했네요. ^^

2020-06-20 05:15:58

박하사탕, 곡성,
미스트, 칼리토, 대부,
돌이킬 수 없는, 마터스, 유전

1
2020-06-20 05:33:23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비밀이요.
여운이 일주일은 가더군요.

1
Updated at 2020-06-20 09:39:33

어느 여름날 오후 집에 아무도 없고 혼자 늦잠 자다 일어 났는데 

KBS에서 마침 한낮인데도 흑백영화 한편을 방영해 주었죠. 

 

제목이 로마의 휴일 입니다.

어린 나이지만 신사의 이별은 저래야 한다는걸 느끼게 해주었죠.

 

이후에는 

애수 1940,  전쟁의 사상자들,  람보1 등을 거쳐서 

 

썸머 스토리 1988

 

 

아델 H 이야기 1975 - 보고나면 내가 정신병 걸릴거 같은영화. 

개인적으론 아자니 최고 연기력...

이자벨 아자니는 전성기때 이런 극한 캐릭터를 많이 연기 해서 항상 걱정 스러웠죠. 

 

 

 

마이 라이프 1993 

 

 

그리고 가장 최근작은 유리고코로 2017 입니다.

2020-06-20 09:27:54

댓글 작품들중에서 

캐롤,  룸,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에 

도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1
2020-06-20 10:27:03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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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니 누님이나 키드만 누님이나~

2020-06-20 10:41:09

두분다 여신이죠 ㅎㅎ 

1
2020-06-20 13:04:32

<로마의 휴일>과 <애수>는 꼭 블루레이로 정발되었으면 합니다.

2020-06-20 14:17:26

최근작은 얼마전에 넷플릭스에서 본 goodtime 입니다.

2020-06-20 14:43:33

제 인생 영화 1순위 <시네마 천국> 입니다.

2020-06-20 17:14:13

조나단드미 감독의 레이첼결혼하다 작품도 여운이 깊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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