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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장문의 메가박스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 상영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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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4 13:52:24

우선 부득이하게 익스트림 무비 커뮤니티에 올린 후기 글과 동일한 내용의 글을 올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DVD 프라임에는 별도의 내용을 적어볼까 하다가 이미 해당 글에서 충분히 말할 만큼 말했기에 옮기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 하였습니다.

DVD 프라임 국내 최초 <돌비 시네마> 개관 기념 기대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돌비 시네마 관람권을 제공 받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영화 관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론- 

 

 

 

메가박스 코엑스점은 200년에 첫 오픈한 메가박스의 1호점이자 메가박스의 플래그쉽 스토어로

한 때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라는 규모를 자랑하는 메가박스의 상징과도 같은 지점입니다.

그런 메가박스 코엑스점의 1관은 개장 초기부터 국내에서 손 꼽히는 사이즈의 스코프 스크린관으로서

이후 2006년 M관을 거쳐 2012년 M2관, 2017년 MX관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차례 차례 겪으며 관객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M2관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Meyer Sound EXP 스피커와 함께 추가된 Dolby Atmos 시스템은 

국내 영화 팬들에게 사운드의 입체감과 방향성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이는 곧 메가박스 M2관을 국내 최고의 영화관으로 올려둠과 동시에

“메가박스는 사운드가 좋다”라는 인식을 심게 해준 메가박스를 상징하는 상영관이 됐습니다.

그리고 2020년 메가박스 코엑스점 1관이 관객 여러분께 새로운 궁극의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여러분에게 국내 최초의 Dolby Cinema.

메가박스 코엑스점 Dolby Cinema관을 소개합니다.


프로젝터: Christie Eclipse 기반 Dolby Cinema 전용 4K RGB 6P Laser 싱글 프로젝터 (추정)

스크린: 커브드 시네마 스코프 레이저 대응 화이트 스크린

스크린 크기: 대형

스크린 배치: 상단

마스킹: X

스크린 밝기: 매우 밝음

스크린 화질: 매우 좋음

스피커: QSC 스피커 73개

사운드: 매우 좋음

좌석 재질: 가죽 재질

추천 좌석: E열-I열 9번-16번

특이사항: Dolby Vision, Dolby Atmos


돌비 시네마에 대한 간단한 설명

돌비 시네마와 일반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보다도 돌비사에서 제공하는 영상특화 기술인 돌비 비전이 적용됐다는 점입니다.


돌비 비전이란 무엇인가?

돌비 비전은 현재 유이한 극장용 HDR 포맷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IMAX LASER HDR)

영상의 화질을 논하는 데에는 2K, 4K와 같은 단순 해상도 개념 보다는

좀 더 깊게 들어가서 최대 밝기, 명암비, 색 영역 등등 다양한 요소가 종합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HDR 기술은 일반 SDR 콘텐츠에 비해 

최대 밝기를 확보하여 구현 가능한 압도적으로 깊은 명암비를 통해

가장 밝은 명부와 가장 어두운 암부의 차이를 극대화 하여 

입체감을 강조하고 넓어진 색영역을 기반으로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실제 눈으로 보는 듯한 

극강의 영상 퀄리티를 제공하는 영상 특화 기술입니다.

그 중에서도 돌비 비전은 가정용, 극장용 포맷 모두

현재 상용화 된 HDR 기술 중 가장 효과적인 포맷이며

현재는 할리우드에서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HDR 포맷입니다.



-본론-

 

 

상영관 입구부터 상당히 특이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비 시네마가 강조하는 것이 ‘지금껏 본적 없는 리얼 블랙’이니 만큼

전체적으로 블랙을 강조한 미니멀한 디자인에 빛과 관련 된 요소들은 

상징성 있는 파란 LED 하나로 최소화한 모습입니다.

 

 

더불어 돌비 시네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통로 벽에 비추어지는

간단한 체험 영상 역시 돌비 시네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그나저나 저는 이게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프로젝터였습니다. 사실 이게 가성비면에선 낫죠.

 

 

 

 

상영관 내부로 들어가면 위에 했던 말 그대로 블랙을 강조하기 위해

빛은 입구와 마찬가지로 벽을 둘러 싸는 파란 LED로 최소화 했습니다.

이외에 빛은 광고 시간에 스크린으로부터 반사되는 프로젝터 빛.

 

 

그리고 스크린 위쪽에서 빛나는 아주 조그마한 크기에 전등 두 개뿐입니다.

이는 관계자분께 여쭈어 보니 돌비 본사의 인테리어 방침이라고 합니다.

블랙을 강조하니 자신있는 만큼 최소한의 빛으로만 운영해달라. 라고 합니다.

물론 저는 아무리 방침이라곤 하지만 이건 좀 불편한 수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벽재와 바닥 모두 매트한 재질의 무광 블랙으로 도배하면서

스크린에 맺히는 프로젝터의 빛이 벽과 바닥에 반사되어 몰입을 방해하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전 세대 M2관, MX관만 하더라도 인테리어를 위해 이런 불편한 점을 동반해야 했는데

돌비 본사에서 직접 인테리어와 기자재를 선정하는 만큼

최상의 영상 퀄리티 구현에 있어 방해되는 요소는 전부 제거했습니다.

이 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총평은 전체적으로 돌비 시네마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며

꽤나 미니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보여줌으로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곳에 왔다는 감상도 제공하는 인테리어입니다.


-스크린 

 

 

스크린은 의외로 다이나믹한 변화는 없습니다.

형태도 그대로, 기본 프레임도 그대로이니 사이즈도 그대로.

 

 

소재만 크리스티 레이저 프로젝터 대응의 화이트 스크린으로 변경되었고

더불어 마스킹 커튼도 제거 되었습니다. 이건 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돌비 시네마가 강조하는 리얼 블랙은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그리고 그 블랙에 대해 엄청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알지만.

아무리 블랙이 블랙이어도 결국은 프로젝터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 초반 부 교내 뉴스 장면이 1.78:1로 상영되어

필러 박스를 체감할 수 있었는데... 다른 일반관에 비해선 확실히 체감이 덜하지만

그래도 분명 필러 박스가 눈에 띌 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플랫 비율 스크린에 레터박스라면 차라리 나을테지만...

 

 

어찌됐든 마스킹 커튼을 제거하면서 그 기존 커튼 공간에 빈공간이 생기고

이로 인해 스크린 뒤 사운드 반사, 혹은 예상치 못한 빛 반사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이를 막을만한 거대한 사이즈의 검은 천으로 해당 구역을 가려 두었습니다.

이럴수록 마스킹 커튼의 부재가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스크린 하단 부 역시 빛 반사와 사운드의 제어를 위해 검은 천으로 가리는 마감을 진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스크린 뒤 스피커 설비의 Baffle Wall이 채택 되었는지는 확인을 할 수가 없었으나 

돌비 본사에서 제시한 기준으로 설계와 공사가 진행됐다고 하니 이 부분도 신경 썼으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큰 변화가 없는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의 스크린 사이즈는

기존 스크린 사이즈 그대로 가로길이 18미터의 스코프 비율 화이트 스크린입니다.


-영상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는 국내 최초의 돌비 시네마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가장 최우선적으로 기대한 부분 역시 바로 이 영상입니다.

돌비 시네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앞서 언급한 대로 돌비사 자체 HDR 기술인

돌비 비전의 적용 유무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최고입니다.


돌비 비전과 같은 HDR 기술은 기존 영상보다 

더욱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구현하는 게 기본 요건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당연히 여러 요소가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구현 가능한 최대 밝기가 얼마나 높은가, 그로인해 구현 가능한 명암비는 얼마나 높은가.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돌비 비전은 현재 극장용 영사 포맷 중 가장 높은 최대 밝기를 자랑합니다.

아이맥스 레이저의 2D 최대 밝기가 22fl인데 반해 돌비 비전은 무려 31fl의 최대 밝기를 재현합니다.

“이렇게 밝기가 밝으면 전체적인 암부 디테일이 붕 뜨면서 손상되지 않나?” 라는 우려가 있지만

‘최대 밝기’ 라는 부분에 집중 하셔야 합니다. 영상의 전체 밝기가 그 상태로 상영되는 것이 아니라

어두운 밤 속 촛불 처럼 밝은 구간에서 구현 가능한 최대 밝기가 31fl이라는 이야깁니다.

실제 평균 밝기는 그보다 어둡지만 그럼에도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 확보 덕에 충분히 밝습니다.


이러한 최대 밝기 확보 덕에 압도적으로 명암비를 높일 수 있었고.

이는 이어서 명부와 암부의 차이를 극대화 시켜 지금껏 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진짜 블랙의 표현을 가능하게끔 했습니다. 이는 돌비 시네마 인트로 영상에서 절실히 느껴집니다.

이러한 블랙의 표현은 여러분이 극장에서 관람해온 영화의 모든 감상을 깨부술 정도로 강렬합니다.

스크린에 맺힌 평면의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닌 실제 내 앞에 무언가를 보는 듯한 감상과 깊이감은

말 그대로 경이롭고 환상적입니다. 이러한 감상을 제대로 체험 가능한 구간은 기획전 영화 중

<아쿠아맨>의 트랜치 신,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의 미스테리오 환상신, 프라하 전투신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가장 밝은 명부와 가장 어두운 암부의 차이를 극대화 하기 위해.

구현 가능한 최대 밝기과 그로 인한 압도적으로 높은 명암비를 통해 구현하는

레이어 별로 나누어지는 듯한 궁극의 입체감 표현이 HDR 기술이 지향하는 방향성입니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3D 기술에서 HDR로 전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3D의 직접적인 입체감과 깊이감과는 절대적으로 다르지만

기존의 평면적인 영상에서 벗어나 보다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영상을 구현함으로서

말 그대로 제작자가 의도한 그대로, 그리고 실제 내 눈으로 보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돌비 비전이 적용 된 작품에 한하여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극단적인 비교샷을 보고

색감이 너무 뒤틀어졌다거나 너무 과해졌다는 오해 아닌 오해를 사곤 하는데 

그 사진은 돌비 비전이 지원되지 않는 디스플레이에도 예시를 위해 극적인 연출이 담긴 사진이고

실제로는 돌비 비전이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가 사실적인, 현실적인 있는 그대로의 색 재현이니 만큼.

제작자가 의도한 바 그대로의 표준적인 색감을 보여줍니다. 이는 리얼 블랙의 구현덕에 가능한 최장점 중 하나입니다.

직접 영화를 관람해 보시면 알겠지만, 보다 세밀하고 디테일한 색 표현에 감탄이 나올 겁니다.


해상도는 4K를 지원하는 레이저 프로젝터이니 만큼 당연히 그에 대응하는 포맷이면

훌륭한 해상감을 보여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실제로 2K 임에도 마스터링 작업이 잘 진행된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같은 경우 4K로 의심할 정도의 해상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기획 전에서 4K DCP가 없어서 당장에 확인은 못하지만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르시지만 IMAX는 DMR 작업을 거치며 4K 업스케일링도 함께 진행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IMAX 듀얼 프로젝션 시스템을 이용한 아이맥스사 자체 특허 기술로 실시간 업스케일링도포함하여

IMAX XENON에선 2.9K, IMAX LASER에선 4K 이상의 해상도 구현이 가능합니다.

단순 해상도 뻥튀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놀랍게도 실제로 유의미한 차이를 체감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돌비 비전은 별도의 해상도 추가 업스케일링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돌비 비전은 어디까지나 HDR 그레이딩 작업만 제작사 자체적으로 추가 작업이 들어가는 것이지 

돌비 시네마를 위한 별도 업스케일링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해상도는 어디까지나 원본 최종 판본을 따라갑니다. 


-프로젝터

 

 

프로젝터는 본래 크리스티사의 돌비 비전이 대응되도록 개조 된 

돌비 시네마 전용 4K RGB 6P Laser 듀얼 프로젝션 시스템을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번 코엑스에 도입 된 프로젝터는 싱글 레이저 프로젝터로

제가 생각하기엔 아마 이게 국내 돌비 시네마 도입이 시작된 이유이자

첫 도입이후 바로 확정 된 공격적인 확장의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엔 기술 구현 한계 문제로 듀얼 프로젝션 시스템이 필요했으나

시간이 지나 기술 발전이 충분히 이루어진 현재는 싱글 프로젝션 시스템만으로

충분한 돌비 비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빠른 보급화를 위해 결정 된 것 같습니다.

비슷한 예시로는 IMAX LASER 프로젝터도 듀얼과 싱글로 분리 됩니다.

 

 

공식 공지나 언급이 없는 상황에 단순 제 추측과 예상으로만 말씀드리자면

‘Christie Eclipse’라는 HDR Laser 프로젝터를 기반으로 개조한 

돌비 시네마 전용 싱글 레이저 프로젝터로 추정 됩니다.

애당초 시네마 라인업으로 들어오는 프로젝터는 아니나

일단 외향이 놀라우리 만치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HDR 레이저 프로젝터이니 만큼 어마어마한 스펙을 자랑합니다.

6DLP, 20,000,000:1의 동적명암비, 최대 26000 안시 루멘의 밝기.

실로 어마어마한 스펙입니다. 물리적인 디스플레이에선 동적명암비가 큰 의미가 없지만

빛의 반사로 구현되는 밝기와 그로인해 명암비 구현에 큰 제약이 있는 프로젝터와

동적메타데이터를 활용하는 돌비 비전의 조합에 한해선 극한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코엑스 돌비 시네마는 싱글 레이저 프로젝터를 사용하지만

이에 관해서 듀얼 레이저 프로젝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아쉬울 건 없습니다.

돌비사에서도 이 정도 시스템만으로 충분한 리얼 블랙과 돌비비전 구현이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해당 프로젝터를 도입한 것이고 레이저 프로젝터의 성능상 

오히려 지금 코엑스 돌비 시네마 스크린 사이즈에 비해 오버 스펙의 프로젝터일 수 있습니다.


해당 사항에 관해선 코엑스점에 문의 했으나 돌비사와의 계약 문제로

기술적인 부분이나 스펙적인 부분을 메가박스 자체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라는 본사 지침이 있어서 아는 것이 있더라도 대답을 할 수가 없다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 프로젝터에 국한된 부분이 아닌 스피커 갯수까지도 대외비라고 합니다.

돌비 시네마 역시 본사에서 직접 설계하며 특허 기술이 포함된 문제이다보니

파트너쉽을 맺는 메가박스 측에서 언급하기엔 어려움이 있어보였습니다.

그래도 스피커 갯수, 프로젝터 시스템도 말 못해주는 것은 좀 심한 것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도 이에 관한 기술, 스펙관련 사항은 절대 공지 예정이 없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사운드


제가 돌비 시네마로의 리뉴얼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바로 ‘마이어 사운드’ 스피커의 부재입니다.

일반 관객분들이 돌비 애트모스라는 음향 포맷에 궁금증을 가지고 

보통 처음 가게 되는 애트모스관이 바로 메가박스의 MX관입니다. 

이 때문에 애트모스 포맷에 오해아닌 오해가 생기게 되는데

애트모스라는 음향 특화 포맷 자체가 세계 최초 유일의 오브젝트 기반의 입체 음향 시스템으로서

채널에 국한되지 않고 앰프가 구현 가능한 채널 수와 이를 표현 할 수 있는 스피커 갯수에 맞게

자유자재로 재현 가능한 궁극의 입체감과 방향성, 그리고 현장감

이 세 가지 요소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경험의 지향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의 일반 애트모스관들도 

남 못지 않은 수준급의 애트모스 사운드를 들려주나

많은 분들이 롯데시네마의 애트모스는 별로다. 라고 말하곤 하십니다. 

이는 애트모스의 문제가 아니라 스피커의 사운드 세팅과 제조사 특유의 음향 스타일 차이입니다. 


마이어 사운드 스피커는 오페라홀과 다수의 콘서트장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스피커로

웅장하게 공간을 가득채우는 특유의 강렬한 저음이 특징인 스피커입니다.

이러한 음향으로 구현해낸 애트모스는 상영관에서 재현 가능한 극한의 사운드를 들려주며

사실상 이 스피커가 MX관을 국내 최고의 애트모스라는 입지를 세우게 만들었고

‘메가박스는 사운드가 좋다’ 라는 인식을 만들어낸 일등 공신이라고 할 정도로

MX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는 장비 입니다.

그런데 이 마이어 사운드 스피커를 돌비 시네마로 업그레이드하며 빼버린다?

지금까지 M2, MX관을 이용해오고 사랑해온 관객들은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까

라는 것이 제가 가장 크게 우려했던 점입니다.


물론 마이어 사운드 역시 돌비 시네마의 파트너쉽을 맺은 스피커 회사 중 하나이기에

전 세계 각국의 돌비 시네마에서 사용 중이긴 하나, 그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돌비 시네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레퍼런스 스피커로는 

현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사용하는 크리스티의 ‘Vive’ 시리즈가 있고

QSC사의 스피커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어 코엑스점 돌비 시네마는

8년만에 마이어 사운드와의 작별을 고하고 QSC 스피커로 교체 되었습니다.

스피커 갯수는 과거 64개, 이후 69개를 넘어 총 73개의 스피커를 설치하였으며

스피커의 모든 것이 바뀌었고 사운드 튜닝도 다시 함에 따라 그 성향이 매우 달라졌습니다.


기존 MX관에서 느끼던 땅이 흔들리는 미친듯한 저음은 이제 없습니다.

과거는 저음 위주의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 스타일의 사운드였다면

지금 돌비 시네마는 벨런스에 중점을 둔, 보다 더 플랫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지금 국내 돌비 시네마의 홍보 캐치 프라이즈가 “영화를 온전히” 관람하자인 만큼

무엇 보다도 레퍼런스의 가까운, 특별관의 기준이자 표준을 표방한 사운드 튜닝을 한 것 같습니다.

돌비 애트모스 특유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 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점은

개인적으론 마음에 듭니다. 물론 저음이 강조되면 가정에선 쉽게 느낄 수 없는 극적인 음역대이니

단순 영화를 보는 재미 만큼은 월등히 높고 이런 점을 많이 선호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쪽으로 몰린 세팅은 무슨 경우에서라도 사실 그닥 좋은 사운드라고 하긴 힘듭니다. 

물론 기존 MX관은 저음이 강조되면서도 그 벨런스가 지나치게 무너지진 않았고

마이어 사운드 특유의 그 부드럽고 웅장한 저음이 저 역시 마음에 들었기에 아쉽긴 합니다.


이러한 플랫한 성향 때문에 저음이 강조된 부분에서 MX관에 비해 다소 약하게 느껴져

전반적인 사운드 레벨 세팅이 낮게 되어있다는 착각이 들 수도 있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MX관에서 단점으로 지적 되었던 프론트 사운드가 이제는 먼 관객석으로까지 

정확하게 강조되어 전달됩니다. 서라운드와 오버헤드 스피커의 소리도 

오브젝트의 방향과 이동이 정확하게 인지될 정도로 뚜렷하고 선명하며 

충분히 크고 확실한 사운드 레벨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되어 들려주곤 했습니다. 

오히려 애트모스의 정체성만을 생각했을 때 이보다 완벽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입체감은 기존보다 추가된 총 73개의 스피커 구성이 제대로 한 몫 했습니다.

스피커 배치를 보다 세밀하게 하여 기존 MX관보다 확연하게 차이 나는 궁극의 입체감을 선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완벽한 사운드라고 하기엔 어려운 것이

메가박스 코엑스점 돌비시네마는 연식이 오래된 만큼 구시대의 멀티플렉스 구조

그대로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 뒤로 지나치게 긴 상영관 구조를 말합니다.

돌비 애트모스는 필수적인 상영관 규격은 없으나 되도록 정사각형에 가까운 구조를 권장합니다.

하지만 코엑스점은 앞 뒤로 긴 상영관 구조 탓에 조금이라도 정가운데를 벗어나면

앞 혹은 뒤의 사운드가 제대로 전달이 안될 확률도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최소한 그럴 확률이 타 애트모스관 보다는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구조적인 한계를 딛고서 

이런 레퍼런스 사운드를 구현해낸 점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 구조적인 한계로 인한 단점을 제외한다면

한국 멀티플렉스, 애트모스, 그리고 특별관의 새로운 기준이 될 사운드라 생각합니다.


특이 사항으로는 오버헤드 스피커의 존재는 확실히 하기 위해 노출되어 있지만

그외에 모든 서라운드 스피커는 벽 안 쪽으로 매립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도 미니멀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한 몫 했습니다.


-좌석

 

 

좌석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던 리클라이너 좌석은 아닙니다.

사실 리클라이너 좌석 자체도 돌비 시네마의 필수적인 표준 규격은 아닐뿐더러

아무래도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 특성상 수지타산이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도입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겠으나, 일부만이라도 도입해주길 바랐는데 약간은 아쉽습니다.

 

 

 

 

현 돌비 시네마관의 좌석 변천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MX관에서 갑자기 굉장히 모던함을 강조하는 듯한 각진 디자인의 좌석을 채용하더니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절대 좋지도 않은 다소 불편한 착석감을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돌비 시네마의 의자는 기존 의자보다도 푹신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푹신하지 않은

딱 적절한 강도를 유지하는 착석감을 보여주며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꽤 편안합니다.

 

 

더불어 A열부터 D열까지는 뒤로 15도 정도 틸팅된 상태라 앞자리에 앉아도

나름 나쁘지 않게 관람할 수 있게끔 좌석 세팅을 다 해놓았습니다.

  

 

 레그룸은 MX관에 비해선 장족의 발전이라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공간을 확보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전체적인 좌석 배치가 미세하게라도 변경된 탓인지

기대 이상의 넓은 공간을 확보해주어 다리를 길게 펴도

불편함 없이 관람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제 착석할 때 먼저 앉은 

사람들 다리와 강제 접촉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다만 단차는 여전히 굉장히 안 좋습니다.

미세하게 나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항상 앞사람 머리가

자막을 얼마나 가릴까 하는 두려움은 안고 영화를 관람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단차 구조 변경 자체는 4개월로 끝날 공사가 아니라

상영관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지어야 하는 대공사이니 

현실적으로 어려웠으리라 보지만 그래도 아쉽긴 아쉽습니다.

이로서 앞으로도 단차 개선 리뉴얼이 있을 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좌석 구조 자체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중앙 블록을 제외한

좌우 블록의 시야가 45도 정도 스크린 방향으로 틀어진 스타디움 구조를 채용하여

좌석 행 자체도 작은 변화가 존재하였고 좌우 블록의 시야각도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맨 뒷쪽 구간 M열에 안전 팬스가 추가되어

스크린을 가리진 않지만 시야에는 들어와서 조금은 신경 쓰입니다.

 

이걸 왜 여기다가 추가했는지는 이해 불가입니다.

 

 

칭찬할 점은 장애인석을 뒤 출구 쪽에 한 좌석 씩 뒀다는 점.

장애인분들도 배려하는 좌석 배치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시선 일치는 I 부터, 그 앞 부터는 시선이 살짝 위로 향합니다.

 

제가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명당은 E-I 9-16 입니다.


 

-결론-


 

-잡설

 

 

많은 분들이 이번 돌비 시네마를 용산아이파크몰점 IMAX LASER관과 비교하여 

경쟁구도로 삼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은데 돌비 시네마를 실물로 보고나니

저도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단 일차적으로 둘의 지향점이 다르기에 직접적인 비교는 다소 어렵습니다.

아이맥스는 큰 스크린을 가장 큰 무기로 하여 이를 활용한 독점 화면비 제공등

이러한 방향성을 봤을 때 단순 영화관람 보다도 극장에서만 제공 가능한

극한의 영화적 경험이라는 취지에 맞게 뭔가 놀이기구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초점을 둔 부분은 바로 ‘영화를 보는 재미’입니다.


반면 돌비 시네마는 모든 돌비 시네마가 그렇다고 할 순 없겠지만

최소한 현재 한국에 한하여 강조하는 캐치 프라이즈는 “영화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보자” 입니다.

보다 극적인 무언가에 치중하기 보다는 제작자가 의도한 바 그대로, 사실적이고, 현실적인

현장감있는 관객이 실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듯한 다른 의미로 궁극의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이쪽은 과장된 요소 보다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당연히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모두 다 일반관에선 접할 수도 없는 것이고

정말 극강의 화질과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 모두 맞습니다만...


이게 과연 일반 관객들에게 그 정도 가격을 지불하고 찾아오게끔 하는 메리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돌비 시네마의 주 콘텐츠는 어디까지나 화질과 사운드의 완성입니다.

다만 이 요소를 일반 관객에게도 충분히 인지 되게끔 하려면 정말 눈에 띄는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한 구현이 어려운 점은 단순 화질이나 사운드에 대한 감상 요소는 너무 주관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당장에 오늘 제가 이렇게 후기를 적어 내려간 부분들도 다른 분에겐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맥스는 이미 압도적인 화면 사이즈를 무기로 시작하여 독점 화면비를 제공하고,

자체 업스케일링을 동반한 선명한 화면, DTS를 기반으로 하는 무식한 저음 등등

아무것도 모르는 관객들에게 조차 일반관과 어떤 극명한 차이점이 있는지를 보여줄 무기들이 존재합니다.

최소한 고객이 돈을 지불하는데 있어서 그 값어치를 증명할 확연한 차이점이 보인다는 것이죠.


근데 어제 돌비 시네마로 <알라딘>을 관람하신 몇몇 분들의 언급을 인용하면

‘일반관과 큰 차이가 없었다, 색감이 화려하긴 한데 이건 다른데서도 그랬다’ 등등

생각보다 돌비 비전을 통한 큰 체감 차이를 못 느끼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이건 뭐 누가 막눈이고 디즈니가 디즈니 했고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저 역시도 이제 아이맥스 확장비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돌비시네마를 최우선으로 다닐 생각이지만

저는 그정도로 돌비 비전에 충분한 값어치를 느끼고 그 차이점이 명확하게 인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유를 해보자면 용아맥은 굉장히 맛있는 요소들을 다 섞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자극적인 퓨전음식 맛집이고

돌비 시네마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유기농 건강식 맛집이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저 역시도 특별관을 처음 체험하는 사람이라면 당장에 용아맥을 먼저 데리고 갈 것 같습니다.

용아맥이 익숙해져서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전세계 탑 4에 드는 월드클래스 메머드급 상영관임에는 틀림없기 때문이죠.

(관리 문제는 다른 문제이니 언급 자제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아맥 싸움판이 되고 싶지 않아요.

전에 작성한 관련 정보글에서 제 의도와는 다르게 댓글이 싸움판이 되어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돌비 시네마는 이제 얼마나 더 생길 것인지를 기대할 수 있는 규모의 상영관이지만

용아맥은 앞으로도 더 생기지 않을 국내 유일무이한 랜드마크급 상영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돌비 시네마와 용아맥의 대결 구도가 애초에 성사 될 매치가 아니라고 봅니다.

둘의 체급 차이가 너무 나는 상영관이고 애초에 둘의 방향성 자체가 다르기에

본인의 취향에 맞추어서 상영관을 선택하시고 그 포맷에 맞게 영화를 즐기시면 된다고 봅니다.


-총평

 

 

 20여년의 세월을 넘어 관객들과 성장해온 메가박스 코엑스점 1관은

어느덧 돌비 시네마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한국의 영화 팬들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메가박스 코엑스를 대표하고 메가박스를 대표하는 상영관이라는 그 상징성 때문에

항상 리뉴얼을 거듭할 때마다 나온 평이 한국 영화관의 새로운 왕이었는데

이번에도 그 총평이 어울릴 듯 합니다. 다시금 한국 최고의 자리를 다시 가져갑니다.

 

“특별관의 새로운 기준, 한국 영화관의 왕좌를 되찾다”


별 건 없지만 쓸데없이 길고 많이 부족한 제 후기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영화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PS. 여담이지만 사실 이런 기술 자체는 이미 가정용 TV에서 먼저 보급되고 있었습니다.

당장에 가정내에서 최근 LG 4K TV를 구매하신 분들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모델일 겁니다.

저 역시도 당장에 보유하고 있는 OLED TV가 돌비 비전을 지원해서 진작에 많이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OLED 특성상 이쪽은 블랙 표현을 그냥 픽셀을 꺼버리면 되는지라 진정한 의미의 블랙 구현이라.

단순 화질 비교만을 두고 보면 비교도 안되게 OLED TV로 구현되는 돌비 비전의 압도적인 승리입니다.

하지만 극장은 대형화가 더 쉬움과 동시에 프로젝터의 구현 방식의 한계로 인해 더욱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굳이 비교 할 대상도 아니고 해서도 안되고 극장용 돌비 비전 그냥 그 자체만으로 대단합니다.

이 점을 굳이 말하는 점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OLED 를 예시로 드시는데... 아닙니다 전혀 다릅니다.

이 때문에 OLED TV 이용자 분들이 많은 기대를 안고 가셨다 실망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언급합니다.

 

 PS 2. 조심스럽지만 제 경험과 정보들을 기반으로 제 의견과 생각을 첨가한 후기 글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제가 아는 선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했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혹 눈에 띄시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수정 요청을 부탁드립니다.

 

원본 출처: https://extmovie.com/movietalk/57793161

8
Comments
2020-07-24 14:08:58 (211.*.*.49)

 대단하십니다.

 스크랩, 구독합니다.

2020-07-24 14:35:08

 우와..참...디피에 글 정성스럽게 써주시는분이 한분이 기억나는데(닉언급피하기위해) 마그누센님 디테일에 놀라고 정성에 참 읽어면서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저도 이번주말에 아쿠아맨 알라딘 보러가는데 많이 기대중입니다.  작년에 포드페라리 영화 늦게 알고  MX관 상영실패를 여기서 풀겠네요. 많이 기대됩니다. 구독 그냥 보자마자 저도 했습니다 ㅎㅎ

2020-07-24 14:45:38

완벽한 정리 후기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고려한 부분들을 상세히 집어주셔서 북마크했습니다. 애초에 특성이 완전 다른 돌비시네마와 용아맥을 왜 비교하는 지 모르겠지만.. 관객의 선택권이 늘어나니 좋네요. 다만 단차는 가장 아쉬운 부분이고 명당 가용좌석도 상당히 제한되는 부분, 무대 미제거로 인한 좌우 빈 공간의 스크린(이 부분은 오히려 단차때문에 못했다고 쳐도 애초에 단차를 새로고침하는 공사가 이루어졌어야 했다고 생각함)은 더더욱 아쉽네요. 기획전 정가 상영도 비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와중에 제휴할인 같은 기본적인 할인도 다 막아두어서.. 가격이 급격하게 높아졌다고 느껴지네요. 이 부분만은 개선 가능하기에 개선되길 바라게 됩니다

2020-07-24 14:49:06

와....진짜 대박이세요!!!

2020-07-24 15:05:32

 정성 글 잘 봤습니다!

2020-07-24 16:27:21

 잘 읽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2020-07-25 01:09:31

단차 때문에 가기 꺼려집니다
신경쓰이면 영화에 집중이 안되서요

2020-07-25 09:59:59

잘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코엑스 MX관 시절의 뭔지모를 답답한 느낌이 (기존공간구조의 제약을 넘어) 어느정도 쾌적함으로 변화되어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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