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스포)테넷 뒤늦은 궁금증..

베트남에서 죽은 사토르는 그 시절 사토르 보다 미래의 사토르가 인버전 해서 과거로 돌아간 것이죠. 

베트남에서 캣이 2명이잖아요? 배에 상처입은 캣(미래에서 인버전해서 온) 과 아들 데리고 보트타고 돌아오는 그 시절의 캣. 그것 처럼 그 시절의 사토르는 이미 이동했고, 미래의 사토르가 인버전해서 그 시절로 돌아와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자결할라고 하는 거죠. (그래서 CIA 의 자살약을 들고 이걸 먹어 말어 하는 것이고요) - 그래서 미래에서 돌아온 캣이 자결을 조금이라도 늦추려고 작전에 투입되는 것이구요. 

그래서 캣이 배의 상처를 보여주자, (미래에서 인버전 되어 캣 배의 총상을 알고 있는) 사토르가 캣이 인버전된것을 눈치채고 그 전엔 캣이 죽이려고 해도 안놀랐는데, 이번엔 죽이려고 하니 놀라서 대응하려고 하는 것이고요. 

 사토르는 핵무기를 폭발시키려는게 아니라, 미래인들이 찾으려고 하는 알고리즘(이게 플루토늄으로 처음에 위장해서 핵폭발 - 3차세계대전 등으로 오해하게 하는데, ) 을 다 모아서 그 위치를 미래인들에게 전송해주는 것 뿐이죠. 

 그리고 결론적으로 주인공과 아이브스가 알고리즘을 나누어 가지고 각각 늙어죽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추가속편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미래인들의 계획은 실패했다고 봐야죠 ㅎ

1. 처음 베트남 배에 타 있던 사토르가 캣에게 아들을 버리겠냐 묻고 캣이 화나서 떠나자 자신도 배를 떠난다

2. 주도자가 캣에게 접촉해오자 이래저래 해서 241를 빼낸다

3. 인버전을 통해 241을 비롯한 알고리즘을 영화 첫 장면인 오페라 하우스 사건 시점

   스탈스크로 보내 폭발과 함께 묻어버리려고 시도한다

4. 본인도 인버전해서 동시간대 베트남 배에 과거의 자신이 떠난 직후로 돌아온다

   (여기서 스탈스크 작전 성공 소식을 들으면 알약을 먹고 자살해서

    알고리즘 위치를 미래에 알릴 계획이었든 듯)

5. 캣(역시 인버전했으나 사토르는 그 사실을 몰랐던)에게 최후를 맞는다

이런 순서인 거 같네요.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미래의 사토르는 인버전해서 베트남에서 죽고 

현재의 사토르는 탈린에서 과거로 사라진후 역사에서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