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강추] 노바디 Nobody
# 죽여주는 '존윅라떼'의 맛!
# 니나 시몬의 "Don't Let Me Be Misunderstood"가 흐르며
# 주인공의 얼굴 고속촬영에서 줌아웃되는 오프닝부터 뻑! 갔다
# 수도 없이 울궈먹은 설정인데 그저그런 복제물을 훌쩍 뛰어넘네
# 피할 건 피하고 패러디할 건 패러디하고 영리하고 절묘하다
# "존 윅"이 개 때문에 그 사달이더니 여기선 고양이라니 ㅋㅋ
# 클래식 어메리칸 머슬카를 등장시키는 것도 여전하고
# "존 윅"의 데릭 콜스타드가 각본을 썼던데 100점 만점에 120점!
# '흑인 러시안' 등 곳곳에서 빵빵 터지게 만들더라
# 거기에 액션은 갈 데까지 가고 잔혹하기까지 하니 어찌나 좋든지 ^^
# "What a Wonderful World" LP판의 불꽃 씬에선 헉! 감탄이 절로
# "Heartbreaker"와 함께 펼쳐지는 카체이스 씬도 아드레날린 폭발!
# 언급된 음악들 외에도 러시아 보스 율리아가 부르는 곡 포함
# 모든 선곡들이 기가 막힌다 OST 나오면 필구!!!
# 영화의 하이라이트, 3인방의 러시아 마피아 학살 씬은
#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이 동네 조기축구에 난입한 느낌이랄까 ㅋ
# 크레모아 터뜨려본 사람은 알지... 후폭풍도 얼마나 살벌한지...
# 밥 오덴커크는 인생 캐릭터를 연기했고
# 아버지 역 크리스토퍼 로이드 어르신 어쩔... ㅋㅋ
# 좀비처럼 다니며 악당들 학살하시는데 정말 미치는 줄... ^^
# 아내 역 코니 닐슨도 간만에 만나 반가웠다
# 장인 역 배우가 마이클 아이언사이드였네! 왜 몰랐지?
# 도입부 지루한 일상의 반복 씬은 폭스바겐 CF가 연상된다
# 2탄 예고(?) 쿠키 있음
# CGV천호에서 봤는데 조만간 코돌비로 한번 더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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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형님 이 영화때문에 몇년동안 운동을 열심히 하셨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