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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릴러~?? '더 파더' (스포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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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4 23:08:21
사실 제목만 봤을 땐 아니 제목과 주인공인 '안소니 홉킨스'의 조합만 봤을 땐
그냥 고리타분하거나 꼬장꼬장한 가족이야기 정도의 드라마로 생각하고 관람을 했는데
이거 의외의 재미가 있더군요.
 
초반 15분 정도는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을 만큼의 드라마로 생각했었는데
그 이후부터 90%가 흐를 때까지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때로는 오싹한 느낌도 들게하는 전개를 보이더군요.

물론 초반이 좀 지나면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지는 금새 눈치를 채지만
그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방식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제목부터가 일단 좀 선입견을 들게 하는데
그 선입견이 결국은 감정을 건드리는 돌직구가 되는군요.

항상 손목의 시간을 잃어버려(딱 한 번만 빼고) 혼란스러운 스릴러가 되기도 합니다.
그 공간이 주는 느낌도 그러하고 
인물들간의 갈등 또한 그러합니다.
뭔가 음모가 있는 거죠~!
후반의 10%가 본 작품은 스릴러가 아님을(당연히 아니지만...) 보여주며 
사람의 감정선을 건드리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안소니'의 상황들이 매우 흥미롭게 표현되기도 하지만
그 상황 자체가 애잔함도 충분히 내포하고 있네요.

너무나 보편적이거나 상투적이지 않게 풀어가고 있다는 설정이 돋보이고 훌륭했으며
이 모든 것들을 받쳐주는 배우들의 연기 특히나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런 작품들이 항상 표현하는 방식들을 따르지 않고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전개해 나가는 게 아주 좋았습니다.
감독의 방식도 훌륭했고 편집 또한 좋았습니다.

상영시간이 여유롭지가 않아 겨우 맞춰서 관람하게 됐는데
잘 선택한 거 같습니다.
놓쳤으면 아까울 뻔한 작품이었던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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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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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00:23:58

공포영화였습니다.
비슷한 가족이 있는 사람에게는요. ㅜㅜ

WR
2021-04-15 00:30:08

아~ 그 심정... 헤아릴 수는 없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그 심정은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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