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게]  <쿠오 바디스, 아이다>에서 가장 소름끼쳤던 순간

 
4
  901
2021-05-31 10:50:01

영화 <쿠오 바디스, 아이다>는 1995년의 스레브레니차 학살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소름끼쳤던 장면은.....

 

세르비아군 장군이 스레브레니차 도시의 여성들을 버스에 태워서 안전한 곳으로 보내준다고 하면서 했던 말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낳아서 잘 기르시오."

 

저 여성들의 운명이 어떤 건지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저 말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얼마나 역겨운 소린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말의 의미를 모르시는 분께는 같은 감독의 <그르바비차>를 권합니다. 

님의 서명
베어스의 일곱번째 우승을 기원하며.
3
Comments
2021-05-31 11:28:01

그냥 지나쳤는데

미친 말들이네요 ㄷㄷ

2021-05-31 11:37:32

그 쓰레기만도 못한 놈은 종신형 선고받고 항소했다는데 어휴

2021-05-31 21:15:31

예전에 어떤 영화에서 세르비아 군 학살을 지휘한 장군을 납치해서 미국에서 처벌을 하려다가 결국 그 계획이 취소가 되자,
그 장군을 납치한 이들이 그 장군을 자신이 학살을 자행한 사람들 사이에 던져주고 가버리던 장면이 생각이 나네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