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쿠오 바디스, 아이다>에서 가장 소름끼쳤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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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10:50:01
영화 <쿠오 바디스, 아이다>는 1995년의 스레브레니차 학살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소름끼쳤던 장면은.....
세르비아군 장군이 스레브레니차 도시의 여성들을 버스에 태워서 안전한 곳으로 보내준다고 하면서 했던 말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낳아서 잘 기르시오."
저 여성들의 운명이 어떤 건지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저 말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얼마나 역겨운 소린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 말의 의미를 모르시는 분께는 같은 감독의 <그르바비차>를 권합니다.
님의 서명
베어스의 일곱번째 우승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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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쳤는데
미친 말들이네요 ㄷㄷ